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수계법회 봉행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연비를 하고 있다.장애인들이 수계를 받고 부처님 제자로 새롭게 태어났다.조계사(주지 원담 스님)와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 스님)은 5월 19일 낮 12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장애인 수계법회'를 봉행했다.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장애인과 함께 봉축의 의미를 되새기며 불자로서 신행생활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전계사로 직접 참여했다. 개식, 삼귀의, 청성, 개도, 참회, 연비, 귀의, 선계상, 수계증 수여, 답사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지관 스님은 법문을 통해 "복을 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복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듯 성불할 마음을 가졌다면 내 주위에 있는 사람과 함께 걸어갈 마음부터 가져야 한다"며 "동료, 가족 그리고 나라를 나와 한 길을 가는 도반으로 생각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힘이 되겠다고 서...
2007-05-22 11: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