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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행복표' 장애인의 애인(?)사랑
서울시립노인요양원 마사지 자원봉사 박준재씨/ 소아마비 장애인 박준재씨에게 직장이 쉬는 토요일은 다른 날보다 더욱 바쁜 날이다. 하지만 그만큼 더 행복한 날이기도 하다. 자신을 애타게 기다려주는 요양원 애인들(?)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어르신들 말벗 봉사정도나 해주고 있겠거니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소아마비로 왼쪽 손과 발의 움직임이 불편한 박씨는 나머지 오른손으로 어르신들의 불편한 몸을 안마해 드리는 마사지 자원봉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 있었어? 나 많이 보고 싶었지?"하며 할머니를 슬그머니 안더니 능청스럽게 볼에 뽀뽀까지 한다. 그런 박씨가 할머니들은 싫지 않은 모양인지, "왜 이래"라고 말은 하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박씨는 이내 할머니의 머리, 목덜미, 어깨, 팔, 다리, 발 등 몸의 이곳저곳을 정성으로 안마하기 시작한다. 특히 아프거나 불편하다고 하는 곳은 좀 더 신경을 써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한다. 하지만 한 손으로 마사지를 ...
2004-03-09 10:44:13
시니어플랜 아카데미 개설
"노인은 아무나 되나?"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은 바람직한 노인상 형성을 위한 노인준비 프로그램 '시니어플랜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노인만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인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2004년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1년간 상, 하반기에 걸쳐 실시된다. 시니어플랜 아카데미는 3월 8일까지 선착순 마감해 3월 10일부터 상반기 교육 일정이 시작되며 △노인의 영양과 건강 △노후의 소비생활 및 재테크 방법 △노인의 가족관계- 죽음대비, 노인의 성생활 등을 내용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된다.
2004-03-09 10:44:08
노인전문 성(性)상담원 양성한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이 노인전문 성 상담원 교육을 실시, 노인의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노인의 성문제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성상담원을 양성한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문제는 점점 다양하게 나타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반 사회적 접근이 요구되지만, 현재 대부분의 노인복지전문기관에서는 노인의 욕구 중 건강과 여가, 그리고 교육에만 중점을 둘뿐 직접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어려운 노인의 성 문제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전반적인 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상담원 양성을 위한 총 10회의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이수 후에는 타 노인기관의 노인 성 상담원으로 파견되며, 활동을 통해 노인문제의 현실적 대응방안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
2004-03-09 10:44:05
을지대학과 연계 의료사업 실시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계하여 주민복지 의료사업을 실시한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을지대 의대생들이 월 2회씩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의 특징을 파악하고 가정방문 등을 통해 건강상담 및 간단한 건강검진 등을 하게 된다. 이번 의료사업은 의대생들에게는 좋은 실습의 장이 되며,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건강을 지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보건문제 및 주민들의 건강관련 형태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03-09 10:44:01
황석영 선생 특별초청강연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법인 설립 6주년(2월 18일)을 맞아 3월 5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황석영 선생 특별 초청강연을 연다. 산하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번 초청강연은 한국 최고의 석학이자 최근 소설 '심청'을 발간한 작가 황석영 선생을 모시고 사회복지사로서,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교양강연을 듣게된다. 산하시설 직원 및 종무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강연 후에는 소설 '심청'사인회도 갖는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03-06 09:15:39
어르신들 만학열기 '후끈'
노인복지관 사회교육실 개강준비 한창/ 건강·취미고려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매년 이맘때쯤이면 대학가에는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의 입학준비와 개강을 앞둔 재학생들의 수강신청 등으로 한참 바쁘다. 이런 현상이 유독 대학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 요즘 불교계 노인복지시설에서도 입시만큼이나 치열한 어르신들의 수강신청 경쟁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보람찬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의 모습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각 노인복지시설에서도 어르신들의 구미(?)에 맞는 좀더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에 여념이 없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에서는 3월 사회교육실 개강을 앞두고 어르신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인기가 없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폐강하고, 새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최고의 인기를 ...
2004-02-19 09:43:39
성북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새단장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홈페이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된 홈페이지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풍물, 스포츠 댄스, 산악회, 사진반 등 동아리별 게시판을 추가했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직원들을 칭찬하는 '칭찬합시다'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복지관 이곳저곳의 소식을 알아볼 수 있는 복지관 뉴스와 치매 자가진단 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02-11 17:05:50
자원봉사자 등 초청 송년행사 열려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찾아가 말벗을 해주는 가정주부나 학과생활을 쪼개가며 시간이 날 때마다 복지관을 찾아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대학생,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해 매일같이 무의탁 어르신들의 점심을 배달하는 이웃 아저씨들까지…. 경기침체와 가족의 붕괴로 세상이 삭막해 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세상은 살 만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떠한 대가나 보수도 바라지 않고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되어주는 마음씨 착한 이웃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감사의 송년행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각 복지관에서 다양하게 개최됐다.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은 한해동안 복지관 일에 도움을 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12월 17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송년의 밤을 갖고 이강민 관장과 모든 직원들이 성의...
2004-01-12 15:22:26
복지관, 연말 송년행사 잇달아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12월 17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올 한해동안 복지관에 도움을 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송년의 밤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식구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용문복지관은 이어 19일에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제 2회 용문 뽐내기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은 12월 18일 오후 6시 '낙동인의 밤' 행사를 열어 2003년 한해동안 복지관 사업을 위해 애써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진각치매단기보호센터(센터장 장희경·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는 12월 19일 오후 3시 총인원 무진설법전 2층에서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송년잔치를 열어 태권도 시범, 민요마당, 사물놀이...
2003-12-19 14:30:52
"우리 차가 생겼어요"
진각치매단기보호센터(센터장 장희경·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와 도봉서원치매주간보호센터(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03 테마기획 '찾아가는 복지' 노인이동차량지원사업에 선정돼, 스타렉스 12인승 승합차를 각각 지원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치매 노인들이 좀더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84개의 치매노인보호센터에 차량을 지원한 것으로, 차량전달식은 11월 20일 과천경마공원 옆 대현특송 주차장에서 열렸다. 장희경 진각치매단기보호센터장은 이번 차량지원에 대해 "그 동안 차량이 없어 어르신들이 나들이라도 가려면 법인으로부터 차량을 빌려쓰곤 했는데, 이제는 어르신들의 이동이 훨씬 쉬워졌다"며 기뻐했다. 한편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도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톤 냉동탑차와 다마스 7인승 차량을 지원 받았다. 손범숙 기자 ogo...
2003-12-04 09:27:59
위덕대-경주장애인복지관 자매결연
위덕대학교(총장 손제석)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스님)과 자매결연을 맺고, 11월 18일 위덕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체결식에서 위덕대학교 부총장 경정 정사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종광 스님은 장애극복 및 욕구충족 등 장애우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장애우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운영하자고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정체결식은 노인복지시설 정애원, 포항학산종합복지관에 이은 세 번째로, 위덕대는 지역복지정책(WT:Welfare Technology) 사업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12-04 09:27:42
진각복지재단 직원연수
2003년도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직원연수가 11월 22, 23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현대성우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각종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요양원, 치매단기보호센터, 어린이집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수는 김현정 교수가 지도하는 에니어그램 교육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시상을 겸한 발단불사, '진각복지인의 자세'에 대한 대표이사 효암 정사의 주제강연,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의 모범직원 표창에는 △도혜정(옥인어린이집) △최미현(나리어린이집) △안복선(양지어린이집) △류지혜(신내어린이집) △황은미(성북노인종합복지관) △정수진(신당5동어린이집) △이명애(시립노인요양원) △유진숙(삼양어린이집) △최명진(금호어린이집) △신민정(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이혜영(곰두리네집) △박진순(서원어린이집) △조영복(용문종합사회복지관) △김경애(혜원어린이집) △허정미(낙동종합사회복지관) △김기복(명선어린이집) ...
2003-12-04 09:27:39
진각치매단기보호센터로 명칭변경
진각치매단기보호소가 진각치매단기보호센터(센터장 장희경)로 시설명칭을 변경했다. 이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조성철)가 시행하는 2003 재가노인복지시설의 명칭 통일에 따른 것으로, 보호소라는 폐쇄적인 분위기의 명칭을 바꾸는 것과 여러 기관에서 중구난방 식으로 사용해오던 재가노인복지시설의 명칭을 모두 통일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11-24 10:10:35
진각복지재단 11월 22일 직원연수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산하시설 직원들간의 분야별 정보교류와 자질향상을 위한 2003년도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직원연수를 실시한다. 11월 22, 23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 현대 성우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는 연수는 '진각복지인의 자세'에 대한 주제강연과 모범직원 표창, 그림을 통해 자신의 심리적 유형을 찾아보고 진단하는 '에니어그램',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11-24 10:10:31
서울시청 공무원 요양원 봉사활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하재호·이하 공노조) 회원 12명이 11월 8일 서울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노조 회원들은 서울시청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로 직장노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물리치료실 도색 및 퇴비정리, 저녁식사 보조, 설거지, 겨울난방을 위한 비닐 씌우기 작업 등 그 동안 일손 부족으로 미뤄왔던 요양원의 월동준비에 큰 힘을 보태줬다. 공노조 회원들은 특히 열악한 사회복지 현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11-18 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