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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주) 사원대표 위원회(위원장 이재경)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25만9천 원을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측에 전달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서구협의회(회장 김진홍)도 1월 12일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쌀 20포대,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물품을 2월 3일 실시되는 설 명절 후원물품 나누기 행사에서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01 10:07:10
스리랑카JGO센터 부설 유치원 개원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현지에 취학 전 아동들의 교육을 위한 유아교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1월 10일 개원과 함께 입학식을 가진 스리랑카 JGO센터 부설 유치원은 강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진각회관을 지난해 연말부터 부분 보수해 유아교육시설로 재정비했으며, 정원 50명을 등록 받아 이날 입학식을 함께 가졌다. 스리랑카에서는 만 6세에 학교에 입학하는데, 취학 전 연령인 4∼5세 아동들이 별도의 교육을 받을 만한 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사립 유치원은 수업료가 상대적으로 비싸 경제적인 부담도 매우 큰 형편이다. 스리랑카 JGO센터에서는 이런 지역적 사정을 감안해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는 최소경비 250루피(한화 2천500원)로 월 수업료를 책정해 지역의 유아교육 활성화에 이바지 할 방침이다. 진각복지재단에서는 향후 교육과정을 지켜본 후 점차적으로 정원을 늘려 더 많은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
2005-02-01 10:07:02
천태종복지재단 호스피스 활동강화
천태종복지재단(이사장 운덕)은 1월 3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중점사업으로 호스피스(니르바나)협회를 구성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천태종복지재단은 현재 호스피스 자격을 갖춘 종사자 260여 명중 100명을 정회원으로 구성해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받은 종사자들도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육성해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천태종복지재단은 또 전 세계 해외입양인을 대상으로 가족찾기, 만남주선 한국문화체험 등의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문화적인 이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경찰청과 연계해 미아찾기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정 지원을 위해 전국 동사무소와 사회복지시설에 의뢰해 50가정을 선정, 월동비 지원과 생계비를 지원키로 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무원 스님은 "복지활동은 백 마디의 말보다 한번의 행동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어려운 이웃...
2005-02-01 10:06:52
2005 함께 하는 마음, 따뜻한 손길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을유년 새해 설날을 맞아 '2005 함께 하는 마음, 따뜻한 손길' 설 명절 후원물품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2월 3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한 부모가정 등 70가정에 쌀과 라면 등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낙동복지관은 이 행사에 앞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현금 및 현물후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 051-271-0560∼1(사회복지사 장혜금)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1-24 15:29:24
곰두리네 집 롯데월드 체험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곰두리네 집(센터장 김순연·의정부시 녹양동·이하 곰두리네 집)이 장애우들을 위한 신나는 롯데월드 체험행사를 열었다. 1월 6일 롯데월드를 방문한 아이들은 자유이용권으로 원하는 놀이기구를 마음껏 체험했으며, 퍼레이드 관람과 기념촬영, 연회장에 마련된 뷔페식사 등으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운 장애우들은 롯데월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사회성 향상과 욕구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1-24 15:28:43
(연중기획)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태어난 상길(12세·가명)이는 누나 상미, 할머니와 함께 산다. 부모님은 7년 전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한 후 이혼했는데, 그 후 어머니와는 연락이 두절됐고, 아버지는 집을 나간 후 가끔 전화연락만 할 뿐 함께 살고 있지 않다. 할머니는 틈틈이 파밭 일을 하여 생계비 및 아이들 교육비를 마련하고 있지만 혼자의 힘으로 상길이와 상미를 양육하기에는 버겁기만 하다. 보증금 500만원, 월세 10만원의 집에 거주하고 있지만, 매달 내는 10만원도 힘들어 연체되고 있으며 상길이와 상미의 통학 교통비도 제때 주지 못하는 형편이다. 가끔 전화연락만 하는 아버지도 경제적 지원을 해 줄 수 없는 상황이며, 더군다나 수급권자로도 등록될 수 없어 할머니의 비정기적인 근로소득 60만 원에 의지해 3식구가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라 경제적인 부담이 매우 크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인 상길이와 중학교 1학년인 상미는 그래도 밝은 성격으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2005-01-05 11:03:45
진각복지재단 새해예산 122억원
진각복지재단 새해 예산이 122억2천396만원으로 확정됐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은 12월 21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법인사무처 예산 10억1천500만 원을 포함한 23개 산하시설의 2005년도 예산을 심의, 지난해보다 3억5천306만 원이 증가한 122억2천396만 원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진각복지재단은 2005년도에 스리랑카 직업훈련센터의 유치원 운영사업을 비롯해 대구무료노인전문요양원과 포항실비노인요양원을 신축하며, 종사자 교육강화 및 시설관리 사업, 종합복지타운 건립 기금조성, 결연 및 후원사업, 수익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1-05 11:03:38
제 5회 겨울사랑축제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이 다양한 개성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잔치인 '제 5회 겨울사랑축제'를 12월 28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부문, 댄스부문, 자유부문으로 구분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기와 재능을 뽐내는 청소년 문화경연대회를 마련했으며, 지난 1년 동안 복지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또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버디(인터넷 메신저) 아이디 콘테스트를 열어,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1-05 11:03:29
'사랑의 예술무대' 공개방송 관람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곰두리네 집(센터장 김순연·이하 곰두리네 집) 장애우들이 '사랑의 예술무대' 공개방송에 참가해 즐거운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곰두리네 집 장애우들은 12월 14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함께 나누는 사랑의 예술무대' 공개방송을 관람하고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직접 보면서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의정부 예술의 전당이 주최한 행사로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실시했으며, 배칠수, 전영미씨의 와와쇼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김현정, 비, 이수영, 코요테, 설운도씨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곰두리네 집 장애우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1-05 11:03:24
새해맞이 송년행사 열어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이 2004년을 알차게 정리하고, 건강하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송년잔치를 잇달아 개최했다. 12월 21일에는 치매·중풍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2004 은다래실 송년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작품전시 및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으며, 12월 22일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지역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한 '2004 어르신 한마당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잔치는 12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를 겸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기량을 뽐내는 작품발표회와 축하공연이 선보였다. 이어 12월 23일에는 '사랑나눔 큰 기쁨 후원·자원봉사자 송년잔치'를 열어, 그동안 복지관을 위해 애써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가졌으며, 12월 24일에는 성북구 관내 경로당 21개소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 한마당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손...
2005-01-05 11:03:19
자원봉사·후원자 감사행사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김유탁·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이 2004년 한해 동안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12월 10일 개최된 '2004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모임'에는 70여 명의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참석해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축하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모범자원봉사자 표창은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조성철씨와 온곡중학교 자원봉사단이 수상했으며, 앞으로 요양원의 원활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홍보할 홍보위원에는 고대교우회 안암봉사단 이상옥 단장, 노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조상현 대장, 선희학원 김동화 사장 등이 위촉됐다. 송년모임에서 서울시립노인요양원 김유탁 원장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노년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라며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의 위안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2004-12-27 11:32:17
도봉서원 여성축제 개최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이 성인여성의 건강관리와 건전한 취미활동을 위한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12월 1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 3회 도봉서원 여성축제'는 그동안 복지관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해 작품발표회를 갖고, 가족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자축과 지역주민들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2-27 11:32:09
"올 겨울 따뜻하게 나세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은 경제적 한파로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행사를 열었다. 11월 24, 25일 '200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월동준비에 부담이 큰 저소득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및 청소년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돼 500여 포기의 김장을 만들었으며, 총 135세대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또 12월 17일에는 그동안 복지관 미니바자회와 지역주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금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세대에 겨울 난방비로 전달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2-27 11:32:02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개최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법장)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자리를 갖고 우수시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사회복지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불교계의 과제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2월 15일 서울 종로구 하림각 대연회실에서 열리는 '불기 2548년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는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2명을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불교자원봉사사례공모전 시상과 북한 장애인 휠체어 전달식도 갖는다. 이에 앞서 1부 순서로는 '변화되는 한국사회와 종교사회복지환경'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경희대 강윤구 교수의 '정부정책변화에 따른 종교사회복지환경'과 보건사회연구원 김숭권씨의 '한국사회의 변화와 종교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12-14 09:53:54
(연중기획)도움이 필요합니다
(외로운 박씨의 겨울나기) 1941년 부산에서 출생한 박씨(64세)는 24세에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의 외도와 도박, 폭행 등으로 결혼생활이 순탄치 못해 결국 이혼을 준비하던 어느 날 오토바이 사고로 남편이 사망하고 말았다. 그 일이 벌써 20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 남편이 사망하고 신발공장 사택에서 생활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박씨는 이후 부산 강서구로 이사해 현재의 집에 거주하고 있다. 박씨에게는 슬하에 4남 1녀의 자녀가 있었다. 그러나 장남은 어렸을 때 사망했고, 둘째 아들은 가출하여 소식이 없으며, 셋째는 박씨와 사이가 좋지 않아 가끔씩 집에 들리지만, 폭력과 폭언만을 일삼곤 한다. 얼마전 군에서 제대한 막내아들은 따로 거주하면서 복학준비를 하고 있으며, 딸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연락이 없는 상태다. 현재 박씨는 자녀들 때문에 기초생활수급권자로도 등록되지 못하고 있으며, 후원금 10만원으로만 생활하고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지난 4월에는 악성 림프종 진단...
2004-12-14 09: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