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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나라 네팔이 부러워요"
"나마스떼." 네팔 고유의상을 입은 네팔인들이 두 손 모아 합장하며 인사하자 아이들도 모두 '나마스떼'하고 답례를 한다. 2월 26일 실상심인당(주교 호당·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에서는 4명의 네팔인과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만나는 특별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구로지부가 마련한 '2005 외국인과 함께 하는 아시아 문화체험' 시간이다. 이번 행사는 자성동이뿐 아니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더불어 우리나라가 아름다운 고유문화를 가진 문화적 주체임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간단한 인사말을 배우며 첫인사를 나눈 아이들은 세계지도를 통해 우리나라와 네팔간의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시차는 얼마인지 등에 대해 공부하고 영상으로 보여지는 사진자료를 보며 네팔의 국기, 자연환경, 음식, 언어, 의상 등 다양한 문화와 생활을...
2005-02-28 14:39:20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맡아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정성욱 관장이 제 5대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으로 선출됐다. 2월 15일 협회장으로 선출된 정 관장은 "서울시 25개 노인복지관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2년 동안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의 발전과 종사자들의 권익도모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25 15:19:47
권점순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시립노인요양원 권점순 생활지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된 권씨는 2월 2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노인복지시설 총회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25 15:18:41
가족단위 홈헬퍼 파견사업 실시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가족단위 홈헬퍼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05년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정된 삶을 도모하고, 홈헬퍼로 참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복지관은 우선 성북구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자원봉사단을 구성, 학부모와 자녀들이 지역의 독거 어르신과 1:1 결연을 맺게 되며, 홈헬퍼들은 주 1∼2회 어르신들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말벗되기와 밑반찬 배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복지관은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정(情) 나눔 봉사' 외에도 어르신과 부모, 자녀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달 한 번씩 '정(情) 들기 봉사'를 실시한다. 찜질방 함께 가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안부 편지 쓰기, 여름철 초복음식 ...
2005-02-25 15:17:46
(연중기획)도움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보금자리를…) 1924년 경남 웅천에서 태어난 정 할머니(81세)는 18세에 중매결혼을 해서 딸 하나를 두었다. 하지만 첫 남편은 결혼 4년 만에 폐질환으로 사망했고, 딸과 함께 친정으로 돌아와 생활하던 정 할머니는 1남 1녀를 둔 같은 마을 사람과 재혼해 함께 살았다. 부산에서 생활하던 중 간암으로 8개월 동안 고생하던 남편이 20여 년 전 사망하고, 전 남편의 딸마저 질병으로 사망하는 불운을 겪게 됐다. 그동안 남편의 입원비와 치료비 등으로 경제적 생활이 어려워진 할머니는 아들에게도 의지할 형편이 못돼 부산 강서구 녹산동으로 시집간 딸집에 거주하면서 생활해 왔다. 할머니는 김양식업을 하고 있던 딸을 도와 일하는 사람들의 밥을 챙겨주는 등 일을 도우며 몇 해를 고생해도 딸에게 심리적, 물질적 보상 하나 받지 못해 딸과의 사이가 악화됐고, 더 이상 딸집에서 생활하기가 힘들어져 친구 집을 전전하게 됐다. 의지할 곳 없는 정 할머니는 결국 마을 경로당에서 지낼 수밖에 없...
2005-02-24 15:47:31
3세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학교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스님)가 3세대 통합 제 4회 겨울자원봉사학교 탑골인(TOP GOAL 人)을 실시한다.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체험이나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 15명, 일반인 15명, 중고등학생 15명 등 3세대가 함께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세대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째 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본교육과 세대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세대교감 자리를 갖고, 둘째 날에는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양로원 자재정사를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한다. 이어 셋째 날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소감나누기 및 졸업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14 16:55:57
가정봉사원 양성교육 실시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이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유도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가정봉사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인 영진가정봉사원교육원에서 교육을 맡아 실시하며, 지역주민 중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2월 21일, 22일, 25일 3일간 복지관에서 실시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14 16:55:23
모니터봉사단 모집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이 복지관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봉사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봉사단은 복지관에 대한 의견제시 및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모니터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매월 1회씩 회의를 소집해 모니터활동에 대한 내용 및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부산시 강서구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문의 051-271-0560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14 16:54:51
발달장애아동 '꿈틀교실' 개소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이 저소득 발달장애 아동들의 방과후 보호를 위한 꿈틀교실을 2월 1일 개소했다. 지역의 저소득층 및 수급자 가정 중 8세에서 13세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꿈틀교실은 정신지체, 자폐, 다운증후군 등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잔존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능력과 기술을 습득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무료이용의 혜택과 다양한 지원으로 저소득 및 수급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킨다. 2월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꿈틀교실은 방과후 보호, 한글과 숫자 인지학습, 언어, 미술, 원예, 음악 등의 치료 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일상 생활지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14 14:59:12
나눔의 집, 제 6회 피스로드
역사와 화해, 그리고 평화를 위한 역사기행 제 6회 피스로드(Peace Road)가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생 4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고,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피스로드에는 지난해 12월 4일 일본 내 10개 도시에서 동시다발 증언집회를 주관했던 일본학생들이 참가자로 참석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14 14:58:23
“친구들과 놀며 협동심 키워요”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곰두리네 집(센터장 김순연·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이 제 4회 겨울캠프 '친구야 놀자!'를 개최했다.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곰두리네 집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항상 부모의 보호 아래서만 생활해 오던 장애우 친구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 스스로 생활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첫째 날에는 편지를 써 서로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칭찬 보내기, 두 사람이 한마음이 되어야 반환점을 돌아올 수 있는 둘이 하나되어 게임 등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철인 4종 경기, 보물찾기,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미니마라톤 등 아이들에게 재미와 심리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14 14:57:50
(도움이 필요합니다)
(새 학년 진학에 힘을…) 올해 중학교 1학년에 진학하는 영석(14세·가명)이는 할머니와 함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거주하고 있다. 영석이의 어머니는 영석이가 5살 때 집을 나가 소식이 없고, 영석이의 아버지는 부인이 가출한 후 술로 지새며 영석이의 양육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후 할머니 손에 자라온 영석이는 술만 마시면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 때문에 이웃집에 피신해 지내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현재 영석이네 식구는 정부지원금 30만 원과 후원금 5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가 가끔 일을 하곤 하지만 일정하지 않고, 그나마 벌어온 돈도 술로 모두 탕진해 버려 생활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한달 35만 원으로는 세 식구의 생활비와 교통비, 학비를 내는데도 빠듯하기만 한 형편이다. 학업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영석이를 위해 할머니가 월 12만 원 정도를 들여 학원에 보내고 있지만, 이내 학원비가 연체돼 큰 부담이 되곤 한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영석이는 ...
2005-02-14 11:07:38
'문화복지기반 확충의 해'
(진각복지재단 신년 사업계획)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2005년도 법인 사업지표를 '문화복지기반 확충의 해'로 정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원의 복지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로 법인설립 7년을 맞은 진각복지재단은 그 동안 해왔던 현장중심 위주의 사업을 토대로 문화와 복지가 접목된 신개념의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아래 사회복지분야 전반의 전문인력 육성과 지속적인 만월회 회원 배가운동, 스리랑카 JGO센터 및 탈북자, 북한지원을 위한 국제구호사업 등 문화복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진각복지재단은 △문화복지연대 활동강화 △전문인력 육성강화 △시설운영의 내실화 △만월회 회원 배가운동 전개 등 네 가지 운영목표를 정하고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 문화복지연대 활동강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문화인력 인프라구축 확대와 4월 중 문화복지축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사회복지시설에 문화복지 관련 프로그램...
2005-02-04 09:20:45
"사랑 담은 만두 드세요"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설날 130세대 전달) 설을 몇 일 앞둔 2월 3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는 삼삼오오 둘러앉은 어르신들이 솜씨자랑이라도 하듯 만두 빚기에 한창이다. "내가 만든 만두 어때? 나처럼 이쁘지?" 한 할머니의 너스레에 하하 호호 웃음꽃이 피고, 할머니들의 웃음처럼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만두는 그렇게 하나둘씩 쌓여 갔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만든 만두는 설날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설날 특식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밑반찬과 한과, 떡국 떡 등과 함께 총 130세대에 전달된다. 이날 만두 만들기에 동참한 김소향(74세) 어르신은 "명절이 되어도 찾아올 이 없는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같은 지역에 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참 뜻깊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치매·중풍주간보호실에서는 이날 오후 1시 설날잔치를 개최했다. 한복을 곱게 차...
2005-02-04 09:20:36
하회마을서 전통문화 체험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의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및 일반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1월 7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가진 '아동문화겨울기행'이 그것으로, 이 행사는 아이들의 심성순화 및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전통문화체험의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겨울기행에 참가한 50여 명의 학생들은 풍산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안동 하회마을의 전통 집성촌을 둘러보며 안동의 양반문화를 체험하고, 하회동 탈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한국의 탈과 세계 여러 나라의 탈을 비교해 보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했다. 이밖에 전통 한지체험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이 엿보이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5-02-01 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