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호법원장 수혜 스님 입적
태고종 호법원장 운곡당 수혜 스님이 3월 7일 오전 원적에 들었다. 세수 72세, 법랍 56세.빈소는 서울시 성북구 인촌로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3월 9일 봉행된다. 수혜 스님은 1943년 태어나 1958년 법주사에서 벽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다. 1961년 법주사에서 월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5년 법주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6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5년부터 20년 간 동방불교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수혜 스님은 태고종 총무원 교무부장, 포교부장, 연수부장, 포교원장, 연수원장, 중앙종회의장, 중앙법계고시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 중앙사정원장, 종단부채수습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안양사에서 주석 해왔다.
2014-03-07 15: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