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신임 정각원장에 각성 스님이 선임됐다.각성 스님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졸업하고 인도 뿌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 법사와 불교문화대학 강사, 법주사 능인수련원장을 역임했다.각성 스님은 "동국 구성원과 지역 불자들을 위한 정각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비와 지혜의 동국 건학이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각원장 취임법회는 3월 11일 오후 4시 정각원 법당에서 봉행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금강대학교 정병조 총장이 2월 22일 한국대학경영연구소(민간단체)에서 조사한 제1회 선도대학 대학총장에 선정됐다.선도대학 대학총장은 1단계 대학기초역량평가를 거쳐 상위 50개 대학을 선정한 후 2단계 재정건전성평가, 마지막으로 상위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총장 리더십평판도 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신임 대표회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만장일치 선출됐다.KCRP는 2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9차 총회를 열고 제8대 대표회장에 자승 스님을 선출했다. KCRP 대표회장은 공동회장단의 추대와 총회의 인준으로 선출되며 임기는 2년이다.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과 중앙의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이어 7대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정부공직자윤리원회는 공직자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의 취업승인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 회의는 매월 1회 개최되며,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위원장 포함) 7명과 정부 부처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고,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차 연임이 가능하다. 김희옥 위원장은 위원장에 선임된 직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엄정하고 공정한 공직윤리 관련 법집행을 통해서 헌법적 가치인 국민에 대한 봉사자인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해 국가정책수행을 지원하고 국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전관예우라는 비판이 있는 퇴직공직자의 영리, 기업체 취업제한 여부 등을 공직자윤리법의 취지에 맞게 엄격히 적용해 대 민간부문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법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마련하겠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2월 10일 총무원 교무부장에 상진(보우승가회장) 스님을 임명했다. 상진 스님은 철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1년 사미계, 2011년 구족계를 받았다. 경기북부교구 종무국장,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 총무원 문화부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련사 안정불교대학 강주, 광덕사 주지 등을 맡고 있다.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1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동국대는 "지난해 QS아시아대학평가 국제화부문에서 국내 3위, 아시아지역 17위를 차지하는 등 김희옥 총장 취임 이후 국제화 수준이 최상위권에 오른 결과 TV조선에서 주최한 201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서 글로벌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지난해 인재경영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경영부문 수상자로 2년 연속 선정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월 15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