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12월 1일자로 밀교신문 제20대 편집인에 교무부장 원명 정사(대명심인당 주교)를 위촉했다. 밀교신문 주필에는 정유제(성산) 전 밀교신문 편집국장을 위촉했다.원명 정사는 진기 47(1993)년 불일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관음심인당 주교, 식재심인당 주교, 혜정심인당 주교를 거쳐 대명심인당 주교로 교화활동을 펴고 있다. 진기 45(1995)년 ‘밀교신문’의 전신인 ‘진각종보’ 편집장을 지냈으며 통리원 문화사회국장, 통리원장 비서실장, 진선여중·고 정교실장, 제11대, 12대 종의회 의원, 설법연구 간사, 교육원 교무부장, 제14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심인중·고 정교실장, 대구남부경찰서 경승을 맡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기획실장에 주경 스님, 문화부장에 정현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수암 스님을 임명했다. 또한 불교신문사 주간에 박기련 종책특보를 임명했다. 자승 스님은 신임 소임자들에게 “각자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제34대 집행부 사업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기획실장 주경 스님은 설정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사미계)하였으며, 부석사 주지, 불교신문사 사장,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제16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 문화부장 정현 스님은 영도 스님을 은사로 1978년 수계(사미계)하였으며, 대적사, 덕사, 능인사, 건봉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철원 심원사 주지를 맡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수암 스님은 설정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사미계)하였으며, 용봉사, 성주암, 정수사 주지 및 제15대 중앙종회의원를 역임하고,...

BBS불교방송 배재수 기자가 기획 취재한 ‘문화기획, 양성평등기본법 1주년 무엇이 달라졌나’ 등 연속보도 3부작이 제18회 양성평등미디어상 방송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은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18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방송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배재수 기자의 기획 취재는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과제를 다양한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모두 3차례의 연속 기획보도로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재수 기자의 이번 수상은 BBS TV뉴스 출범 이후 불교계가 아닌 곳에서 받는 첫 대외상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양성평등미디어상 방송과 보도부문 대상에는 불평등 육아를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경고한 ‘KBS 추적 60분’과 우리 사회 가정폭력의 실태를 파헤친 국민일보의 기획보도 ‘가족 안의 괴물, 가정폭력’이 수상했다.

불교학연구회는 11월 12일 동국대학교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불교학연구회 추계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 회장(제9대)인 최종남(사진)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를 제10대 회장(연임)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7년 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최종남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불교학연구회 회원 여러분들과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불교학연구회가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열한 토론을 중심으로 한 열린 학문 마당을 선도하는 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총회에서는 이태승 위덕대 교수와 황용식 전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를 차기 감사로 임명했다.

불이회를 창립하고 불이상 제정에 이바지한 실상화 보살이 10월 17일 별세했다. 빈소는 강남삼성병원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실상화(윤용숙) 보살은 왕성한 사회활동과 보시행에 앞장서 온 대표적 여성 불자로 손꼽힌다. 실상화 보살은 고등학교 선생님을 거쳐, 여성문제연구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정책 자문위원, 한·친선협회 이사, 향산 장학회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여성운동 분야에 족적을 남겼다. 특히 1974년 여성 불자 모임 불이회 회장을 시작으로 재단법인 보덕학회 이사, 사단법인 지혜로운 여성 이사 등을 역임했다. 수십 년 동안 한결 같은 원력으로 활동해 온 보살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제3회 ‘한국여성불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 9월 12일 오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 스님에게 동국대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일면 스님은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동국대 일산병원은 일면 스님의 기부금을 환자용 리프트 3대와 전동침대 30대 등 의료장비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월 22일 불교중앙박물관장에 현조 스님을 임명했다. 자승 스님은 이날 임명식에서 “신심과 원력,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문화부와 협조를 통해 문화재 보존 및 환수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조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사미계)하였으며, 제14, 15대 중앙종회의원, 국제선센터 주지,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