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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19년 장군진급 불자 고불식 봉행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혜자 스님)는 12월 5일 국방부 법당 원광사에서 2019년도 장군으로 진급한 불자를 대상으로 장군진급 고불식을 봉행했다.이날 교구장 혜자 스님은 장군으로 진급한 육군 준장 고현석, 육군 준장 조재식, 공군 준장 류진상 등 18명에게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법문이 새겨진 ‘장군 지휘봉’과 ‘평화의 불 수놓다’ 책자, 호신불카드, 파랑새액자, 스카프 등을 일일이 전달하며 축하했다.교구장 혜자 스님은 “타인이 하는 일에 끌려가지 않고, 의연히 대처하고, 분노하지 않고, 자신의 본심으로 주체가 되어있으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행복해질 것”이라며”고 말했다. 장군진급자 대표 고현석 장군은 “주말과 새벽에도 언제나 법당문이 항상 열려 있듯이 지휘봉에 적힌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을 깊이 세기고 생활하겠다”고 밝혔다.2019년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70명의 신임 장군들 중 불자 장군은 육군 17명, 해군 ...
2019-12-06
조계종, 백만원력결집불사 발우저금통 열다
원행 스님 “한국불교 변화 확신 얻어”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백만원력결집위원회(위원장 금곡 스님·이하 백만원력결집위)는 12월 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백만원력결집불사 발우저금통 여는 날’을 개최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부실장스님들과 일반직종무원들이 저금통에 담긴 금액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부처님 성도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사찰 ‘분황사’ 불사 건립에 50억 원을 약정한 설매 보살과 연취 보살의 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일반 신도의 50억 원 희사는 종단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전국 곳곳에서 모인 따뜻한 정성에 한국불교가 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하나의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는 우리 불자들의 정성이 한 데 모여 부처님 자비 사상이 널리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곳곳의 사부대중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오늘, 설매 보살과 연취 보살님의 원력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보시...
2019-12-04
‘함께하자, 녹색불교’ 후원의 밤 개최
불교환경연대에서(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11월 27일 서울 명동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지하 1층 SOM-C에서 ‘함께하자, 녹색불교’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의 밤은 부처님의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하며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고통 받는 지구 생명을 구하는 ‘녹색불교’ 활동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절이 담긴 밥상’을 주제로 열린 본 행사는 재마 스님의 사회로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요술당나귀의 ‘플라스틱 없는 하루’ 축하공연과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조명래 환경부장관, 지영선 한국환경회의 상임대표 등의 축하 인사에 이어 법만 스님(상임대표), 유정길(운영위원장), 천도 스님(울산지부 상임대표) 3명으로 구성된 초록트리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의 ‘기후위기시대 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에코스피치와 ‘녹색불교에 대한 비전’ 영상발표가 진행됐다. 또 히말라야 훌로깅 운동(flowging, 걸어다니며 플라스...
2019-11-29
2019년 중관학당 겨울캠프 개최
공성의 배움터 중관학당(대표 신상환)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지리산 실상사에서 ‘2019년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제2의 붓다’, ‘대승 불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용수(龍樹, Nāgārjuna)의 대표 저서인 ‘중론’을 공부하는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인도불교의 사상과 역사’와 함께 ‘제25관열반품(觀涅槃品)을 중심으로 ’중론‘ 주요품(제25관열반품, 제24관사제품(觀四諦品, 제2관거래품(觀去來品)’을 다룰 예정이다. 강사로 나선 중관학당 신상환 대표는 인도 비스바 바라띠 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티벳학 석사 및 산스크리뜨어 준석사 학위, 캘커타 대학의 빠알리어과에서 철학박사 학위 취득 후 타고르 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2013년 귀국하여 중관학당을 열고 역경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조계종 승려연수교육 인증 프로그램이기도 한 이번 캠프의 정원 30명이며, 참가비는 1박 2일 참가시 15만 원, 2박 3일 참가시 30만 원이다. 접수 및 문의 010-880...
2019-11-29
골굴사, 청소년 화랑수련회 겨울캠프 개최
조계종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는 1월 5일부터 18일까지 ‘제56회 청소년 화랑수련회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어린이·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수련을 위해 마련한 이번 겨울캠프는 1주 또는 2주일 간 호연지기와 인성함양, 문화유적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선무도 수련을 비롯해 명상, 승마, 국궁, 108배 등 호연지기와 인성함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과 영어로 배우는 선무도 수련 등 원어민과 함께 생활한다. 이밖에 기림사, 감은사지, 문무왕릉 등 경주의 문화 유적을 답사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주차별 60명이며, 수련비는 교재를 포함해 주당 42만 원이다. 문의 054-775-1689
2019-11-29
‘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청 한국전통문화체험’ 실시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11월 22일 조계종 범어사에서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청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전통등 만들기 △발우공양 △사찰탐방 △다도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팔각전통등을 직접 만들어 자신의 소구소망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서원하고 상호간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는 등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헌등(獻燈)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 스님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하고 한국의 문화를 접함으로서 미래의 상호 우호와 협력증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1-29
국제선센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초청 김장행사 열어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법원 스님)는 12월 4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해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30여 명과 국제선센터 스님, 신도 50여 명이 함께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든다.국제선센터 주지 법원 스님은 “추운 겨울이지만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김장김치를 만들고 나누는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한국정서의 따뜻함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이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11-29
조계종 제31회 포교대상에 우학 스님·윤청강 이사장 선정
조계종 제31회 포교대상 수상자에 대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과 윤청광 대한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1월 4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제31회 포교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대상(종정상) 수상자로 선정된 우학 스님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십여 곳의 도량을 설립하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를 창건해 대사회활동을 펼치면서 도심포교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법인 무일복지재단과 의료법인 무일의료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부처님 법이 퍼지도록 하는 데 이바지 하고 있으며, 참좋은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법인 무일학원을 설립하여 어린이 청소년 불교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윤청광 이사장은 40여 년간 방송·출판 분야에 몸담으며 불교언론 발전에 힘써 왔으며, 현재 대한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미디어시대가 요구하는 포교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이밖에 △공로상(총무원장상)에는 도신...
2019-11-26
조계종 교육원, 출가지도법사·출가상담사 워크숍 개최
조계종 교육원(원장 진우 스님)은 12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출가지도법사·출가상담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출가지도법사스님 및 출가상담사스님의 출가 희망자와 행자를 대하는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출가 희망자를 출가로 이어지게 하기까지의 상담’과 입산 후 ‘사중스님과의 관계, 동료 행자와의 관계, 사찰문화의 이질감 등으로 대중생활에 갈등을 겪는 행자를 위한 집단갈등관리방법’에 주목하고 전문 강의를 진행한다. ‘출가희망자 및 행자와의 소통을 위한 상담기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손강숙 중앙승가대 교수가 진행하며. ‘집단 갈등관리법’에 대해서는 조형일 한국갈등연구소장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이어 ‘교구에서 행자교육 현황과 방향’에 대해 자유토론을 한다. 출가지도법사는 교구 본·말사에서 출가를 희망하는 자에게 출가생활을 안내하고, 입산한 행자가 사찰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 지도하는 스님을 말한다. 교구별로 비구 스님 ...
2019-11-26
천태종, 2020년도 일반예산 300억 원
천태종의 불기 2564년도(2020년) 일반예산이 299억 2천만 원으로 확정됐다.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는 11월 22일 충북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10차 정기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총무원, 종의회, 감사원 등 중앙종무기관과 금강대학교 등 산하기관, (재)대한불교천태종의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2020년도 종단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의 일반예산 총액은 219억 3천929만 원, (재)천태종 일반예산은 79억 8천 290만 원으로, 올해 일반예산 282억 원에서 약 18억 원이 증가했다.
2019-11-26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 발간
보건복지부와 종교계가 힘을 모아 자살예방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불교상담개발원은 11월 14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 출간기념회에 동참했다.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는 생명존중정책 민·관 협의회 종교계 부문 공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지난 1월부터 생명존중을 기본 사상으로 하는 종교계가 앞장서서 자살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6대 종단(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과 뜻을 모았다. 이번에 발간된 종교별 ‘생명을 살리는 자살예방지침서’에는 △왜 자살예방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위기자를 도울 것인가? △자살 사건 발생 후 어떻게 도울 것인가? △어디서 도움을 받을 것인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불교신도를 위한 지침서에서는 먼저 1장 ‘왜 자살예방에 나서야 하는가’에 대한 사상적 바탕으로 ‘불교의 생명사상과 공업중생’, ‘불교의 자살...
2019-11-25
2019 만해언론상 대상에 ‘KBS 밀정’ 선정
한국불교언론인협회(회장 김영국)와 만해언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우)는 11월 13일 2019 만해언론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정남기)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작)을 선정했다. ‘2019년 만해언론상 대상’에는 ‘밀정’ 2부작을 보도한 KBS 탐사보도부 밀정취재팀(대표 이재석 기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 정남기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은 심사평에서 “밀정 2부작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악화일로로 치달은 한·일 관계, 주둔비 분담과 지소미아 연장 요구 등으로 껄끄러워진 한·미 관계 등 현 시대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보도”라며 “언론계뿐 아니라 학계의 독립운동사연구에서도 다루어지지 않은 ‘밀정’을 심층 탐구해 학계와 정부에 경종을 울렸고 일부 독립유공자의 서훈 심사를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는 등 깊고 큰 반향을 남겼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와함께 ‘만해언론상’에는 △세계일보 특별취재팀 김태훈·김민순·이창수 기자의 ‘이른둥이 성장 ...
2019-11-25
베트남전쟁 집단 양민 희생자 현장 참회기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이하 사회노동위)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전쟁기간에 한국군에 의하여 집단으로 희생되신 하미마을, 퐁니 퐁넛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참회와 극락왕생 발원 순례기도를 진행했다.사회노동위 회원들은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인 베트남 다낭 관음사 법당서 한 시간 반 동안 집단 희생된 분들을 위한 참회 및 극락왕생을 서원하고 1968년 음력 1월 24일 노인, 여성 어린아이 135명이 한국 청룡부대원에 의해 학살된 하미마을의 추모비 앞에서도 참회기도를 진행했다. 기도 후 현장서 당시 할머니가 희생되신 손자 분과 시어머니가 당시 현장서 두 다리를 잃으신 며느리를 만나 깊은 사죄와 위로를 전했다. 이어 1968년 2월 12일 마을 주민 74명이 청룡부대에 의해 학살당했던 퐁니, 퐁넛마을 추모비 앞에서 기도를 올렸다.사회노동위 위원장 혜찬 스님은 “우리가 일본인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일본에 강력히 사과, 배상, 진실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2019-11-19
한국불교기자상 대상에 BTN 정준호 기자 선정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현태)는 11월 18일 오후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차차석) 회의를 열고 2019년 한국불교기사상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에 BTN 정준호 기자의 기획연재 ‘포교, 부처님 법 꽃을 피우다’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정준호 기자의 ‘포교, 부처님 법 꽃을 피우다’는 포교현실에 대한 고민과 그 극복을 소재로 하고 있다. 특히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포교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대의 포교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는 기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획·해설 부문에는 현대불교 신성민·노덕현 기자의 ‘불교언론 & 뉴미디어’를, 취재보도 부문에는 법보신문 최호승 기자의 ‘불교 자주성 박탈 세계유산관리법’을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신성민·노덕현 기자의 ‘불교언론 & 뉴미디어’는 ‘뉴미디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불교계 언론의 고민을 현장의 목소리로 잘 담아냈다’는 평을, 최호승 기자의 ‘불교 자주성 박탈 세계유산관리법’은 ‘세계...
2019-11-19
어르신들과 함께한 효행 정서지원 사업 진행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는 11월 13일 영주시 어르신 40명과 함께 효행 프로그램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를 개최하고 구인사 전통문화 및 역사문화 활동지원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정서적 고립 등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 등 우울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사회활동을 함으로써 삶의 활력소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적멸궁 △불교천태중앙박물관 △온달 드라마세트장 △온달 동굴 등을 관람했다.참가자 임희순 어르신은 “평소 다리가 불편해 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염주와 컵등 만들기도 하면서 눈 호강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