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12월 18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11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에는 조기룡 동국대 교수가 ‘한마음선원의 지역친화포교 활동과 개선방향’을, 이현중 충남대 교수가 ‘대행사상과 주인공 관법’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조기룡 교수는 ‘한마음선원의 지역친화포교 활동과 개선방향’ 발제에서 “한마음선원의 지역친화 활동은 하드웨어적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강점이 있다”며 “시설 설립보다 프로그램 운영과 봉사 실천을 중심으로 지역친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개선방향에서 문화·복지, 교육·수행 분야에서의 지역친화 포교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현중 충남대 교수는 ‘대행사상과 주인공 관법’에서 “주인공관법은 회향 측면에서 견성과 성불, 열반 과정을 거치는 수행으로 삶이 그대로 수행이자 중생제도임을 나타낸다”며 “주인공 관법은 매순간 만법을 나투지만 다시 주인공으로 회향함을 나타낸다. 매순간 나라는 개체가 없는 ...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은 12월 14일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지하 3층 만해홀에서 ‘제11회 한국불교선리연구원 학술상 시상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우수상(양현상) 수상자 김방룡 충남대 교수에게 상금 500만 원, 학술상(보문상) 수상자 이명호 중앙승가대 강의교수와 학술상(강천상) 수상자 김제란 고려대 강의교수에게는 상금 각 300만 원이 수여됐다.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불교선리연구원 학술상 수상자의 수상작 발표로 진행됐다.이날 우수상(양현상) 수상자인 김방룡 충남대학교 교수는 ‘향곡 혜림의 선사상-향곡 선사 법어집’을 중심으로’에서 “근·현대 한국불교에서 깨달은 선지식들이 많이 출현했다는 사실이 한국불교의 희망”이라며 “향곡 스님 등 근·현대 선스승들의 선사상에 대한 다양한 조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술상(보문상) 수상자인 이명호 중앙승가대 강의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 불교 기반 인권 논의의 필요성’을 통해 “플랫폼 기반을...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 3일 제4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지난 6월 공고를 낸 이후 8월 13일까지 응모된 총 79건(학술 38건, 콘텐츠 41건)의 학술 및 콘텐츠에 대해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술 부문 10편과 콘텐츠 부문 8편 등 총 18편을 선정했다. 학술 부문에는 저서 4편과 번역서 6편이, 콘텐츠 부문에는 만화 2편, 동화 1편,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5편을 선정했다. 상금 총액은 1억 7,000만 원이며, 최종 선정된 지원자와 단체에게는 각각 1,2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선정자는 약정서 체결을 통해 결과물을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물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향후 총서 시리즈 형태로도 발간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 ‘불교평론 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자로 팔리문헌연구소장 마성 스님(사진)이 선정됐다. 수상 저술은 ‘초기불교사상(2021, 팔리문헌연구소)’이며, 상금은 500만 원이다.심사위원회는 “긴 시간 동안 초기불교 공부에 매진한 결과를 연구와 수행의 두 영역을 아우르면서 잘 정리해낸 책이어서, 초기불교는 물론 불교 자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심사평을 전했다.마성 스님은 소감을 통해 “초기불교를 공부하면서 ‘붓다의 가르침은 지적 만족이나 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니다. 아무리 훌륭한 붓다의 가르침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직접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이 책에서도 초기불교를 공부하는 목적은 앎과 삶이 일치하는 성자(아라한)가 되기 위함이라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한편, ‘2021 불교평론 뇌허불교학술상’ 시상식은 12월 23일 오후 6시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

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10월 21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한국불교태고종의 미래 지향성 탐구’ 주제 제3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김방룡 교수(충남대)는 ‘태고종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태고종에 많은 사암이 소속됐지만 강한 귀속감을 지닌 사암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승려 전법사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통한 자질 향상이 관건”이라면서 “전법도생 사명 완수는 포교에 있다. 태고종은 세대별 교화방식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태고종이 가진 전통의례 자산을 현대 불자 신행 속에서 확고히 뿌리내릴 의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기룡 교수(동국대 불교학술원)는 ‘태고종 사회복지사업의 현 단계와 과제’를 통해 “태고종 사회복지 최우선 과제는 종단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확대에 있으며 종단 사회복지 성장을 위해서는 중앙기구와 교구 종무원, 단위 법인과 시설 간 유기적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며 “태고종 종헌 기구인 사회복지원을 명실상부한 사회복지...

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 스님)은 10월 16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대행사상과 한마음과학’을 주제로 제6회 한마음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켄 윌버와 대행선사의 수행방법론 비교 연구(정상만·한마음과학원) △선법가를 통한 불교 수행에 대한 연구(박소진·신한대) △지속가능한 기본소득과 보편적 복지 연구(박지영·한마음과학원) △대행 선사에 있어서 연구의 개념: 한마음 연구 방법론 정립을 위한 시론(김영래·한마음과학원) △교사 교육 개선에 관한 담론 고찰(안정현·공주대) △천체물리학 관점에서 연구한 대행 선사 과학 법문과 한마음 과학(최상욱·한마음과학원) 등이 발표됐다.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1999년 10월 10일 대행 선사가 심성과학연구원 법회에서 설한 법어를 음성으로 들었다.한마음과학원 원장 혜수 스님은 격려사에서 “대행 선사께서는 ‘우리 지구는 지금 마음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함께 한마음으로 지구를 보존해야 우리가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