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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심인당 전통 등(燈) 강습회
"신교도·유치원자모 어울림의 자리 기대"/ "안녕하세요. 아직 시작할 시간이 아닌가봐요." "제가 너무 일찍 왔나요? 제가 만들고 있는 등(燈)을 빨리 완성하고 싶어서 일찍 왔어요. 호호호." 오전 8시 30분, 이른 아침부터 구미 인동 지원심인당은 보살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로 시끌벅적 하다. 이유는 지난해 서울과 대구, 대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전통 등(燈) 강습회가 11월 10일부터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전통 등(燈) 강습회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유치원 자모와 신교도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강습회 시작 30분전부터 도량에 진(?)을 치고 강습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아침을 맞고 있다. 이런 지원심인당의 아침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과 오후 2개조로 나누어 진행된 등 강습회 공간인 자성동이 회관은 방패 등(燈), 골무 등(燈) 등 전통 등(燈)을 만들기 위한 철사와 절단기, 드라이버, ...
2003-11-20 17:44:37
한국불교언론인회 추계 사찰순례
한국불교언론인회(회장 공종원)는 11월 8, 9일 양일간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추계 사찰순례행사를 개최했다. 선암사 순례행사는 대웅전 참배를 시작으로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과 지허 선암사 주지와의 차담을 통해 전통 차와 태고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다음 날 새벽예불에 동참하는 등의 일정으로 산사에서의 하루생활을 체험을 했다. 이번 순례에는 회원과 가족 28명이 동참했다.
2003-11-18 10:02:42
동학사, 갑사일대서 환경보존 캠페인
진각종 대전교구의 정사, 전수와 갑사, 동학사 스님, 신도 등은 11월 1일 충남 동학사와 갑사 일대에서 환경보존 캠페인을 펼쳤다. 대전충남자연보존환경운동연합(대표 운봉)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환경보존 캠페인에는 휴명 진각종 대전교구청장을 비롯한 신덕심인당 홍일정 전수, 도탈심인당 의당 정사, 대승심인당 혜언 정사 등과 갑사, 동학사 주지 스님, 신도 등이 참가해 청정국토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11-18 10:02:38
교과서 불교성직자 용어 통일 안돼
제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전통윤리 교과서에 나타난 불교관련 용어가 잘못 기술돼 있어 오류 수정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사)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부설 청소년문화연구소(소장 김형중)가 9월 22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과서 불교관련 내용 연구 월례세미나에서 지적됐다. 주보연 진선여고 교사는 '고등학교 전통윤리 교과서에 기술된 불교용어 오류 및 편파에 관한 고찰'이라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전통윤리 교과서에서 불교 성직자의 호칭을 산승, 스님, 승려 등 여러 가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불교 성직자의 호칭에 대한 용어 통일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정확한 표현을 위해서는 선불교, 참선 등 불교의 뜻에 맞게 설명해야 하는데 불교의 올바른 이해가 없이 표현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 교사는 여기에 덧붙여 "전통윤리 교과서에서 불교의 내용은 8페이지 62줄로 기술되어 있는 반면에 유...
2003-10-27 15:34:16
(인터뷰)"일하는 구도자 되겠다"
태고종 스님된 박현태 전 KBS 사장/ "머리 깎은 지는 오래됐지만 그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계를 받고 가사를 수하게 되니 대단히 감개무량합니다." 고희(古稀)의 나이에 출가를 해 화제가 됐던 박현태 전 KBS 사장이 10월 22일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에서 사미계를 받은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님이 된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법명은 지연(志淵)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편집국장과 11대 국회의원, 문화공보부 차관, KBS 사장, 수원대 법정대학장, 동명정보대 총장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그는 출가한 이유에 대해 "매스컴이나 대학교수로 일하는 보람도 있었지만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며 "집안이나 유년시절부터 불교와 가깝기는 했으나 계를 받고 가사를 입는 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염불공부를 2년 간 하면서 우연히 절을 지어주겠다는 독지가를 만나면서 출가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종교 중에 불교와 태고종을 택한 이유로는 "대학시절부터 불...
2003-10-27 15:34:07
(인터뷰)'한국문화체험' 참가한 전수 5명
대외적 포교·활동부분 전수역할 분명히 있어 참여기회 보다 확대돼 대중교화 도움 됐으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불교문화를 접하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으며 특히 타종단 교역자들과의 만남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해서 열린 해외거주 및 파견예정 국제포교사들의 문화체험 행사에 진각종을 대표해 참가한 5명의 전수들이 나름대로의 의미를 표현한 말이다. 처음으로 대외 행사에 참여한 5명의 전수들은 "대외적인 행사에 공식적으로 전수들이 참여하는 일이 흔하지 않은 일이어서 혹시나 종단에 누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가 잘 배울 수 있을지? 등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나 3박 4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이 같은 고민은 한 순간에 사라지고 수행자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전수들은 또 "타종단 교역자들과 ...
2003-10-16 14:03:26
회당대종사 관련 최초의 박사학위 취득
위덕대 정교실장 덕일정사/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1993년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열반 30주년이었다. 회당 대종사 열반 30주년 기념특집호인 '진각문학' 4호에서 나는 '사진 한 장 속에서 종조님을 회상한다'는 글을 발표한 적이 있다. 10년이 지나면 탄생 100주년이 되고, 그 때는 회당 대종사님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종조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봉정하는 것이 나의 서원이라는 내용을 밝힌 글이다. 졸작이라 부끄럽지만 그래도 그 약속을 지킨 것이 너무나 기쁘기 한량없다." 8월 28일 동아대에서 '근·현대 불교혁신사상 연구-백용성, 박중빈, 손규상의 삼각사상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위덕대학교 정교실장 덕일 정사는 다소 늦은 학위취득에 대해 "나에게 철학박사라는 칭호가 어울리기 위해서 나이 50은 돼야겠다는 소박한 마음도 한 몫을 했다"고 밝히며 이번의 박사학위 취득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를...
2003-10-09 15:40:42
학교교육에 계(戒)-정(定) 2학 활용을
법현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논문/ 불교의 계·정·혜 3학 중 계와 정 2학을 공교육인 학교교육에서 활용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심각한 청소년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의 학술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있다. 태고종 종립대학인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법현 스님은 9월 27일 연세대 용재관에서 열린 제 2회 한일교육문제 세미나에서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불교적 가치관으로 본 대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법현 스님은 청소년의 문제점으로 "예절의식이 희박하고 음주, 흡연, 환각제 복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행과 범죄의 질이 포악화, 집단화, 잔인화, 연소화 돼가고 성의식이 개방적으로 변하는 것에 기인한다"면서 그 원인으로는 "교육의 개념이 불명확하고 가정과 사회의 교육미비와 감각적 관능문화 형성, 그리고 가치관 미정립과 정권과 경제주체들의 권력과 부의 남용, 스승상의 미정립 등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법현 스님은 또 "계는 악(惡)...
2003-10-09 15:40:35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시경심인당(주교 지광·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은 9월 8일 추석을 앞두고 복지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동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쌀 50포를 전달했다. 보정심인당(주교 혜명·포항시 북구 대흥동) 금강회(회장 일석)도 추석을 맞이해 9월 8일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했다. 매년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는 금강회는 이날 일석 금강회장이 포항시 중앙동 동사무소를 방문해 쌀(10kg) 20포, 농협상품권 등을 독거노인, 저소득 모자가정, 국민 기초생활대상자 등에게 전달했다.
2003-09-25 15:24:36
거창 수승대로 나들이법회
대명심인당(주교 보훈·대구시 남구 대명 7동)은 8월 11, 12일 양일간 경남 거창 수승대로 나들이 법회를 다녀왔다. 자성동이들과 금강회 임원들이 함께 한 나들이에서는 수승대 내 사찰을 참배하고 주변에서 자연보호 활동도 펼쳤다.
2003-09-16 15:11:26
월초불공하며 여름캠프 가져
시경심인당(주교 지광·대구시 수성구 수성 4가)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월초불공에 맞춰 자성동이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한 자성동안 월초불공을 통해 신심을 다진 자성동이들은 8월 11일 불공을 회향한 후 대구 근교의 냉천 스파밸리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2003-09-16 15:11:19
대의원수련회를 다녀와서 / 대덕화
총금강회 서울지부 대의원수련회에 동참하고자 모인 우리들은 2박 3일의 여정에 도반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출발했다. 개회예참 불사를 올리고 수성 교구청장님께서 "전라도 지역은 교화에 어려움이 많으니 가는 심인당마다 우리 금강회 임원들이 원력을 듬뿍 심어주고, 또 우리들도 대원력을 가져서 모든 이들에게나 종단의 발전에 원력을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신 말씀을 가슴에 담아 두었다. 그런 가운데 첫 번째로 광주 영광심인당에 도착하니 정사님과 회장님, 임원들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이곳저곳을 돌아보니 건물이나 주위 환경은 그다지 나쁜 것 같지 않아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 심인당에서 마음을 모아 불사를 올리고 점심공양을 한 우리들은 다음 일정인 운주사로 향했다.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에는 입구부터 크고 작은 다양한 볼상의 모습이 있고, 한 지붕에 등을 맞대고 앉아있는 부처님의 모습이나 5층, 7층, 동그란 발우형 석탑까지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또 ...
2003-09-16 15:11:13
진각종 파워 과시한 '신명마당'
대구U대회 서포터즈 활동기 "웰컴 투 코리아!" "웰컴 투 대구!" "쑤리아 쑤리아, 앗 쑤리아." "알라후…." 넓은 대구공항 여기저기 빨강, 노랑, 초록 티셔츠를 단체별로 맞추어 입은 서포터즈들의 구호와 함성이 깃발과 함께 출렁거렸다. 노란 티셔츠를 입어 더욱 예쁘게 상기된 얼굴로 "알라후 알라후… 유바로크… 그 담에 뭐라 캤노?"를 외치다 옆에 젊은 보살에게 되물으시는 노보살님, 자기 키보다 큰 대형 시리아 국기를 흔드느라 힘이 부치면서도 애써 씩씩하게 소리소리 지르는 희락심인당 자성학교 규태군과 학생들, 큰 키에 노란색 티셔츠를 입어서 더욱 커 뵈시고 젊어 뵈시는 점잖은 분은 우리 진산 정사님, 꽃다발을 전해주며 의젓하게 선수들과 악수하시는 원당 회장님, 노란 티셔츠를 입어 모두 한층 젊어진 보살님과 각자님들, 모두 이번 U대회에 발벗고 봉사활동 중인 서포터즈들이다.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가 대구에서 개최되어 평소의 봉사활동과 높은 참여의식을 인정받아 대구시로부터...
2003-09-16 15:11:07
덕일 정사 박사학위 취득
덕일 위덕대학교 정교실장은 8월 28일 동아대에서 '근현대 불교혁신사상연구-백용성, 박중빈, 손규상의 각사상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09-16 15:11:01
지역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선원심인당(주교 수진·경북 울릉군 서면)은 7월 15일 해탈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울릉군 오창근 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정무웅 부의장, 서면 남양동 관내 어르신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심식사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2003-08-25 14: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