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생활 기부 '봉사활동에 영향'
(공동모금회 '청소년 기부문화' 설문조사)
종교생활이 기부와 나눔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용준)가 11월 3일 발표한 청소년 기부문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교와 기부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종교를 갖고 있는 집단이 한번에 기부하는 금액은 종교별로 △기타종교 7,545원 △천주교 4,664원 △불교 4,640원 △기독교 4,543원으로 나타났으며, 종교가 없는 집단은 3,749원을 기부해 종교를 가진 집단과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는 58.6%가 '없다'고 답했으며, 38.9%는 1개월에 평균 3.7시간 정도 자원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집단은 73.9%가 '자원봉사 활동은 좋은 일이며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반면, 자원봉사 경험이 없는 집단은 64.7%만이 긍정적으로 ...
2004-11-25 16: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