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문제 20%로 가장 많아
낙동종합사회복지관 상담내용 분석
저소득층 후원·의료서비스도 시급
저소득계층의 지역 주민들은 전세, 채무, 임대문제 등으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이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무료 법률상담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그간의 상담사례를 정리해 지역 주민들이 어떠한 문제상황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정리한 자료에서 드러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상담내용 중 지역주민들이 주로 많이 호소한 내용은 전세문제가 가장 많은 20%를 차지했고, 채무문제가 18.3%로 그 다음을 이었다. 그리고 임대문제는 13.3%로 나타나 IMF 이후의 실직과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도박이나 투기 등으로 재산을 탕진하거나 경제력을 잃게 되는 한탕주의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밖에도 가족문제 상담과 교통사고문제 상담도 각각 8.3%, 5% 등으로 나...
2002-07-09 1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