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조실 혜인 스님이 6월 23일 오후9시 20분 은해사 기기암 선원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74세, 법랍 60세.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은해사에서 봉행된다.혜인 스님은 1956년 13살의 나이로 출가해 일타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뒤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제방 선원에서 안거 수행했고, 특히 해인사 장경각에서 200여일 만에 100만배 수행을 성취하기도 했다.혜인 스님은 대흥사와 해인사 교무국장, 제주 관음사 주지 등을 역임했고, 은해사 조실과 제주 약천사, 단양 광덕사 회주 소임을 맡아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6월 22일 직할사찰 적조사 주지에 탄국 스님, 청련사 주지에 혜조 스님을 임명했다.적조사 주기 탄국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2007년 수계(구족계)했으며,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총무원 호법과장을 역임했다.청련사 주지 혜조 스님은 정인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구족계)했으며, 삼선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청룡암 주지, 지산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이에 앞서 자승 스님은 20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에 성화 스님, 수행사서에 정오 스님을 임명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성화스님은 정우 스님을 은사로 1994년 수계(사미계)하였으며, 현재 장안사 주지, 제16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수행사서 정오 스님은 진원 스님을 은사로 2003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윤필암 주지, 대원사 주지 및 총무원 호법과장을 역임했다.

조계종 군종교구장과 호계원장을 역임한 자광 스님(반야선원 주지)이 제39대 동국대학교 이사장으로 선출됐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직무대행 성타 스님)는 6월 20일 오전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제304회 이사회를 열고 자광 스님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21일부터 2019년 7월까지 4년이다. 신임 이사장 자광 스님은 “조계종 종비생 1기 출신으로 평소 애정이 많았던 동국대의 이사장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법인 이사님과 산하 교육기관 교직원 여러분과 힘을 모아 학교법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자광 스님은 경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사미계를 수지하고 화엄사, 해인사, 건봉사, 상원사 등에서 참선수행에 매진했다. 1963년에는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68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종비생(조계종단 장학승) 1기로 졸업했으며, 1977년에는 계율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과 호계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6월 1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민 스님을 조계종 직할교구 옥천암 주지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종민 스님은 1989년 월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불국사와 약사사 주지, 총무원 총무국장, 학교법인 동국학원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조계종 직할사찰 서울 약사사 주지에 범해 스님(전 개운사 주지·중앙종회의원)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6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약사사 주지 범행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범해 스님은 성원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해남사 주지, 무룡사 주지, 제14대·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16대 중앙종회의원 소임을 맡고 있다.

진각종립 심인고 출신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됐다.박근혜 대통령은 6월 8일 정무수석에 친박계 핵심 인사인 김재원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김재원 신임 정무수석은 1964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1983년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어 제31회 행정고등고시와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 한 후 서울지검, 부산지검 검사, 제17, 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경선후보 선대위 기획단장·대변인,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대통령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여성 파워블러거인 불자 배선희 씨가 첫 시집 ‘페이지의 시 여행’(도서출판 세상만사)을 펴냈다.배선희 씨는 6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여행하면서 매일 만나는 자연이 주는 교감을 블로그를 통해 담아오던 것을 시로 옮겨 보면서 페이지의 브로그가 시의 페이지가 되어 여행의 느낌을 담아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파워블러거 1호 등단 시인이자 650만 파워블로거의 주인공인 배선희 씨의 이번 시집은 2011년 4월부터 5년여 동안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과 느낌을 블로그와 연동해 만들었다. 특히 이 시집은 QR코드로 모든 시를 블로그에 들어가 감상할 수 있다.동방불교대학 1기 출신으로 불자인 배선희 시인은 37년간 198개국을 여행하며 여행 기록을 블로거에 담아 왔으며, 지난 2013년 네이버가 선정하는 한국여행 부문 파워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 신임 회장에 김상규 감사원 감사위원이 선출됐다. 공불련은 6월 4일 제5교구본사 법주사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에 김상규 위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김상규 신임 회장은 1961년생으로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국정기획수석비서관·정책실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 조달청장 등을 역임했다.

위덕대(총장 홍욱헌) 식의약연구소 김나형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도 판에 등재됐다.김 교수는 비만 및 척추질환 기초연구와 이들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하여 식품을 비롯한 농산물과 의약품 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왔으며, 특히 식품관련 연구결과를 약 40편의 SCI급 국제저널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15년도 영국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인명사전에도 등재된 바 있다.

한국불교 여래종 종정 인왕 스님(대승정)이 5월 28일 새벽 5시 경기도 성남 약사사에서 원적했다. 법랍 60세, 세수 91세.1926년 경북 고령에서 출생한 인왕 스님은 일붕 경보 스님으로부터 보살계를 수지했으며, 1958년 관음사에서 법룡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1965년 남한산성 약사사에서 대승불교정법원으로 시작해 법화종 중앙종도회장, 원로원 의원, 성남불교연합회 2∼4대 회장, 대한불교전국사암연합회 2∼4대 회장, 한국불교문화진흥원 1∼4대 원장, 1987년 불교정법대학 개교 초대학장과 2, 3대 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1995년 여래종 총본산 대약사사(충북 옥천 금강)를 창건했으며, 1988년 한국불교여래종으로 종명을 변경하고 초대종정에 취임했다. 1994년 스리랑카 아무라푸라 승가대학에 인왕도서관과 고아원을 설립하고, 2004년 미얀바 바간에 세계평화불사리탑(땀민솨 대탑) 복원불사를 회향했다.인왕 스님 영결식은 6월 1일 오전 8시 약사에서 종단장으로 봉행됐으며 ...

새누리당이 임시지도부인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이 내정됐다.민경옥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5월 2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누리당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판단해줄 수 있는 경륜의 소유자"라고 밝혔다.김희옥 내정자는 1972년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 대전 지역 검사장,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동국대 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