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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료학회 사례발표회 개최
한국명상치료학회가 9월 28일 오후 1시 불광산사 4층 선방에서 제5차 사례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영상관법에 기초한 심리도식치료-전업주부집단을 중심으로(이한상ㆍ몸마음치료연구소) △영상관법에 의한 명상상담 개인사례연구(이영순ㆍ파드마명상상담센터) △고집멸도 개인상담연구(오윤경ㆍ사띠명상상담센터) △염지관명상 프로그램이 유아정서지능에 미친 효과(김진ㆍ연꽃동산유치원) △호흡과 느낌을 중심으로 한 명상집단 운영사례(혜타 스님ㆍ동방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논평자로는 양영숙(동국대), 박영숙(이화여대), 황수경(동국대), 김말환(동국대), 임용자(대전대)씨가 참여한다. 한국명상치료학회는 그간 내부적으로 진행해오던 사례발표회를 학회차원에서 진행하고 이번 발표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나눌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9-17 21:25:04
불교문화삼원이론 첫 발표 ‘눈길’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 스님)가 9월 11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가을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신진학자들의 참신한 연구성과를 선보인 이날 발표회에서는 일본 경도불교대 대학원 박사 오인 스님이 ‘불교문화의 재구성-불교문화의 삼원이론’을, 서울대 박사과정 양혜원씨가 ‘16세기 안동지역 불우(佛宇)의 존재양상 변화와 그 의미’를, 원광대 박사수료 김정림씨가 ‘베다 점성학에서의 달의 교점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오인 스님은 불교문화에 대한 종래의 연구방법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각으로 불교문화를 해석하고자 불교문화의 삼원이론을 학계에서는 처음으로 발표했다. 오인 스님은 “불법승 삼보는 기본적으로는 각각의 독립된 문화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문화층과 겹쳐지는 문화층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불교문화삼원론에서 삼보는 각기 독립문화를 갖고 있으며, 2개의 문화층이 만나는 문화층들도 있을 것이고 결국 3개의 문화가 중첩되는 문화층이 형성되는데...
2010-09-15 11:39:27
보조지눌 열반 800주기 국제학술대회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이 보조국사 열반 8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10월 7, 8일 양일 간 서울 법련사 대웅보전에서 개최한다. ‘보조지눌의 사상과 그 현대적 조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0월 7일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의 ‘한국불교의 전통과 보조지눌 스님’, 전북대 철학과 강건기 명예교수의 ‘오늘의 세계, 왜 보조사상인가?’를 주제로 하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보조추붕사기’에 대한 소고(한국문화유산연구원 박상국 원장) △박한영의 선 종파주의 비판-신회, 종밀과 지눌의 선교통합주의 전통계승(미국 하와이주립대 성원 스님) △지눌선의 사상적 특수성과 그 현대적 돈오점수를 살펴본 소견(일본 하나조노대 니시무라 에신 교수) △화엄론절요에 있어서 교판론의 의의(일본 고마자와대 요시즈 요시히데 교수) △보조지눌에 대한 규봉종밀의 영향(연세대 신규탁 교수) △보조선의 반본환원(조선대 최성렬 교수) △보조 간화선의 성격과 그 현대적 의의(충남대 김방룡 교...
2010-09-15 11:33:59
선리연구원 12차 월례발표회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이 신진학자 및 소장학자들의 연구성과물을 교류하는 제12차 월례발표회를 9월 27일 오후 4시 재단법인 선학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 고문 인환 스님을 좌장으로 하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동국대 남궁선 박사가 ‘공업사상의 연원과 사회실천적 전개’를, 대청호미술관 장희정 학예사가 ‘돈황 막고굴 제196굴 노도차투성변상도의 양식적 검토’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9-13 15:56:32
“광덕 스님 정토관은 자성미타 유심정토”
광덕 스님의 사상을 조명하고 스님의 전법행을 계승하기 위해 출범한 불광연구원이 9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불광교육원에서 ‘보현행원의 길, 정토왕생의 길’을 주제로 제3차 광덕사상 학술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연찬회에서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김영진 연구교수는 ‘바라밀염송과 법신염불’이라는 논문을 통해 “정토관에는 ‘서방정토’와 ‘자성미타 유심정토’라는 두 가지 계열이 있다”며 “광덕 스님의 정토관은 자성미타 유심정토”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어 “광덕 스님은 유심정토의 심(心)에 자성청정으로서의 불성 개념을 강하게 사용하고 있다”면서 “광덕 스님이 사용한 불성 혹은 심은 화엄의 법신 개념에 도달함으로 광덕 스님이 제시하는 바라밀염송은 ‘법신염’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광덕 스님의 사상이 지향했던 반야바라밀과 정토염불의 창조적 결합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면서 “광덕 스님의 사상을 정토법문 차원에서 다룰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소재는 마하반야바라밀염송”이...
2010-09-13 15:55:53
‘간화선 세계화’ 위한 국내외 석학 공론의 장
간화선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8월 12, 13일 양일 간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간화선, 세계를 비추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중앙승가대 미산 스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동국대 종호 스님, 혜원 스님,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로버트 샤프 교수, UCLA 나타샤 헬러 교수, 윌리엄 보디포드 교수,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할보 아이프링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8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 개회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총무부장 영담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간화선에 대해 세계 여러 학자를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것은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세계 선수행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로버트 버스웰 원장은 “이번 대회는 학자와 수행자에게 동일한 비중을 두고 진정한 대화를 시작하는...
2010-08-13 13:57:54
불광연구원 학술연찬회 개최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8월 14일 오후 2시 불광사(서울 송파구 석촌동) 교육원에서 제2차 광덕사상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생시에 법문과 글을 통해 불성론에 입각한 인간가치의 존엄성과 절대성을 강조한 광덕 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연찬회는 ‘광덕 스님의 인간관과 무한생명사상’을 주제로 금강대 HK 석길암 교수가 ‘광덕 스님의 인간관’, 불광교육원 목경찬 교수가 ‘무한생명사상’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동국대 김호성 교수, 인하대 김영진 HK연구교수, 성철사상연구원 최원섭 연구원 등이 나선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8-10 14:44:50
간화선 국제화 학술대회 연다
한국불교의 전통적 수행가풍인 간화선을 다루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은 8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교내 중강당에서 국내 선원을 대표하는 스님들과 외국의 간화선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화선, 세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간화선의 저명한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논문과 한국의 간화선을 대표하는 선사들의 법문을 들으면서 간화선을 체계화·국제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세미나 첫날인 8월 12일에는 전국선원수좌회 대표를 지낸 혜국 스님이 '간화선의 유래와 수행방법'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로버트 샤프 교수,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스님, UCLA 나타샤 헬러 교수, 동국대 교수 종호 스님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 미국 햄프셔칼리지 교수인 혜민 스님이 '돈오의 점진적 체험', 이덕진 창원전문대 교수가 '간화선의 한국적 이해-지눌과 혜심을 중심으로'...
2010-07-27 17:26:08
방글라데시 불교의 역사와 전개
쁘라납 꾸마르 바루야 박사(방글라데시 다카 국립대 불교학과 겸임교수)부처님 재세 시 직접 전법활동 한 곳전체인구의 0.7%… 모범적 신행 긍지방글라데시 불교의 역사는 불교 그 자체의 역사만큼이나 유구하다. 부처님은 재세 시에 현재의 방글라데시 지역(벵갈 또는 방글라)을 방문해 3개월 여 머물며 법을 설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초기에 방글라데시 북부지방을 통해 전래돼 점차 전역으로 홍포됐다. 또한 방글라데시에 본격적인 불교전래와 토착화 과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지식이 바로 아쇼카왕이었음을 여러 사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6∼7세기에 걸쳐 현재의 방글라데시지역을 방문했던 구법승의 여러 증언은 그때 당시의 불교 현황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사료가 되고 있다. 특히 '대당서역기'의 주인공인 현장법사가 나란다대학에서 사사한 스승으로 알려진 실라브라다(Silabrada)도 방글라데시 불교역사에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지식이다. 8∼12세기 동안 방글...
2010-07-15 13:36:15
‘불교문화연구’ 게재 논문공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김성철)이 발간해오던 ‘불교문화연구’가 11호(11월 30일 발간예정)부터 응용불교연구를 위한 전문학술지로 만들어 진다. 아울러 ‘불교문화연구’에 투고한 응용불교논문가운데 7편의 논문을 엄선해 ‘만우논문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논문제출 자격은 석사학위 이상 또는 출가 승려이며, 투고 논문이 다른 학술지나 저서에 실리지 않았던 독창적 논문이어야 한다. 분야는 불교와 인접학문, 사회현상을 접목시킨 응용불교논문을 권장하지만 응용불교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순수불교학(불교사상, 불교역사) 논문도 투고 가능하다. 분량은 주석포함 200자 원고지 100매 내외이며, 마감은 9월 30일이다. 투고된 논문 가운데 심사평점 순위에서 상위 7편의 논문에 대해 편당 150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그 외의 게재 논문에 대해서는 편당 20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불교사회문화연구원 홈페이지(www.bulsamun.kr)와 전화(054-770...
2010-07-14 18:53:15
은정학술상ㆍ장학금 대상자 모집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이 불교계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불교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재들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은정학술상 및 은정장학금 선발’을 실시한다. 은정학술상은 불교학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의 연구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 시 불교학 관련 학위논문 및 저ㆍ역서를 은정학술총서로 출간해 준다. 학술연구인력장학금은 불교학 관련 박사과정 이상 연구자를 대상으로 각 3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불교단체 장학금은 불교언론, 신행단체, 불교시민단체 등 종사자 자녀 초ㆍ중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접수는 8월 14일까지 이메일(bulgyo2010@naver.com)과 우편으로만 받으며, 구비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eunjung.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02-515-9351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7-14 18:51:56
광덕 스님 사상·원력 계승한다
조계종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가 7월 10일 오후 2시 불광사 교육원 강당에서 회주 지홍 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조계종 불학연구소장 원철 스님, 이형 불광사 신도회장, 김선근 동국대 교수, 김재영 법사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광연구원 개원식을 봉행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창립취지문·개원선포, 격려사, 축사, 연구원 연구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개원식에서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전법교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광덕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통해 스님의 사상과 원력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불광사의 신행과 사상적 근간을 올곧게 확립하고자 한다"면서 "한국불교가 직면해 있는 제반문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연구하여 창조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선지식들의 전법행을 잇고, 한국불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불광연구원은 인물, 사상, 전법, 신행 등 네 가지 연구범주를 정하고 연차적으로 연...
2010-07-12 14:23:51
광덕 스님 전법행 계승활동 편다
도심포교의 대중화에 전념한 광덕 스님의 정신과 전법행을 계승하기 위한 불광연구원이 개원한다. 조계종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는 7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불광사 교육원 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제1차 광덕사상 학술연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불광연구원은 7월 10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불광사 교육원 강당에서 학술연찬회를 갖고 광덕 스님의 사상과 불광운동을 심층적으로 조명해 나갈 예정이다. 광덕 스님에 대한 연구는 1차년도에만 5차례에 걸쳐 모두 10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각도에서 광덕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조명하고 창조적 계승과 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광연구원은 인물, 사상, 신행, 전법이라는 네 가지 연구범주를 정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연구 실무를 총괄할 책임연구원에는 서재영(전 불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사가 5월에 이미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객원연구진으로는...
2010-07-06 17:15:41
차명상 원리 고찰…차명상 시연도
사단법인 한국차명상협회(이사장 지운 스님)가 6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법인 출범 후 처음으로 ‘차 명상의 원리와 효과’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비선명상센터 원장 지운 스님은 ‘자비다선 명상의 독창성에 대한 소고’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지운 스님은 “계정혜 삼학의 명상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는 차 명상이라면 삶과 죽음에 따르는 육체적, 정신적 괴로움을 해결하는 것은 실현 불가능하다”며 “자비다선에서 행다하는 형식은 괴로움을 해소하는 방법으로서 알아차림이 있는 행다선이며 차의 약리효과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느 명상보다 몸과 마음의 치유효과가 빠르고 큰 것이 자비다선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오늘날 뇌과학자와 의료인, 정신심리학자들이 불교명상치료에 매료되어 연구하고 적용하는 현실 앞에서 여타의 불교명상치료를 뛰어넘는 가장 독창적인 자비다선 명상을 모든 사람들이 수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초의차명상원장 지...
2010-06-30 11:35:09
‘한국불교문화예술의 비전’ 토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 부설 예술문화진흥연구소(소장 박상진)가 연구소 설립 기념 및 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연구소(소장 김승국)와 공동 주관으로 7월 10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문화예술의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첫 번째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종교인 불교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책무와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과 성찰,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회의에서는 △역사를 통한 불교문화예술의 진흥방향 모색(김승국ㆍ전통공연예술연구소장) △전통불교문화의 현대적 복원-불교무형문화의 자산과 콘텐츠 가치에 대한 주목(구미래ㆍ성보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 △법회 의식곡 문제점 개선을 통한 불교문화의 정체성 회복(최종민ㆍ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불교 전통공연예술의 현황 및 발전방향-한국민속예술축제 불교 전통공연예술 출품작품을 중심으로(손태도ㆍ문화재 전문위원) ...
2010-06-30 11: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