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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청련사, 경기도 무형문화재 저정 후 첫 생전예수재 봉행
태고종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는 10월 4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국태민안과 삼세인과의 소멸을 기원하는 생전예수재’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상진 스님은 “생전예수재는 재의 이름이 명시하듯이 생전에 미리 자신의 악업을 소멸하고 많은 복과 덕을 쌓아 선을 짓자는 목적이 있다”며 “불교의 전통의식인 생전예수재를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예수재를 지내는 불자들은 이 육신이 진짜 내가 아니고 이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법신이 내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법신을 깨닫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밖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김수현 양주시장, 윤장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도 생전예수재 봉행을 축하했다.생전예수재는 시련(예수도량을 옹호해주실 시방 호법성중을 모시는 의식)→재대령(혼형을 불...
2022-10-06
조계종 영탑사, 제1회 산사음악회 10월 8일 개최
조계종 당진 영탑사(주지 상준 스님)는 10월 8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회 산사음악회 ‘들숲날숨’을 개최한다.행사에는 가수 ‘박상민’, ‘박다은’, ‘안예슬’, 국악소녀 ‘이윤아’가 무대에 오른다. 불교 뮤지컬 싯다르타 팀의 갈라쇼 공연과 당진시립합창단 하모니와 가야금 합주 등이 낭만적인 가을밤 산사를 장식한다. 또, ‘환경 서약서’ 작성과 영탑사 숨은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알리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영탑사 주지 상준 스님은 “영탑사는 불교대학 운영, 정기적인 기도 법회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불법을 전하고,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으로 부처님 자비사상과 나눔을 실천하는 도량”이라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지친 시민들이 가을밤 낭만이 가득한 영탑사를 찾아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영탑사는 통일신라말 도선 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며,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보물물), 대웅전 내 범종(충남문화재자료), ...
2022-10-06
전(傳)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 보물 지정 예고
경주 전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전경(오른쪽이 동탑)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9월 29일 경북 경주시 전(傳)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기인 8세기 전반에 건립된 5.85m 높이의 석탑이다. 두 탑은 모두 상 하, 2층의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탑신(몸돌)과 옥개석(지붕돌)은 각각 1매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륜부는 대부분 사라지고 노반석(탑의 상륜부를 받치는 돌 만) 남아 있다. 복원 과정에서 일부 새 부재들이 사용되었으나, 전체적인 조영 기법과 양식, 석탑기초부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할 때 8세기 전반에 건립되어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과 양식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09-29
대한불교진흥원, 월간 ‘불교문화’ 10월호 발간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불교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10월호가 발간됐다.‘소통과 통합-다툼을 참회와 덮어 세상을 청정하게 하자’를 주제로 마련된 10월호 특집은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갈등 문제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용해 갈등을 관리하고, 진정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의 회복과 통합에 이르는 방법을 살펴본다. 이병욱 고려대 강사는 ‘한국 사회의 갈등과 불교적 해법’을, 조형일 한국갈등조정연구소 대표는 ‘왜 지금 화쟁인가?’를, 북 칼럼니스트 박사는 ‘젠더 갈등의 깊은 계곡에서 벗어나는 법’을, 허우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는 ‘사랑과 정치: 달라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를 각각 주제로 소통과 통합에 대해 논했다.2022년 캠페인인 ‘쓰레기를 줄이자’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김회경 선생이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레스 웨이스트’부터 동참하자고 제안했다.이밖에도 한국의 지장기도처인 ‘선운산 도솔암’ 이야기, 불교...
2022-09-27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에 조성진 씨의 ‘주인공Ⅱ’
대상-주성진 작품 '주인공Ⅱ'(사진=천태종) 천태종은 9월 17일 서울 관문사에서 제7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응모작품을 심사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대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주성진 씨의 조각작품 ‘주인공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은 유지선 씨의 불화 ‘미륵하생경변상도’가 차지했으며, 불화부문 우수상은 박인식 씨의 ‘에밀레 29’ 공예부문의 우수상은 이지은 씨의 ‘동서남북 사대천왕’ 민화 부문의 우수상은 함 경우 씨의 ‘십장생도’ 등이 선정됐다.천태종은 이들 입상 작품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홀에서 전시하며, 전시 기간에 시상식도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심사위원회(위원장 송근영)는 주성진 씨의 ‘주인공Ⅱ’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생계의 번뇌를 떨쳐내고자 하는 구도의 마음이 밝고 어두운 색감의 조화 속에 엿보이고, 전통 옻칠을 비롯한 다양한 기법의 구사가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2022-09-27
3년 만에 열리는 ‘제22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장윤 스님·지용택·최종수)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간 강화도 전등사에서 ‘제22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22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는 ‘관조’를 주제로 불자와 시민들과 만난다.축제는 10월 1일 오전 10시 ‘삼랑성 미술대회와 글쓰기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tvN 벌거벗은 한국사 강사로 알려진 최태성의 ‘역사 강좌- 조선왕조실록’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가수 KCM, 정인, 정동하, 수빈, 국악소녀 양은별, 숙명 가야금연주단이 출연하는 ‘전등사 가을음악회’가 열린다.이튿날인 2일 오후 1시에는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대재’를 갖는다. 전등사는 해 마다 인천 강화지역의 호국영령을 발굴하여 위령재를 봉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강화출신 정도향 의병 위령재를 치를 예정이다. 정도향 의병은 이능권 의병대장 의진에 참여하여 군자금을 조달하거나 일본군의 동정을 살피고 의병의 편의를 제공하...
2022-09-22
구담 스님, ‘다시 피고 지는 그 뜻은’ 제작한다
독립영화 감독 구담 스님이 첫 장편영화 ‘다시 피고 지는 그 뜻은’ 크랭크인을 앞두고 9월 14일 오후 서울 조계사 내 나무 카페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제작발표회에는 구담 스님을 비롯해 문지애 안무감독, 무길(제바 역), 최주영(선아 역), 남가현(수인 역) 배우 등이 참석했다.‘다시 피고 지는 그 뜻은’은 주인공인 수인의 49재를 지내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전생과 환생을 통해 거듭나는 성찰의 이야기로, 생의 끝없는 순환 속에서 어떻게 본질적인 주체로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체 촬영이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현대무용과 영화적 서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영화이다. 영화는 2023년 1월 촬영을 시작해, 10월 시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구담 스님은 “이번 영화는 불교영화의 미래적 대안으로 제시하는 ‘불교예술영화를’ 위한 발표작이자, 불교영화 중흥을 위한 ‘불사(불사(佛事)’로서 준비하고 있다”며 “영화 제작 고불실을 ‘찾아가는 불교영화 이야기 순례’로 대체하여...
2022-09-22
생명나눔, 제14회 불암사 산사음악회 개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9월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사에서 제14회 불암사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생명나눔과 함께하는 오늘, 희망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마하무용단의 북 공연과 불암사 합창단을 시작으로 마하무용단, 가수 최정철, 트로트 가수 배아현, 신성, 김소유, 양지원, 은가은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노래를 선물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불암사에서는 불암사 국화축제, 장기기증 캠페인,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바자회,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 치료비 모금을 위한 마하무용단 사랑의 바자회,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환자 치료비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아름다운 국화 꽃 향기가 가득한 불암사에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산사음악회를 열게 되었다”며 “바쁜 일상은 잠시 접어두시고 가족과 이웃, 지인들과 함께 불암사 산사음악회에 ...
2022-09-22
국립고궁박물관, ‘오대산 실록과 의궤’ 전시 개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사진=국립고궁박물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국회의원 배현진(국민의 힘), 왕조실록·의궤박물관(관장 해운 스님)과 공동으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사고에 과거 보관되어 있었던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소개하는 ‘오대산에 피어난 기록의 꽃, 실록과 의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 총 11점(영인본·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을 중심으로 영상과 설명판(패널) 등으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전시기간 중에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09-19
국립문화재연구원, 대형 괘불도 안방서 감상
칠장사 삼불회 괘불탱_한국의 갤러리 고화질 서비스 화면(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9월 18일부터 국보·보물로 지정된 괘불도 47점의 고화질 사진을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 ‘한국의 괘불 갤러리’ 메뉴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괘불도 고화질 사진은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원, (사)성보문화재연구원이 함께 추진 중인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 사업(2015~2024년)을 위해 촬영한 것으로, 국보 ‧ 보물로 지정된 괘불도 전체 62점 중 조사가 완료된 ‘죽림사 세존 괘불탱’ 등 총 47점(국보 6건, 보물 41건)의 고화질 사진이 최초 공개된다.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의 ‘한국의 괘불 갤러리’ 에서 공개되는 사진들은 최소 3,000만 화소에서 최대 6,000만 화소의 고화질 자료로 확대해 자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22-09-19
연등회, 프랑스 파리서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 성료
연등회보존위원회(보존위원장 원행 스님·이하 연등회)가 9월 16일 주프랑스문화원(원장 대리 권혁운 공사)에서 개최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4일 개막한 행사는 누적 관람객 수가 5만여 명을 돌파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 등 전시 △연등회 테마로 만든 참여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4면 맵핑 전시 △불교문화에 영감을 받은 NFT 아트 전시까지 총 3개의 부분으로 구성해 소개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연꽃등, 수박등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연등회는 “이번 전시 이후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기념 특별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등회 특별전을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09-19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전통산사문화재 43건 선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전통산사문화재 43건을 선정했다.제주 선덕사의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 등 36개 기존 사업과 더불어 △도전 북한산 승병 체험(고양 증흥사) △1600년전 비암사 문화역사 속으로(세종 비암사) △무릉계곡 병풍삼아 삼화사 있더라(동해 삼화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국사 이야기(무주 안국사)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장성 백양사) △무위사 야단법석(강진 무위사) △나랑 절이랑 폭포랑 만난 ‘시절인연’(포항 보경사) 등 7건의 신규 사업을 선정했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풀어낸 산사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09-15
삼척 ‘땅설법’,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 대상 선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사업’ 대상에 강원도 삼척 ‘땅설법’ 등 21개 사업을 선정했다.‘땅설법’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불교의 교리를 설명하는 의례다.사업별로 연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하며 사업 성과가 좋으면 3년 동안 전승 환경 조성과 전승 체계화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한다. 문화재청은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사업은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무형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라며 “2026년까지 각 지역 무형유산 100종목을 선정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09-15
조계종, ‘제6회 불교음악상’ 후보자 공모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불교음악을 통해 불법홍포와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6회 조계종 불교음악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조계종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주관하는 불교음악상 지원 분야는 △불교음악 개발(작사, 작곡, 편곡 등) △보급(연주, 가창 등) △연구(학술, 이론, 연구 등) △기타 불교음악 발전에 대한 분야 등이다.추천 및 지원 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추천서 및 공적조서(조계종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 다운로드), 후보자 이력서를 작성해 공적사항 증빙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각 부서장 및 교구본사 주지, 조계종 등록 사찰 주지(각 말사 주지는 교구본사 주지의 동의 후 추천할 수 있음), 각급 문화·포교·신도단체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시상 내역은 올해의 불교음악인 1명에게 총무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올해의 불교음악신인 1명에게 총무원장상과 상금 300...
2022-09-14
문화재청, ‘조계종 쌍계사·불일폭포 일원’ 명승 지정예고
하동 쌍계사 대웅전(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적·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은 경치가 아름다워 문인묵객들이 예찬하여 수많은 시문, 여행기 등을 남긴 저명한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60m에 달하는 ‘불일폭포’는 주변의 기암괴석, 계곡, 식생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고려 왕 희종이 보조국사 지눌(1158∼1210)에게 ‘불일보조(佛日普照)’란 시호를 내린 것에 유래하여, 지눌이 수도하며 머문 곳 일원을 ‘불일’이라는 명칭을 붙여 불일폭포, 불일평전, 불일암이라 부르고 있다.불일사상의 요람인 쌍계사는 724년(신라 성덕왕 23년)에 옥천사로 창건하고 정강왕 때 ‘쌍계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벽암 대사가 1632년(인조 10년)에 중건한...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