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향의 문화사’ 개최
직지사 철제 은입사 정형 향로<사진=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행사와 함께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향의 문화사: 염원에서 취향으로’를 개최한다. 특별전은 12월 7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우리나라의 향 문화를 알려주는 전적, 회화, 공예품 등 275건 372점의 다채로운 전시품이 선보인다.전시 작품으로는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국보),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보물), ‘해인사 감로도’(보물), ‘직지사 철제 은입사 정형 향로’ 등 영남지역 내 주요 사찰의 문화유산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알려진 ‘침향’, ‘사향’, ‘용연향’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한, ‘백제금동대향로’(국보)가 1월 9일까지 34일간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국립대구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12월 6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료집 ‘1994-2024 국립대구박물관 30년’을 발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