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불교계 대중 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10월호가 발간됐다.10월호 특집은 ‘미국불교’로 △미국 불교, 100년간 자유롭게 발전하다(박진영 아메리칸대학교 철학·종교학과 교수) △미국의 이민 불교(윤성하 세인트올라프대학교 아시아·종교학과 교수, 원불교 교무) △미국의 마인드풀니스 명상 현황(이종복 스톡턴대학교 철학과 교수) △미국의 참여불교; 삶 속에 뛰어들지 않는 불교는 진정한 불교가 아니다(박정은 서스캐처원대 세인트토마스모어 컬리지 종교문화학 강사) 등을 통해 불교의 역사와 전통이 미국에서 어떻게 유지되고 발전해왔는지 살펴보고, 미국에서 불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 대중적으로 좋은 이미지와 더불어 꾸준히 성장하는 이유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2023년 하반기 캠페인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에는 유정 방송작가가 ‘탄소 시계 늦추는 나만의 환경 실천법’을 소개했으며, 이밖에도 ‘각전 스님의 부처님 성지 순례, 불상이 시작된...

16세기 조선시대 감로탱화 재현 불교지화장엄전승회와 한국전통지화보존회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불교지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400여년 전 조선시대 감로탱화속 진설된 지화를 재현한 작품이 선보인다. 또한, 지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여 가지 지화의 각각 제작 과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특히 이번 회원전은 한국전통지화보존회 이사장 정명 스님으로부터 3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화장들의 작품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한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갤러리에서는 9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0월 단풍 개화 시기에 맞궈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및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기차 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 가을 테마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기차 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는 단풍 개화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산사의 아름다운 자연을 인근 관광지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내소사 템플스테이’는 10월 중 2회 운영하며, 관음봉 트레킹, 스님과의 차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명소로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직소폭포길, 아가페 정양원과 부안 상설시장 등 함께 방문한다.‘청평사 템플스테이’는 삼악산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 소양강댐, 해피 초원목장 등을 연계, 푸른 호수에서 마음을 쉴 기회를 마련한다.서울역에서 포항역으로 이동해 시작하는 ‘보경사 템플스테이’는 스님과 차담과 타종체험 등을 운영하며, 내연산 치유의 숲과 죽도시장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예약과 구체적인 일정은 ...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10월 9일부터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할 해법을 찾아 나서는 신규 프로그램 ‘생명존중 프로젝트 지구를 지켜라’를 방송한다.‘생명존중 프로젝트 지구를 지켜라’는 매 회 다른 소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구를 지킬 혜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첫 방송은 ‘위기의 지구, 탄소의 누명’이란 주제로 위기의 지구와 탄소의 상관관계와 기후위기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활동과 현재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 등에 대해 개그맨 노정렬과 홍다경 지구시민연합 청년팀장,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방송인 줄리안, 환경 인플루언서 박현민과 함께 알아본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추석을 맞아 사부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풍성한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BBS는 TV와 라디오는 9월 28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취임 1주년 기념 특별대담을 준비해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성과, 한국불교 미래 천년의 청사진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BBS TV는 9월 28일과 10월 1일 국토 최남단 제주에서 불음을 전파하는 ‘BBS제주불교방송 개국 5주년 기념식’과 ‘인생의 참의미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주제로 힐링멘토 정목 스님의 강의가 진행된다.9월 26일·29일, 10월 1일 ‘이번 생엔 전법-부처님 법 전합시다’에서는 상월결사 지객 원명스님 등이 출연해 43일간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다양한 영상을 보며, 진정한 전법의 의미를 들어보는 뜻있는 시간을 갖는다.BBS TV는 이밖에도 숭산대선사의 가르침을 전하는 ‘세계는 한송이 꽃’과 부산 무진선원에서 펼쳐지는 신행 다큐멘터리 ‘스님과 다시, 하이파이브’, 인도 다람살라...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이재열)과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 스님)은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를 맞아 12월 25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대산에 자리한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오대산 월정사: 절, 산 속에 피어난 이야기’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보 1건, 보물 7건, 국가민속문화재 1건, 강원특별자치도 지정문화재 13건 등 총 50여 건의 중요 문화유산을 함께 만날 수 있다.특히 1466(세조 12)년 조성된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과 1661년(현종 2)에 조성된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물이 처음 선보인다. 두 상 안에서 나온 명주적삼과 무문사적삼, 회장저고리 모두 산문 밖 전시는 처음이다. 아울러 세조와 세조 비 정희왕후(貞熹王后), 세자를 비롯해 200여 명의 전현직 고위관료가 자신의 이름을 적은 국보 ‘상원사 중창 권선문’ 2점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오대산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영상과 교육도 준비되어...

조계종 6,7대 종정을 역임한 성철 스님(1912∼1993) 열반 30주기를 맞아 스님의 수행과 사상을 선양하기 위한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마련된다.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9월 25일 오전 조계사 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를 맞아 ‘추모다례재’를 비롯해 ‘학술세미나’와 ‘선림고경총서’ 무료 공개 등의 기념행사 연다”고 밝혔다.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의 선문(禪門) 정법을 널리 펴기 위해1993년에 완간한 ‘선림고경총서’ 37권 전권을 11월 3일 e-book 형태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선림고경총서’는선의 바른길을 현창하고자 했던 큰스님의 정신과 30년에 걸친 추모사업의 근간이었다”고 전했다.이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회장 권기현)와 백련불교문화재단 부설 성철사상연구원이 10월 14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성철스님의 불교 인식과 현대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발표...

건봉사-십바라밀 석주<사진=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2022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한 ‘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2’가 속편이 공개된 지 2주만에 누적조회 140만뷰를 돌파했다. 별점 9.9/10점을 달성했으며 총 71개국에서 웹툰을 구독하고 있다.‘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2는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웹툰이다. 특히 넷플릭스의 인기드라마 D.P의 웹툰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스튜디오 타이거)가 올해에도 참여했다.‘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2는 웹툰 4편, 웹툰을 활용한 무빙툰 2편,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 운주사의 천불천탑, 설악산 신흥사의 울산바위 그리고 건봉사의 십바라밀석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불국사와 운주사 이야기는 무빙툰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연령대 구독자의 눈길을 끈다. 문화사업단은 “앞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9월 18, 19일 양일간 합천 해인사에서 템플스테이 명상프로그램 운영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경상권역 지도법사스님을 대상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불교경전에 △기반한 명상 기초 이론 △반야심경과 오온명상 △부처님의 가르침인 사성제(고집멸도)를 토대로 명상의 적용-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아차리는 ‘고(苦), 괴로움의 원인인 갈애를 발견하는 ‘집(集)’, 일어남과 소멸을 지켜보는 ‘멸(滅)’, 일상에서 수용하는 길을 찾는 ‘도(道)’ △걷기 명상, 마음 나누기 등 이론강의와 참여 과정 등의 프로그램 운영했다.이날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템플스테이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의 명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운영인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불교음악원 원장에 박범훈 현 원장이 재위촉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 18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박범훈 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박범훈 원장은 중앙대와 일본 무사시노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무사시노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음악연구학 석사를, 동국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 분과위원, 중앙대 12·13대 총장, 한아세안 전통음악위원장,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평생도<사진=금강신문>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문수현 씨의 ‘평생도’(민화)가 대상을 차지했다.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9월 18일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전연호)는 4개 분야 작품 86점을 심사한 결과,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문수현 씨의 민화작품 ‘평생도’를 선정했다.최우수상(문화재청상)엔 송안섭 씨의 공예·조각작품 ‘관세음보살상’을, 우수상엔 김성희 ‘영산회상괘불도’(전통불화), 김민지 ‘존재에 대하여’(현대불화), 김광현 ‘윤회 그리고 해탈’(공예·조각), 이경덕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민화)를 비롯해 장려상 4점, 특선 21점, 입선 28점 등 총 59점이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2천만 원이며 최우수상은 700만 원이다.심사위원회는 “금년 제8회 공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향상됐으며 출품 수도 늘어 고무적”이라며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