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10월 29일자로 대구교구청장에 정효(희락심인당 주교) 정사, 대전교구청장에 도진(신덕심인당 주교) 정사, 포항교구청장서리에 능원(보정심인당 주교) 정사, 전라교구청장에 원암(영광심인당 주교) 정사를 임명했다. 회정 정사는 또 서울교구 종무국장에 혜진(관음심인당 주교) 정사, 대구교구 종무국장(재무)에 선일(길상심인당 주교) 정사, 대전교구 종무국장에 인공(대승심인당 주교) 정사, 경주교구 종무국장에 의성(각성심인당 주교) 정사, 포항교구 종무국장에 석인(신락심인당 주교) 정사를 임명했다. 11월 12일 통리원장실에서 열린 교구청장 및 종무국장 임명장 수여식 후 회정 정사는 "진각종을 움직이는 곳이 교구청이다. 진각종은 종조사상에 입각한 교화가 돼야 하며 업무추진도 종조사상에 부합해야 된다"며 "그동안 방편으로 흘러가다 보니 종조사상이 퇴색돼 가는 경향이 보인다. 각 교구청장과 종무국장들이 중심이 돼 신바람 나게 교화하고 신교도들이 신바람 나게 수행할 수...

진각종 보원심인당(주교 덕일 정사·대구시 달서구 대명천로6길) 오불회(경로반) 회원들은 10월 28일 월악산 미륵사지와 단양8경을 찾아 야외법회를 가졌다. 이날 야외법회는 신교도들이 십시일반 경비를 보시하고, 도우미로서의 자원봉사자 역할을 자청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됐다.

진각종 정정심인당(주교 원주 정사·부산시 부산진구 서전로29) 금강회와 원각회가 주관한 제4회 자비나눔 자선바자회가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정심인당에서 열렸다.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열린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반찬류, 책, 옷, 신발, 가방, 각종 소품류 등을 판매하면서 문화행사와 벼룩시장도 열어 관심을 끌었다. 부산교구청 범석심인당을 비롯해 명륜, 지륜, 화친, 삼학심인당 등도 동참한 이날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모두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나누기와 연탄배달 등에 쓰인다.

진선여자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들과 교직원들이 11월 1일 진각종 원로스승들이 주석하고 있는 기로원(대구시 서구 비산동)을 방문해 다과와 후원금을 전달했다.진선여중 양태흠 교감을 비롯해 학생대표, 교직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기로원 방문불사를 통해 학교발전과 더불어 원로스승들의 무병장수, 복지구족을 서원하고 법담을 나누었다.원로스승 복선정 전수는 "불교의 믿음을 가지고 지혜를 일으켜 성품을 쌓고 마음을 넓게 가져 옴마니반메훔을 염송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모든 것이 감로수와 같다"면서 "학생다운 모습으로 정진하고 늘 좋은 것과 삶을 베풀며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를 알록달록 곱게 물들인 단풍잎처럼 아름다운 연주와 화음이 달구벌 가득 울려 퍼졌다.진각종 대구교구연합 금강합창단(지도스승 관명 정사·단장 증익제 보살)은 11월 2일 오후 5시 대구시 동구 효목동 아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진기 67년도 정기연주회 '심인의 소리' 향연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범종에 이어 죽비 2성으로 시작된 연주회에서 금강합창단은 '내 마음의 부처' '법고소리' '사랑하는 이여' '향수' 등 찬불가와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열창을 선보이면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깊은 가을밤의 매혹 속으로 인도했다. 이날 찬조 출연한 '37존음단'과 젊은 합창단 '진스콰이어'를 비롯해 부부 친목도모를 위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면서 신심을 다지고 있는 법륜합창단의 무대는 물론 특별 출연한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이상직 교수의 색소폰...

보덕어린이집(원장 현강 정사·전북 군산시 오룡동)이 9월 20일 군산시 최우수성적으로 2013년 재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3년 하반기 공공형 선정에서도 모범이 되는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꿈 가득, 사랑 가득, 행복 가득'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보덕어린이집은 부처님의 맑고 향기로운 지혜로 지역사회에 자리 매김하고 있다.보덕어린이집 원장 현강 정사는 "이번에 공공형에 선정이 됨으로써 학부모들은 부담을 들고, 교사들의 임금 및 복지향상에도 큰 변화가 있어 일하기 좋은 어린이집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도 마련됐다"며 "진각종 보덕심인당과 보덕어린이집이 지역사회에서 더욱더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각종 밀각심인당(주교 효운 정사·서울시 성동구 도선동)은 10월 26일 경기도 양평 용문산관광단지 일대에서 밀각가족 야외법회를 갖고 신교도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이날 신교도들은 용문사 참배에 이어 장소를 SN유스호스텔 강당으로 옮겨 댄스, 율동과 림보, 비석치기, 럭비공 반환점 돌기, 단체줄넘기, 대형바톤 릴레이, 애드벌룬 공 돌기, 단체 신발날리기 등의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주교 효운 정사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용문산 일대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신교도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밀각심인당 교화가 활성화되고 종단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탑주유치원(원장 회정 정사)은 10월 19일 경기도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참여수업'을 실시했다.이날 체험은 실제 외가를 방문한 듯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놀이들로 구성됐다. 어린이들과 아빠들은 대나무로 엮은 뗏목을 타고 개울을 건너는 뗏목타기와 냇가에서 맨손으로 송어잡기, 아빠와 함께 고구마캐기, 감자전 부치기, 탈곡체험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활동을 했다. 유치원생 아이를 둔 아빠들은 토요일도 반납하고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아이들과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 한편 유치원 교육을 이해하는 기회와 동심으로 돌아가 자녀들과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탑주유치원장 회정 정사는 "아빠와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은 아이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탑주유치원은 다양한 커리큐럼을 개발해 아이들의 인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