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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불교사상연구원 국제학술대회 성료
"미래의 종교는 분명하게 모든 대중과 함께 하는 종교여야 할 것이며 일상생활과 구별되는 별도의 종교생활(즉 수행)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전문적 종교인이라 하더라도 일과 수행을 함께 하는 주경야선의 수행풍토가 되어야 할 것이다."천태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 주관으로 11월 12, 13일 양일 간 금강대학교에서 '미래 세계와 불교'란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권기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은 '미래 세계의 종교와 원각사상'이란 기조발표를 통해 "종교적 삶에는 목표만의 중요한 가치가 아니라 현실적 행위가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중심축의 이동은 미래 세계의 불교가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방향이 될 것"이라며 "선수행의 중심에서 염불수행의 강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차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폴 해리슨 스텐포드대학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스님들이 점점 더 다양한 형태의 사회사업에 뛰어들어 고통을 완화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들이...
2011-11-14 23:11:24
전통신앙순례코스 개발 연구사업 발표
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보광 스님)는 '한국 전통신앙의 순례코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제13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활용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현장감을 제고하며 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향유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0년 7월부터 5개월 간 한국 정토신앙 48사찰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성지순례코스 개발 연구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이 사업의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이날 세미나는 △아미타불의 신앙과 왕생(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포교실장 법상 스님) △한국 정토신앙 관련 문화재 현황(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정우택 교수) △한국 정토신앙 관련 사찰의 분류조사(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이홍구 연구원) △순례코스 개발 방안(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이재수 연구원) 등 4가지의 주제로...
2011-11-14 16:56:10
계율 논문집 발간․학술세미나
한일불교유학생교류회(공동대표 인환 스님)는 11월 5일 동국대학교 덕암세미나실에서 2011 가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한일불교유학생교류회는 2010년 3월 출범한 단체로 1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류회 사업의 일환으로 3∼4명을 편집인으로 위촉해 주제별 논문을 선별해 출판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동대표 인환 스님과 팔리문헌연구소장 마성 스님,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이자랑 HK연구교수의 '계율 연구 논문집'을 선보이고 △비구니 팔경법에 관한 고찰(팔리문헌연구소장 마성 스님) △율장에 나타난 부동주(不同住)에 관하여(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이자랑 HK연구교수) 등 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한일불교유학생교류회 공동대표 인환 스님은 "학술세미나에서 논의된 2개의 발표는 고도의 학술적 논의는 물론이고 현실의 교단과 율장의 적용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라며 "이번 논문집을 통해 선행연구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쉽게 알 수 있게돼 중복되는 연구와 ...
2011-11-09 16:24:52
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 조성택 교수 선정
불교평론은 '올해의 논문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조성택(철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논문은 '근대한국불교사 기술의 문제-민족주의적 역사기술에 관한 비판'이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전달된다. 불교평론은 수상 이유에 대해 "조성택 교수의 논문을 새로운 시대상황에 걸 맞는 불교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과 고민으로 평가했다"며 "조성택 교수의 논문을 올해의 논문으로 선정함으로써 근대불교에 대한 민족주의적 기술에 대해 성찰하고, 불교의 보편적 자비를 고민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수상자 조성택 교수는 "이번 수상 논문은 근대불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문제의식과 학술적 논쟁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불교학계의 어떤 학술상보다도 불교평론에서 주는 올해의 논문상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1-11-07 17:06:17
(재)대한불교진흥원, 제3회 원효학술상 공모
(재)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가 제3회 원효학술상을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한 불교사상 연구부문 △서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서양사상 연구부문 △동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동양사상 연구부문이다. 상금은 △교수(전임강사 이상 및 그에 준하는 자) 저술상 1천만원 또는 논문상 700만원 △박사과정 후 비(非)전임교수 1인, 논문상(저서 포함) 500만원 △석·박사과정 학생 3인 이내 금상 300만원, 은상 250만원, 동상 200만원이다.지원방법은 지원서 1부와 저술 혹은 논문 1부를 내년 1월 2일∼2월 29일까지 진흥원 사무국에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대상은 최근 5년 이내(2007년 1월 1일∼2011년 12월 30일까지)에 발표된 저술이나 논문에 한한다. 문의 02-719-2606
2011-11-07 17:03:16
선리연구원 , 제15차 월례발표회 개최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이 신진학자와 소장학자들의 연구성과물 발표 및 학문적 토론과 대화의 장을 위한 제15차 월례발표회를 10월 18일 오후 4시 재단법인 선학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장 인환 스님을 좌장으로 하는 이번 월례발표회에서는 동국대학교 최경아 교수가 '떼비자숫따에 나타난 종교개념의 재정립'을, 중앙대학교 이희봉 교수가 '동아시아 불탑의 최대오류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1-10-31 16:21:31
만암대종사 조명 첫 학술대회 개최
조계종 백양사(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와 동국대학교 종학연구소는 10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만암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만암대종사는 한암 스님에 이어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냈으며 선과 교에 두루 능했다. 또 일제강점기 불교체제 하에서 발생한 불교계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만암대종사를 처음으로 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미산 스님의 사회로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과 김상영 교수가 '만암의 생애와 불교사상',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김용태 연구교수가 '만암의 수행과 백양사 강학전통', 동국대학교 김광식 연구초빙교수가 '만암의 선농일치사상', 수원시박물관 한동민 학예팀장이 '만암의 교육활동'에 대한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만암대종사의 교화활동을 '내가 들은 만암 스님'이라는 주제로 원로의원 ...
2011-10-31 16:20:29
제6회 기독자·불자교수 학술대회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최용춘)와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이정배)는 11월 4일 오후 2시 법련사(서울 종로구 사간동) 2층 강당에서 제6회 기독자·불자교수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믿음과 수행, 그 접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의 '불교의 수행-간화선의 원리와 구조', 정재현 연세대 교수의 '믿음과 삶-기독교에서 수행이 지니는 뜻과 더불어', 최현민 종교대화시튼연구원장의 '그리스도교의 청빈서원에 대한 고찰-불교의 무소유정신과의 비교를 시도하며', 김도공 원광대 교수의 '순역 경계 속의 신행방법론' 등의 글이 발표된다. 최용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다문화 종교를 인정하고 격려하며 믿음ㆍ수행방법의 허심탄회한 의견수렴으로 사회의 조화를 이루어 건강한 인류생활에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10-28 18:22:22
제8회 불교소장학자 연구지원대상자 선정
사단법인 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이사장 법상 스님)가 제8회 불교소장학자 연구지원사업 번역지원부문 수혜대상자로 정천구 부산대 한문학과 강사를 선정했다.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접수한 불교소장학자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정천구 박사는 '삼교지귀'와 '변현밀이교론'을 공모해 1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전달식은 10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포교원에서 진행됐다.'삼교지귀'와 '변현밀이교론'은 일본 진언종의 개조인 쿠우카이 스님의 저술로 일본불교사상의 기본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문헌이다. 정천구 박사가 제출한 번역문은 "문장이 매끄럽고 번역자의 높은 이해 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어 일본 불교에 대한 학계와 일반인들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1-10-24 17:37:31
천태종 국제학술대회 개최
천태종은 11월 12, 13일 양일 간 금강대학교에서 '미래 세계와 불교'를 주제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각불교사상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총 6개 섹션으로 나눠 미국 4명, 영국 2명, 스리랑카 1명, 노르웨이 1명, 중국 4명, 일본 3명 등 해외학자 15명과 국내학자 17명 등 총 32명의 학자들이 논문을 발표한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권기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이 '미래 세계의 종교와 원각사상'을, 미국 스탠포드대학 폴 해리슨 교수가 '미래 세계와 불교'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제1섹션(종교는 미래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과 제2섹션(사회갈등의 조정에서 불교의 역할을 무엇인가?)이 진행되며 13일에는 제3섹션(다문화시대 종교간의 화합), 제4섹션(과학시대의 불교), 제5섹션(한국불교, 어디로 가야하는가?), 제6섹션(미래사회와 원각사상)이 차례로 진행...
2011-10-18 10:39:43
수도권 불교 문제와 대안 토론회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 불교의 문제와 그 대안'이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수도권에서 불교 신도 수 감소와 사회적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안을 찾고자 열렸다.이날 공개토론회에서는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이 '수도권 불교의 현실과 과제',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장이 '한국사회에서 수도권지역 종교현황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하고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과 포교원 포교국장 남전 스님, 이석심 교육원 교육차장, 정우식 대한불교청년회장의 지정토론도 이어졌다.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은 발제를 통해 "수도권 불자 수의 감소는 현행 교구제도의 문제, 유명무실한 직할교구제도와 그로 인한 포교 공동화 현상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지역거점 사찰의 지정을 통해 교구와 말사의 가교 역할 및 지역현안에 대한 실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2011-10-13 16:36:19
금오선사 사상 조명 첫 학술대회 개최
금오선수행연구원과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금오태전대선사와 한국불교'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2008년 금오선수행연구원을 설립해 '금오 스님과 불교정화운동' 1·2권을 비롯해 2010년 '꽃이 지니 바람이 부네'를 발행한데 이어 일제하의 불교와 8·15해방 이후인 현대불교공간에서 전개된 불교정화운동에 헌신한 금오 스님의 선, 계율, 수행 및 정화사상에 대해 처음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9시간 여 동안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금오선사의 생애와 당시의 불교계(발표 김방룡 충남대 교수, 토론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금오선사의 수행관(발표 윤원철 서울대 교수, 토론 김선근 동국대 명예교수) △금오선사의 계율관(발표 신성현 동국대 교수, 토론 안필섭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금오선사의 선사상(발표 신규탁 연세대 교수, 토론 성본...
2011-10-13 11:18:52
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 공모
불교계 계간지 불교평론이 '올해의 논문상'을 공모한다. 학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불교의 앞날을 예비하는 진취적인 연구풍토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올해의 논문상'은 우수논문 1편을 선정,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게재된 불교관련 논문 중 해당분야 연구를 선도한 논문이나,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한 논문, 불교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고취한 논문으로 한다. 학술지 등재여부와는 무관하며 비학술적 성격의 논문도 응모가 가능하다. 논문명과 관련학회 및 연구소의 책임자, 불교평론 전, 현직 편집위원, 교계 학술담당 기자 등의 추천서를 첨부해 10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2-9 MG타워 3층 불교평론 편집실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12월 16일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02-739-5781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1-09-28 13:19:18
현대불교미학정립 위한 학술대회
한국현대불교미술협회(이사장 최성규·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는 9월 2일 대구 만부정 4층 세미나실에서 한국현대불교미학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시대형식 창출에 걸 맞는 불교미학의 체계적인 연구나 정립이 미비한 상황에서 불교미학 도출과 정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것이다.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의 '불교미학 정립을 위한 시론'이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익 위덕대 불교문화학과 교수의 '밀교 판테온의 형성', 이기선 불교조형연구소장의 '한국 불교도상학 정립을 위한 시론', 최성규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위원의 '불교 색채학 정립을 위한 시론-불화채색 순서의 교학적 이해', 이근무 위덕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의 '영상이미지를 통한 불교의 현대적 표현-만다라 프렉탈'에 대한 연구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한국현대불교미술협회는 불교미술문화를 시대에 알맞게 전승하고...
2011-09-27 12:19:04
성철스님은 불교부흥 먼저 생각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9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3차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현대 한국사회와 퇴옹성철'이라는 주제로 1970년대 이후의 불교 역사 속에서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조명했다.기조발제에 나선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현대 한국 사회와 퇴옹성철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발표를 통해 "퇴옹이 보기에 당시 한국의 출가자가 해야할 일은 섣부른 사회참여가 아니라 불교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이었다"며 "장좌불와와 용맹정진, 스님에 대한 삼배의 정례화, 친견을 위한 삼천배의 관문, 돈오돈수이론의 제시와 선림고경총서의 출간 등 모두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쇠락하고 현대화와 함께 위기에 처했던 불교를 부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문무왕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의 '퇴옹성철의 사회적 영향력에 관한 시론적 접근'과 최원섭 성철선사상연구원의 '불교의 현대...
2011-09-27 12: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