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3월 9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화랑로13길 총인원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 미국 LA 불광심인당 등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진기 68(2014)년도 새해49일불공 회향불사를 일제히 봉행했다.진각종 진언행자들은 1월 20일부터 3월 9일까지 49일(7자성) 동안 나라의 안녕과 경제발전 및 남북평화통일 서원성취, 진언행자 가정 복지구족을 서원했다.성초 총인예하는 새해49일불공 회향을 맞아 법어를 통해 "새해49일불공은 심인공부의 실행을 구체화하는 불공이 되어서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소중히 여기고 새롭게 살게 한다"며 "나날이 새해 첫날처럼 심인공부의 행법(정송, 정시, 자성일불사, 월초불공 등)을 궐하지 않고 실천하여 개인은 성불하고 국가사회는 불국토가 되도록 용맹정진 하자"고 설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주석처인 탑주심인당에서 "오늘 회향을 통해 진언행자의 즐거운 신행이 되어 이웃과 사회에 어려움을 덜고 이익을 더하는 수행이 되며 스승과 신교도가...

안동진각불교대학(학장 도경 정사)이 3월 11일 옥정심인당(주교 도경 정사·경상북도 안동시 태사길)에서 입학식을 가졌다.옥정심인당 신교도와 지역의 불자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서 안동진각불교대학 학장 도경 정사는 "우리의 반야 즉 지혜를 마음껏 밝혀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대보살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진각종 대구교구 종무국장 선일 정사는 축사에서 "안동진각불교대학이 전초기지가 되어 진각종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창달해야한다"고 했다.총금강회 대구지부장 익정 각자도 "안동진각불교대학 입학식을 계기로 신교도가 새롭게 발심하고 지역의 불자들이 심인당에 인연될 수 있는 문을 확실히 열자"고 말했다.안동진각불교대학은 내년 2월까지 승명(승원심인당 주교) 정사, 무외(불정심인당 주교) 정사, 원명(대명심인당 주교) 정사, 법경(시복심인당 주교), 정사와 학장인 도경 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다.학생대표 직심정(옥정심인당 금강회장) 보살은 "올해 1년 동안의 공부를 계기로 참된 진...

공군사관학교 졸업법회가 2월 25일 교내 법당에서 열렸다.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대전교구청장 도진 정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대한민국 공군장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야말로 조국을 사랑하고 지키는 기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면서 "우리는 국가가 있기에 배불리 먹고 편히 쉬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 이런 국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이날 진각종은 장민(정두) 생도에게 통리원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간호사관학교 졸업 임관법회가 2월 18일 교내 법당에서 열렸다.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대전교구청장 도진 정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군인으로서 꼭 적을 물리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 아군도, 적군도 다치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진정한 군인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참다운 군인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진각종은 윤혜진(자현성) 졸업생에게 상장과 선물을 수여하고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진각종 능인심인당(주교 수혜 정사·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청년회(현성주 법우)는 2월 15, 16일 양일 간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수련회를 열었다. 수련회는 발단불사에 이어 썰매타기, 오색별빛정원 관람 등의 일정을 마친 후 회의를 열어 진기 68년도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신입생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 등으로 진행됐다.

육군사관학교 제70기 불자생도 졸업 및 임관축하법회가 2월 19일 오후 6시 교내 화랑호국사에서 열렸다.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재무국장 수혜 정사가 대독한 격려사에서 "모두가 새로운 임지를 향해 떠날 것이다. 마치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은 다섯 비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서원정진하고 각기 다른 길을 떠나듯 여러분들도 그동안 육군사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국가에 대한 의무와 사명감을 가지고 저마다의 임지로 향할 것"이라며 "오직 열정과 사명감으로 우리의 땅과 하늘, 그리고 바다를 애정으로 지켜주면서 하루하루를 희망차게 열어 가는 이 땅의 젊은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진각종은 김수미(지혜향) 생도에게 통리원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전체 불자생도들에게도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화랑호국사에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진각종 서울교구자성학교교사협의회(회장 김지수)는 2월 23일 진각문화전승원 3층 소회의실에서 올해 행사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교사협의회는 이날 봄에 예정했던 자성학교 소풍은 취소하지만 4월 26일 열릴 연등회 등 봉축행사에는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종조탄생절에는 자성동이들이 찬불동요와 율동으로 공연을 할 계획을 세우고, 여름캠프 장소는 향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당 정사)은 2월 21, 22일 양일 간 진각문화전승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진기 68년 종립학교 신임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신임교직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인(본심)으로 살자'는 주제로 열린 연수는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교육원 교무국장 법경 정사의 심인당 예절법 교육, 교육원장 경당 정사의 정진실수지도,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의 대화시간, 학교법인 회당학원 사무처장 정효 정사의 회당학원 소개, 이사장 증광 정사의 법담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기간 중 공양은 수행의 한 방편으로 정진공양(발우공양)을 실시했다. 연수를 주관한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종단은 선생님들이 학교생활을 원만히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종단의 필요성과 역할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연수가 스스로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당 정사는 또 '주인(본심)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