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학술

“템플스테이 소프트웨어 개발 시급”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나경원, 전병헌 국회의원과 한국관광공사는 12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템플스테이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심원섭 박사는 ‘한국대표 관광상품으로서 템플스테이의 가능성과 개선점’이라는 발제를 통해 “현재 템플스테이는 우선적으로 운영과 관리의 시스템이 취약하다”면서 “사찰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행정체계나 정보체계가 미흡할 경우 실질적으로 각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상황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심 박사는 또 템플스테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관련 주체의 명확한 역할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며, 전국 87개 운영사찰에서 각 사찰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꼬집었다. 심 박사는 “현재 템플스테이가 하드웨어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지속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성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마련할 때”라며 “프로그램의 특성화, 효율적인 외국인 대응체계, 전문인력의 양성, 지역관광과...
2008-12-24 17:58:27
한ㆍ중교류 제1차 학술포럼 개최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회장 예샤오원)는 12월 18일 서울 관문사에서 '한ㆍ중교류 제1차 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학술포럼에서 양쩡원(楊曾文) 중국불교문화연구소장은 '불교의 화해사상(和諧思想)에 대한 해석 및 그 현대적 의미'란 기조발제에서 "불교가 현대사회의 화해를 촉진하고 나아가 세계의 화합에 적극적으로 공헌할 것"이라며 주장했다. 양 소장은 "마음 정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사성제'로부터 탐욕과 화냄을 극복하는 일"이라며 "이는 결국 자연계의 각종 자원의 과도한 개발까지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소장은 이어 "대자대비는 대승불교와 보살도의 최고 도덕적 이념으로 중국 전통 도덕의 인애(仁愛), 혜민(惠民) 등의 개념과 일치하며, 현대 세계인들이 보편적으로 지향하는 인도주의와도 상통해 대중들을 이롭게 하며 사회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권기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은 '불교의 화해이론과 실...
2008-12-24 15:45:13
‘종교박물관의 위상’ 주제 학술대회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회장 배기동)는 12월 1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박물관 100년 기념-종교박물관의 위상과 전망’을 주제로 제5회 종교박물관ㆍ미술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박물관사에서 종교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로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 고세진 총장이 ‘종교박물관과 민족의 정체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밖에도 △한국박물관 100년과 불교박물관의 역할(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장 정암 스님) △종교박물관의 네트워크 필요성과 전망(신성해 원불교역사박물관장) △여주 바이블랜드 박물관-종교박물관의 세계문화사적 교육기능을 중심으로(협성대학교 김성 교수) △지역사회 속에서 불교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전남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장모창 학예실장 △한국천주교회 박물관의 현황과 전시유형을 통한 특성 연구(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역사박물관 이명희 학예실장) 등이 발표됐다. 특히 신성해 관장의 종교박물관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2008-12-23 17:48:29
한국사경연구회 학술대회 봉행
한국사경연구회 외길 김경호 선생 초청 사경특별전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12월 1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봉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박승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이 ‘우리나라의 사경’을, 허흥식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동아시아 불교유산에서 고려 사경의 위상’을,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장이 ‘신라 백지묵서화염경의 서체분석’을 각각 발표했다. 한국문화유산연구원 박승국 원장은 발제문을 통해 “사경은 수행과 공덕을 쌓는 행위이면서 현세이익과 내세 복락을 기원하는 종교적인 행위”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수행하는 가운데 가장 좋은 수행이 사경”이라며 “필사하는 가운데 모든 번거로운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도 평온하게 되고 마침내 삼매의 경지에 들게 되면 그것이 바로 해탈의 경지”라고 했다. 박 원장은 또한 사경의 공덕으로 △자신의 수행과 실천행으로 얻어지는 공덕 △불법을 널리 알려 인연있는 중생이 진리의 삶을 살게하는 경전유통에 따른 공덕 등 두가지로 볼 수...
2008-12-15 12:30:03
보조사상연구원 20주년 학술대회
보조사상연구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12월 6일 서울 법련사 대웅전에서 ‘보조사상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보조 스님의 전통을 이어온 송광사 문중스님들과 한국불교학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보조사상을 논했다. 이날 동국대 권기종 명예교수는 보조 스님의 저술로 알려진 문헌들의 진위를 거론하며 “보조 스님의 저술로 신뢰할 수 있는 자료에 의한 지눌사상이 연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보조 스님의 사상을 정혜쌍수, 돈오점수, 선교일원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서 “정혜쌍수의 수행방법은 돈오점수이며 돈오는 혜(慧)수행, 점수해야 할 것은 정(定)수행”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또 “선교일원(禪敎一元)사상은 간화경절사상과 상반되는 개념이다. 경절문은 언어와 문자를 귀히 여기지 않으면 불립문자를 표방한 교외별전을 강조하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보조사상으로 전개됐던 간화경절문사상을 비롯해 정토사상과 삼문체계의 선사상은 재...
2008-12-15 12:29:42
육식문화, 어떻게 봐야 하나?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가운데,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는 육식문화를 불교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박인성)은 11월 29일 동국대 법과대학 모의법정실에서 ‘육식문화,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2008년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국대 허남결․고영섭․김동진 교수와 한양대 박정진 교수를 비롯한 국내 학자와 일본 동양대학 이와이 쇼우고 교수, 스리랑카 콜롬보대학 아상가 교수, 중국 사회과학원 황샤니엔 교수 등 외국학자가 참여했다. 이와이 쇼우고 교수는 ‘초기불교에서의 육식의 긍정’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초기불교에서는 원칙적으로 육식을 금기시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이 교수는 “‘삼종정육(三種淨肉)’이라고 해서 △자기를 위해 죽이는 것을 직접 보지 않았거나 △타인에게 그런 사실을 듣지 않았고 △자신을 위해 도살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없는 고기의 섭취는 부처님이 ...
2008-12-15 12:28:54
‘인공지능 로봇의 불성연구’ 대상
조계종 교육원(원장 청화 스님)은 12월 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전국승가대학(강원) 학인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봉행했다. 이번 학인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은 해인사승가대학 보일 스님이 ‘인공지능 로봇의 불성연구’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운문사승가대학 원효 스님의 ‘불교의 사제상(師弟像) 고찰’, 우수상은 동학사승가대학 아진 스님의 ‘국제포교의 현주소와 활성화 방안연구-미주지역 동포들을 위한 포교실태를 중심으로’, 해인사승가대학 진휴 스님의 ‘한국불교의 기복적 성격에 대한 고찰’ 등 2편, 장려상은 봉녕사승가대학 정원 스님의 ‘지눌 선사상의 이해 및 현대적 의의 고찰’, 운문사승가대학 진우 스님의 ‘강원생활과 청규정신의 고찰’, 동학사승가대학 윤호 스님의 ‘화염경 세주묘엄품에 나타난 신중에 대한 고찰’ 등 3편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학연구소장 정인 스님은 심사평을 통해 “접수된 28편의 논문 가운데 대상으로 선정된...
2008-12-10 11:05:46
진각논문대상 10년을 넘어…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11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진각논문발표회를 봉행했다. 진각종 교육원은 지난 5월 진각종교학 및 불교, 밀교일반 등 세 분야의 논문계획서를 공모하고 6월 제10회 진각논문대상 당선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당선자들이 논문계획서를 바탕으로 4개월간 작성한 논문을 대중에게 발표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각종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총평을 통해 “10년을 지나온 진각논문대상이 앞으로 많은 분들이 분발심을 일으킬 수 있는 발전하는 논문대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진각종학 지정주제로 제시됐던 ‘참회’와 ‘진언수행과 염불수행’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 같아 감사하며, 이는 앞으로 더욱 깊게 연구해야할 과제”라고 했다. 경정 정사는 이어 “‘학(學)’을 통해 진각종의 교학발전, 나아가 한국불교의 발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불교인으로서의 신앙심 고취와 사회의 통합발전...
2008-11-28 11:10:30
명상치료학회 학술발표회
한국명상치료학회(회장 인경 스님)는 12월 6일 오후 1시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명상과 심리치료’를 주제로 제4차 정기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의 실제적 활용방법이 논의될 이번 학술대회에서 명상치료학회장 인경 스님은 ‘유가행파의 영상관법과 인지치료의 심상작업’이라는 발제를 통해 유학심리학에서의 영상과 영상관법을 통해 내담자의 내면에 잠재된 영상을 의식적으로 떠올려서 영상이 불러일으킨 마음현상을 수용하고 통찰하는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동국대 객원교수인 김말환 법사는 ‘MBSR과 염지관명상의 비교고찰’이라는 주제로 마음챙김 명상치료와 염지관명상치료의 기본적 입장과 함께 그 치유효과를 비교고찰할 예정이며, 유현자 한국태교문화원 부원장은 ‘태교에서의 명상과 미술치료’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논평자로는 임승택(경북대), 오윤경(동방대학원대학교), 강종구(동국대), 안성두(금강대), 황옥자(동국대), 박영숙(이화여대)씨 등이 나선다. 김보배 기자 84bebe@m...
2008-11-28 10:51:26
인도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인도철학회(회장 법산 스님)는 12월 5일 오전 10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인도의 사유와 논쟁’을 주제로 제27회 인도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샹카라의 상키야 비판-brahmasUtrabhASya를 중심으로(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이거룡) △직접지각을 둘러싼 상키야 제논사의 논쟁(동국대 강형철) △미망사수뜨라 1.1.4의 해석을 둘러싼 직접지각 논쟁(동국대 김보리) △온,처,계의 제법 분별에 대한 연구-상좌부 vibhaGga와 설일체유부 구사론을 중심으로(금강대 백도수) △유가행파의 존재론-삼성과 이제의 관계를 중심으로(일본 용곡대 김재권) △사문유관의 만달라적 의미에 관한 고찰(동국대 최연철) △기원정사 연기품 구성의 고찰-buddhacarita와 석보상절을 중심으로(동국대 김유미)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11-27 18:13:09
“간화선과 위빠사나 다르지 않아”
조계종 불학연구소(소장 현종 스님)는 11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간화선의 지형확대를 위한 학술적 모색’을 주제로 제9차 간화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조준호 연구원은 ‘간화선과 위빠사나-교리적 연결고리를 위한 탐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조 연구원은 “한국의 간화선과 남방불교의 위파사는 불교의 궁극적 목표인 ‘구경열반’과 깨달음에 맞닿아 있는 행법으로 서로 우위를 비교할 수 없다”면서 “마치 시대가 다르면 옷을 달리 입듯이 외장은 달리 보이지만 화두와 위빠사나는 내연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조 연구원은 “화두선을 최상승선이라고 자부하는 이유는 화두선이야 말로 ‘분별사유’를 넘어있는 행법이라는 체험적 확신 때문”이라며 “마찬가지로 초기불교도 위빠사나야 말로 구경열반의 일승도(一乘道)라고 하는 것과 화두선에서 간화선이야말로 최상승선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2008-11-27 18:12:47
“종교차별금지 입법은 위헌”
종교차별금지법 입법안이 국회에서 논의중인 가운데 ‘종교차별금지 입법요구의 위헌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대 법학과 이정훈 교수는 11월 22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불교학회 전국불교학술대회에서 ‘정교분리의 원칙과 불교계의 종교차별금지 입법요구의 위헌성’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현재 여야에서 내놓은 종교차별금지법안은 모두 위헌적 요소가 있으며 불교계의 ‘정교분리’원칙과 ‘종교의 자유’보장에 관한 헌법학적 인식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서울시 봉헌’ 발언에 대해 “종교집회에서 개인 신앙을 고백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하지말라고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공직자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될 수 있다”면서 “공직자가 자신의 직무상 자신의 권한을 이용하여 특정 종교에 특혜를 주거나 차별하는 것은 정교분리 위반의 위법성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서울시 봉헌발언의 경우는 이에 속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현재 준...
2008-11-27 18:10:32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보조사상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2월 6일 오전 10시 법련사 대웅보전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조사상연구원의 발기인 5명이 발제자로 나서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권기종 동국대 명예교수가 ‘지눌사상의 재인식’을 주제로 지눌의 저술이라고 알려진 문헌들의 진위여부에 대해 논한다. 또 강건기 전북대 명예교수는 ‘인간학으로서의 보조사상’을 주제로 보조사상의 인각학과 인간회복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는 ‘비교사상적 관점에서 본 지눌의 선사상’을 주제로 지눌과 엑카르트, 라마나의 사상을 비교한다. 아울러 최병헌 서울대 명예교수와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이 각각 ‘지눌 이후의 수선사’와 ‘조계종, 송광사 그리고 보조사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은 11월 2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987년 창립된 보조사상연구원은 매년 가을...
2008-11-25 15:59:04
"마음치료는 고집멸도 이루는 것"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11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위대한 치료자들'을 주제로 2008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정토회 이사장 법륜 스님은 '위대한 치료자 붓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붓다의 가르침에서 깨달음이라는 것은 바로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수행에 있어서 애씀이라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법륜 스님은 "심리적인 질병의 핵심은 괴로움인데 그 괴로움이 몸과 마음의 병을 가져온다"며 "불교의 핵심적 목표인 열반은 마음에 괴로움이 없는 건강한 상태에 이르는 것"이라고 했다. 스님은 이어 "본래 건강한 몸에 병이 왔다면 몸을 건강했던 상태로 돌리는 것이 곧 치료인 것과 같이 마음도 마찬가지다. 본래는 건강한 마음이 잘못된 마음가짐으로 병이 들고 고가 찾아오게 되는 것이며 이를 본래상태로 돌려놓는 것이 마음치료다"고 설명했다.법륜 스님의 말에 따르면 '아프다'...
2008-11-17 12:36:07
'한글대장경의 체제와 구성' 세미나
2001년 한글대장경을 완간하고, 시대의 발전에 발맞춰 인터넷으로 불교경전과 사전을 접할 수 있는 한글대장경 전산화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한글대장경 전산화작업을 진행 중인 동국대 전자불전ㆍ문화재콘텐츠연구소는 11월 6일 오후 2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한글대장경 체제와 구성의 제문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전히 내용의 구성과 번역의 질, 대장경 구성의 문제 등을 지적받고 있는 한글대장경의 완결을 위한 후속작업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동국대 지창규 교수의 '교판(敎判)과 종판(宗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윤기엽 연구교수의 '다이쇼 신수대장경의 편찬과정과 그 체제', 고려대장경연구소 오윤희 소장의 '디지털 대장경의 미래와 고려대장경의 지위', 동국대 정승석 교수의 '한글대장경의 체제와 구성', 동국대 역경원 편집부 박종린씨의 '신편제 한글대장경 목...
2008-11-17 12: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