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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고려불교의 위상' 고찰
"중국의 불교는 위진시대 한역경전의 성립이후 격의(格意)와 교판(敎判)의 과정을 통해 형성돼왔다. 이렇게 중국화된 불교가 한국과 일본에 전파돼 동아시아불교를 형성한 것이다."충남대 철학과 김방룡 교수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숙명여대 수련교수회관에서 열린 불교학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지눌의 선사상 형성에 미친 중국불교의 영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폈다.김 교수는 "지눌의 사상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중국불교의 수용과정에 있어 보편적인 것을 견지하면서도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관점을 드러냈다는 것"이라며 "지눌에 의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한국 선불교는 선을 위주로 하되 여타의 불교사상과 수행을 포용하는 하나의 총체적인 불교로 중국과 한국에서 무르익은 동아시아적 불교 그 자체로 보편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지눌의 사상을 종합하고 있는 것은 지눌이 열반하기 6개월 전인 1209년에 발간된 '절요사기...
2009-05-12 15:58:33
"밀교불타관은 대승불교사상 계승"
"밀교적 불타관의 형성은 대승불교경전의 법신사상을 근간으로 하여 성립됐다. 법신은 초역사적인 존격을 등장시킬 수 있는 무한한 원동력이 됐으며, 대승불교 경전 중에서도 법신을 △무색 △무형 △무활동의 체로 보는 경우와 법체는 곧 세간의 모습을 띠는 것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밀교경전의 입장에서 단계적인 전개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법체로부터 세간상이 전개되고, 다시 밀교적인 불타관으로 전개돼 가는 것이다."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연구원이 4월 15일 교내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불타관의 재조명'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학술세미나에서 진각대학원 허일범 교수는 '밀교에서의 불타관'이라는 발표를 통해 "밀교적 불타관의 대표적 존격인 법신을 인식하는 수단으로 대일경에서는 여래의 지혜를 나타내서 일체지지라고 했으며 이 일체지지인 보리는 여실히 자신의 마음을 아는데 있다고 한다"면서 "그것은 자기존재의 존속을 본불생의 존재라고 인식하는 것이며 본유의 보리심을...
2009-04-30 20:32:59
불교학연구회 춘계학술대회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 스님)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숙명여대 수련교수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고려시대 대표적 사상가를 중국이나 일본의 사상가와 비교 검토해 동아시아에서 고려불교의 특징을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학술대회는 △지눌 선사상 형성에 미친 중국불교의 영향(충남대 김방룡 교수) △담연과 의천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고려대 이병욱 교수) △균여의 '화엄교분기'의 종성론에 대한 이해(금강대 김천학 교수) △고려와 송의 불교제도의 전개-기원, 기능과 엇갈린 운명(서울대Sem Vermeersch 교수) 등의 발표 후 논평이 있을 예정이다. 논평자로는 목포대 최연식 교수,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박재현 교수, 서울대 김정희 교수, 서울대 남동신 교수, 전남대 조윤호 교수, 금강대 석길암 교수, 승가대 김상영 교수, 고려대 박윤진 교수 등이 참석한다. 문의 031-980-7775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2009-04-17 11:41:11
낙산사 화재4주년 '회고와 전망' 포럼
화재참사 4주년을 맞아 점차 옛 모습을 되찾고 있는 낙산사를 회고하고 전망함과 더불어 소장 문화재를 조명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4월 10일 오후 1시에 열린 '낙산사 소장문화재 포럼'에서는 낙산사 공중사리탑(단국대 정영호 박사), 낙산사의 역사(동국대 김상현 교수), 사리탑출토 서지(한국문화유산연구원 박상국 원장), 공중사리탑출토 사리기(동국대 김창균 교수), 공중사리탑출토 보자기(경원대 조효숙 교수), 관동팔경 낙산사 민화(기희박물관 윤열수 관장)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단국대 정영호 박사는 "낙산사 공중사리탑은 건조 연대가 조선 제19대 숙종 18(1692)년으로 확실하고 각부의 조각들이 주목되며 탑신석이 원구형인 것은 신라 이래 고려, 조선시대 초기에 간혹 특수형 부도에서 볼 수 있었던 형식으로 주목된다"고 발표했다. 정 박사는 이어 "2005년 화재로 인해 공중사리탑 석재에 손상이 보여서 2006년 이 부분들...
2009-04-14 17:04:31
'용성 스님과 보광사 도솔암' 재조명
조계종 보광사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한보광)은 4월 25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파주 고령산 보광사 설법전에서 '백용성 스님과 보광사 도솔암의 사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백용성 스님의 수행처였던 보광사와 도솔암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복원사업, 수행방향 등을 고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세미나에는 동국대 황인규 교수의 '보광사 도솔암의 사적과 역할', 동국대 교수 한보광 스님의 '백용성 스님의 초기수행과 보광사 도솔암의 인연', 위덕대 김영덕 교수의 '육자대명왕진언 수행과 깨달음', 연세대 신규탁 교수의 '육조단경과 대각사상', 부천대 김광식 교수의 '백용성의 유적지 복원과 도솔암의 미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자로 동국대 고영섭 교수, 불교평론 홍사성 편집위원, 동국대 정성준 강사, 동원정사 주지 송묵 스님 등이 참석한다. ...
2009-04-13 14:18:03
"내가 청정해야 국토가 청정하다"
한국종교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방향과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종교별 저명인사 초청 첫 번째 공개강좌가 3월 31일 오후 4시 한신대학교 병점캠퍼스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종교를 말한다'는 주제로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상대로 총 6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인 공개강좌에 첫 번째로 초청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 법안 스님은 '중생이라는 국토야 말로 상적광토'라는 강연을 통해 "젊은이들이여, 불국토가 청정하기를 바라는 보살은 자신의 마음을 청정하게 다스리는 일에 전념해야 하리니 보살의 마음이 얼마나 청정한가에 따라 불국토는 그만큼 청정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법안 스님은 또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 선진 사회가 된다면 부족한 나를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우리가 사회에 바라기보다는 베풀어야 하는 보살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며 "국토가 청정한 것 같이 중생 또한 청정하며 중생이 청정한 것 같이 앎...
2009-04-01 14:57:59
교계 지원 '불교미술' 강연 개최
한국미술사교육학회는 덕성여대 종로캠퍼스에서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한국불교미술 조성원문의 분석'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4년전 화재 이후 대대적 복원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낙산사에서 후원하고 있어 불교계의 인문학 지원이라는 의의를 지니며 불교계와 미술사학계의 동반 발전이라는 뜻에서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미술사교육학회는 지난 겨울 조계종, 태고종 등 불교계의 후원을 받아 '한국불교미술 조성원문의 강독'이라는 주제로 10회 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강연은 서울대 이승재 교수가 △4월 3일 '신라 백지묵서화엄경 조성원문의 해독' △4월 10일 '석가탑에서 나온 중수문서의 해독'을 주제로 하고, 숙명여대 정병삼 교수가 △4월 17일 '통일신라시대 석탑에서 나온 사리호기' △4월 24일 '통일신라시대 탑지와 조상기'를 주제로 한다. 또 목포대 최...
2009-04-01 10:45:02
"무왕 미륵사 창건으로 정치통합 추구"
"무왕은 미륵사 창건을 통해 전륜성왕과 미륵으로 자처했고, 백제의 대표적인 귀족가문 사택씨의 법화신앙을 받아들여 사상의 조화를 이루어 정치적인 통합을 이루려고 했다."한국학중앙연구원 조경철 박사는 3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서강대학교 다산관 209호 세미나실에서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불교'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사상사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익산 미륵사 창건의 신앙적 배경-미륵과 법화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폈다.이날 조경철 박사는 "미륵사는 미륵삼회의 설법을 구현하기 위해 3탑 3금당 곧 중원·동원·서원의 가람배치를 조성했다"며 "각 금당에 미륵을 모셨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리봉안기에 의하면 미륵신앙과 선화공주에 대한 언급은 없고, 사택왕후가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돼 있다"고 했다. 또 "미륵경전에 의하면 미륵을 만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사택왕후가 석가모니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서 미륵사 서탑에서 석가모니 사리가 나올 ...
2009-03-27 12:27:38
제11회 진각논문대상 공모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5월 15일까지 제11회 진각논문대상 논문계획서를 공모한다.진각종 교학확립과 불교 및 밀교연구의 발전을 위해 매년 공모하고 있는 진각논문대상은 접수된 논문계획서를 바탕으로 종단 내외부의 저명한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월 19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계획서 당선자들은 이후 계획서에 따른 논문을 완성해 11월 13일 발표회(예정)를 갖고 평가받게 되며, 당선작은 진기 64(2010)년 6월 발간예정인 '회당학보' 15집에 게재된다.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지정주제인 '회당 대종사의 불교인식'과 '회당 대종사의 재가 출가관' 응모자에게 우선 선정권이 부여된다. 진각종 교학 2편과 불교일반 3편을 비롯해 밀교일반 3편으로 나눠 모두 8편의 논문을 선정하게 되며 상금은 최우수 1편 500만 원이고, 부문별로 선정된 7편에 편당 200만 원씩 주어진다. 접수는 논문계획서 1부와 인적...
2009-03-25 15:33:50
"익산 왕궁리 5층석탑도 백제탑"
전라북도 익산 왕궁리 5층석탑도 백제시대 석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박물관 한정호 연구원은 3월 21일 오전 11시 국민대학교 경상관 학술회의장에서 '익산 미륵사지 출토 유물에 대한 종합적 검토'라는 주제로 열린 신라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익산 왕궁리 5층석탑과 사리장엄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이 주장을 폈다.한정호 연구원은 이날 "1965년부터 지금까지 논의된 왕궁리 5층석탑의 건립시기는 크게 백제시대 이전, 통일신라초, 통일신라말, 고려초에 제작됐다는 여려 견해가 있으면서 축조양식에서 백제의 전통을 따랐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백제계 석탑설'이 지배적이었지만 인근에 위치한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 등과 비교해볼 때 제작시기를 백제시대로 추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왕궁리 5층석탑이 백제의 석탑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이유 중 또다른 하나는 석탑 내부구조가 미륵사지 석탑의 내부구조를 축소한 ...
2009-03-25 14:23:52
"경봉선사 깨달음에 선지식교류 큰몫"
"선사들의 편지와 삼소굴일지, 법해 등 많은 기록물을 바탕으로 살펴볼 때 경봉선사는 보조국사의 영향과 한암선사, 용성선사와의 교류를 통해 선과 경전을 바탕으로 깨달음을 얻었다."3월 21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한국 근대불교의 자화상'을 주제로 열린 보조사상연구원 제84차 정기 월례학술대회에서 '경봉선사와 근현대 선사 교류 고찰'이란 논문을 발표한 동국대 선학과 강사 정도 스님의 주장이다.정도 스님은 더불어 "보조국사의 인교오심, 한암선사의 오후보임, 용성선사의 지속적인 선교류 등이 경봉선사가 깨달음과 선으로 향해 가는 과정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선사상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됐다"고 했다. 우리나라 근현대의 선지식으로 잘 알려진 경봉선사(1892∼1982)는 1928년 우리나라 불교사에 처음으로 '화엄경'을 번역해 '조선글화엄경' 12권을 간행한 인물이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중앙대 한국사학과 한동민 강사...
2009-03-24 15:04:58
"유식불교 법신은 경험적 심리현상"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 스님)는 3월 14일 동국대학교 다향관세미나실에서 '봄 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논문발표회에서는 안환기 서울대 교수의 '유식불교 법신개념의 심리학적 의미', 서강대 안철상 교수의 '교차문화적 맥락에서 본 동아시아 초기 불탑신앙 수용에 있어 사천왕상 악귀좌의 정체성에 대한 기호학적 연구', 나고야대 이길주 교수의 '고대인도의 여성불교수행자의 출가의 동기' 등을 주제로 발표와 논평이 진행됐다.안환기 서울대 교수는 발표회에서 유식불교의 법신(法身)개념이 초월적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통해 이루어진 마음의 궁극적 현상을 의미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융 심리학이론의 기본관점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밝혔다. 또 이론이 제시하고 있는 궁극의 상태가 초월적이거나 실체로서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현상임을 논했다.안 교수는 "유식불교의 법신은 '섭대승론(攝大乘論)'에서는 범부에서 성문ㆍ연...
2009-03-19 14:29:51
'경허·만공의 선풍과 법맥' 발간
조계종 불학연구소는 지난해 4월 '경허·만공의 선풍과 법맥'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을 수정·보완해 '경허·만공의 선풍과 법맥'이라는 단행본을 발간했다.경허 스님과 만공 스님은 한말의 격동기 속에서 한국불교의 수행풍토를 일신하고 간화선 중흥의 초석을 다진 큰스님으로 수선결사를 조직해 영·호남 일대에 간화선풍을 크게 드날렸다. 특히 만공 스님은 경허 스님의 법을 이어 선학원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한국불교 발전과 간화선 중흥에 기여했다. 그러나 두 선지식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못해 그동안 평가와 위상이 올바로 확립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덕숭총림 수덕사와 불학연구소에서 경허와 만공 스님의 선풍과 법맥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두 선지식의 사상과 구도열정을 이 시대에 되살려 귀감을 삼고 이들이 한국불교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해 노력했다.'경허·만공의 선풍과 법맥'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에서 발표...
2009-03-12 16:47:08
'한국과 이슬람세계의 만남' 등 강의
삼성출판박물관아카데미(SMA·교장 김종규)가 2009년도 개강 강좌로 3월 11일부터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초청 '한국과 이슬람세계의 만남' 등의 강의를 시작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4주간 열리는 3월 강좌는 3월 11, 18일 정수일 교수의 '한국과 이슬람세계의 만남'을 비롯해 3월 25일 이형구 선문대 역사학과 교수 겸 문화재위원의 '한국교대문화의 뿌리', 4월 1일 김상현 동국대 사학과 교수의 '백제의 미륵사 창건과 그 배경'을 각각 강의한다. 문의 02-394-6544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9-03-04 16:50:57
‘호미 든 관음성상’ 50주년 세미나
김해 봉화산에 위치한 호미 든 관음성상 봉안 50주년을 맞아 관음성상 봉안의 취지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불교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와 기념법회가 마련된다. ‘호미 든 관음성상 봉안 1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안식ㆍ권오현)는 3월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불교방송 3층 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에서는 수십 년간 불법홍포에 앞장서 온 원로 교수들을 초빙, 당시 호미 든 관세음보살상의 의미와 노동의 불교사적 의미, 실천불교의 사회적 측면을 조명할 예정이다. 권기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이 ‘노동과 생산에 대한 불교적 관점’을, 이봉춘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호미 든 관음상 봉안의 불교사적 의의’를, 정병조 동국대 윤리문화학과 교수가 ‘실천불교의 사회적 의미’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권오현 전 불교방송 전무,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장봉호 불교문학 편집위원장, 김형중 동국대부속여중 교법사 등이 참석한다. ...
2009-03-03 17: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