자원봉사단 창립 25주년 기념 자비나눔 실천행사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설 조계종자원봉사단(단장 보인 스님)이 7월 30일 자원봉사단 창립 25주년을 맞아 영등포쪽방촌에서 자비나눔 실천행사를 진행했다.복지재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방역을 위해 간격을 유지하도록 줄을 세워 식료품을 배분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직접 각 가정으로 물품을 배달했다.1평 남짓의 주거 공간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영등포쪽방촌은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쪽방도우미봉사회가 주1회 무료급식을 진행하며 20여 년간 활동해온 곳으로 서울시내 쪽방 밀집지역 중 가장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상임이사 보인 스님과 사무국장 능학 스님은 조계종자원봉사단과 함께 1,500여 명의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컵라면과 삶은 계란, 생수, 떡, 과자로 구성된 대체식을 전달했다. 또, 조계종사업지주회사 도반HC는 자비나눔 실천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감로수 2,000병을 후원했다.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창문도 없이, 한 몸 누이기도 어려운 공간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열악한 환경을...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