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동 '꿈틀교실' 개소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이 저소득 발달장애 아동들의 방과후 보호를 위한 꿈틀교실을 2월 1일 개소했다.
지역의 저소득층 및 수급자 가정 중 8세에서 13세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꿈틀교실은 정신지체, 자폐, 다운증후군 등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잔존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능력과 기술을 습득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무료이용의 혜택과 다양한 지원으로 저소득 및 수급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킨다.
2월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꿈틀교실은 방과후 보호, 한글과 숫자 인지학습, 언어, 미술, 원예, 음악 등의 치료 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일상 생활지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14 14: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