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20일, 서울 총인원서 ‘봉사로써 희사바라밀 실천’ 주제진기 70(2016)년 춘기 스승강공을 앞두고 진각종 성초 총인예하가 4월 11일 법어를 발표하고 ‘희사(행)’를 강조했다.성초 총인예하는 법어를 통해 “육행실천은 희사(행)와 지혜(행)로 모아지고, 지혜(행)의 구체적인 수행법이 삼밀(행)이기 때문에 지혜(행)을 삼밀(행)이라 부르기도 한다”면서 “심인공부의 으뜸은 희사(행)와 삼밀(행)”이라고 강조했다.성초 총인예하는 또 “대종사는 희사라는 용어에 보시를 수용하고 그 이상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다시말해 육행을 발심(수생육도)의 입장보다, 실천(본유육도)의 입장에 중점을 두고 계신다”며 “즉 공덕을 얻기 위해서 보시(육행실천)를 하는 것보다, 이미 얻은 공덕의 회향으로 희사를 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성초 총인예하는 이어 “희사는 무상희사를 근본으로 하고 유상희사를 수반(隨伴)하게 해야 하며. 정시(定施)를 줄기로 하고 차시(差施)를 지엽으로 병행...

진각종은 3월 17일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관련해 교구 장엄등 배분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봉축행사 주무부서인 사회부장 호당 정사를 비롯해 각 교구 종무국장과 교구포교사 등 봉축행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종단 보유 장엄등 보유현황과 제등행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배분에 따른 현장 실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고지원 15억 등 총 30억 원 투입조직 구성… 3월 말 사업 발단불사진각종이 올해 창종 70년을 맞아 한국의 밀교 문화를 총 집대성하는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 뷸사에 착수했다. 한국밀교 대표종단으로서 역사적·문헌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 불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국고 지원 1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진각종은 먼저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 불사와 관련 조직을 구성했다. 총사업단장에 통리원장(당연직), 사업실무단장에 교육원장(당연직)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는 경정 정사(전 교육원장), 덕일 정사(종의회 의장), 종석 스님(중앙승가대 명예교수), 서윤길 전 동국대 교수, 장익 위덕대 교수 등을 선임했다. 또 사업총괄팀장에 법경 정사(교무부장·당연직), 운영위원에 당연직 3인(총무부장, 사회부장, 재무부장)과 혜담 정사(한국밀교문헌정보 분과장), 보성 정사(한국밀교사 분과장), 수각 정사(한국진언문화 분과장), 현해 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