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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호국과 다도의 길’ 개발

밀교신문   
입력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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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대흥사 순례길.jpg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은 ‘지혜의 숲길’ 17번째 순례길인 ‘해남 대흥사 호국과 다도의 길’을 개발했다. 

 

‘지혜의 숲길’ 순례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6개의 순례길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해남 대흥사 호국과 다도의 길’은 호국불교의 상징인 대흥사와 두륜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순례길로, △대흥사 쉼터에서 시작하여 ‘봄이 오랫동안 머물렀다 간다’는 뜻의 장춘숲길을 걸을 수 있는 길 △서산대사의 발자취를 따라 대웅보전, 삼층석탑, 천불전, 호국대전, 성보박물관 등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길 △국보 마애여래좌상의 숨결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북미륵암까지 가는 길 △다도의 성지 일지암까지 가는 길 등 총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1코스에서 4코스까지 2~5km로 왕복 약 2시간,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포교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순례길을 개발하여, 사찰의 아름다운 길이 국민의 삶 속에서 치유하고 사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교원에서 개발한 순례길 팜플렛은 조계종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