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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합동 위령제
한국전쟁을 전후해 이념적 대립으로 수 만 명의 생명이 희생된 지리산에서 이들의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가 봉행됐다. 불교를 비롯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7대 종교계와 170여 개 시민사회 단체들은 5월 26일 오후 1시 지리산 달궁 제단 터에서 한국전쟁 때 숨져간 군인, 경찰, 민간인, 빨치산 등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는 '생명평화 민족화해 지리산 위령제'를 봉행했다. 위령제는 남원시립농악단의 길놀이와 씻김굿을 시작으로 서울대 이애주 교수의 진혼무, 여수시립국악단의 진혼가, 봉행사, 위령제문 낭독, 추도사, 종교별 위령의제, 유족 및 각계 대표의 위패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지리산위령제 공동봉행위원장인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은 봉행사에서 "우리가 탐욕과 이기심을 버리다면 지리산에는 너와 네가 없으며 영남과 호남, 좌익과 우익, 인간과 자연, 종교와 종교간의 갈등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정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장도 봉행사에서 "지리산 위령제를 계기로 우리는 ...
2001-05-30 11:11:51
회당학원 50년사 출판기념법회(2001. 05. 28)
위덕대학교 설립법인인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최해욱)은 5월 29일 위덕대학교 중강당에서 회당학원 50년 교육사를 기록한 회당학원 50년사 출판기념법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법회에는 교육계 및 지역사회, 불교계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법계 봉정의식, 경과보고, 발간사,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당학원은 불교 진각종을 창종한 회당 손규상 대종사가 신교도들에게 한글을 깨우치게 하기 위하여 1949년 시작한 건국고등공민학교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그 이후 대구 심인중고등학교로 발전하고 서울 진선여자중고등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1996년 경주 위덕대학교의 개교로 회당학원의 외형적인 면모를 완성했다. 이번 출판기념법회는 회당학원의 지난 반세기 교육역사를 정리하고 오늘의 회당학원이 있기까지 모든 열정을 아끼지 않은 주인공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21세기 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처: 기획처 황태욱...
2001-05-28 18:31:15
진각논문대상 1차 심사결과(2001. 05. 24)
불교 진각종 교육원은 불교학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특히 밀교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 시키고자 진각논문대상을 신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18일 논문계획서 접수가 마감되고 5월 24일에는 종학연구실에서 혜정 교육원장과 효봉 종학연구실장을 비롯한 여러 종학연구원들에 의하여 논문계획서 1차 심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접수된 논문은 불교분야 21편, 밀교분야 7편 등 총 28편이 접수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불교분야 11편, 밀교분야 7편 등 총 18편을 1차로 통과시켰습니다. 밀교분야가 7편인 것은 밀교분야에 지원된 모든 논문계획서가 통과된 것이 아니고 밀교분야에 지원된 것 중에서 3편은 탈락하고 불교분야로 지원된 논문계획서 중 내용상 밀교적인 성격이 강한 것 3편을 밀교분야로 포함시킨 것입니다. 특히 밀교분야에 지원한 박소라양은 교육원에서 화제의 대상이었습니다. 박소라양은 중학생으로서 지원된 논문계획서는 '나의 사랑 심인당'이었습니다....
2001-05-28 18:20:20
탑골공원 성역화에 대한 입장(2001. 05. 25)
탑골공원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사찰인 원각사와 근대 독립운동의 발상지라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으로 현재 공원내에는 원각사지10층석탑(국보 제2호)과 원각사비(보물 제3호)가 남아있습니다. 그러므로 탑골공원 성역화사업은 원각사와 독립운동발상지라는 의미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논의를 거쳐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서울시의 탑골공원 성역화사업은 원각사라는 의미가 배체된 체 3·1운동의 성지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짧은 기간내에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많은 무리가 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중인 탑골공원성역화사업에 대해 신중히 재검토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본 종에서는 탑골공원 성역화 사업이 올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요청하는 바입니다. 첫째, 탑골공원 성역화사업에...
2001-05-28 18:10:59
신도기본교육시행령 제정 공포(2001. 05. 24)
1.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정대스님)은 5월 21일 오전 종무회의를 열고 '신도기본교육시행령'을 제정 공포하였습니다. 2.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서 주관이 되어 이번에 제정 공포된 '신도기본교육시행령'은 종단 차원에서 신도기본교육의 시간과 내용, 방식 및 종단과 본말사, 불교교양대학등 각 교육주체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기함으로써 통일적이고 효율적인 신도기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우리 종단은 지난 1994년 '신도법'의 전면 개정을 통해 신도 기본교육을 의무화하였으나 제대로 시행하지 못해왔는바, 이번 '신도기본교육시행령' 제정을 통해 종단 본말사에서 신도기본교육을 통일적으로 시행할 제도를 완비하게 되었습니다. 불자에게 필수적인 기초교리와 기본적인 소양 및 수행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올바른 불교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신도로서의 소속감과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기를 마...
2001-05-28 18:10:53
위덕대에 장학금 1억원 기증
아당 전 통리원장의 자녀들이 위덕대학교에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였다. 선친의 종단사랑의 의지를 받들어 유족대표로 둘째 따님 박영숙 보살(행원심인당 신교도)과 사위 김행록 각자가 지난 5월 15일 위덕대를 방문,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평소 종단발전에 관심이 크셨던 두 분은 "생전에 밀교중흥과 진각종 발전을 염념불망하셨던 어른의 유지를 받들어 훌륭한 인재 육성이 그 길이라고 생각해 장학금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법명을 따서 아당(雅堂)장학금으로 하였고, 감사패 전달과 함께 훌륭한 뜻을 잘 살려 나가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2001-05-28 18:10:46
위덕대 대학예비군 창설(2001. 05. 22)
위덕대학교 대학 예비군이 창설됐다. 위덕대는 5월 22일 교내 중강당에서 이상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이경인 예비군 관리 연대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예비군 중대 창설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예비군이 창설됨으로써 위덕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규정된 예비군 관련 교육, 훈련 등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게돼 학사일정에 따른 업무상 불편과 수업장애 등을 해소하게 됐다. 이날 취임한 김성민 중대장은 "대학예비군 창설을 계기로 예비역 학생들의 학업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처: 기획과)
2001-05-28 18:10:41
불교문화재 보존 및 도난방지 종합대책 발표(2001. 05. 15)
1.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5월 16일 오전 11시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발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2. 이날 기자회견은 은 지난 4월 24일 서울지검에서 발표한 사상 최대 문화재도난범 검거등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 불교문화재 도난 사건의 급증등에 대한 본 종단의 종합 대책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3. 종합대책의 주요 골자는 전국 사찰에 봉안된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실시, 공소시효 연장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문화재 보호법 개정 추진, 성보박물관 활성화, 종단의 법령 제정을 통한 2,000여 전국 사찰에 방범시설 설치 의무화 등이며 대정부 협력요청 사항도 담겨있습니다. 4. 기자회견은 총무원장 정대스님이 직접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시고, 종합대책을 기자여러분께 브리핑 할 것입니다. 5. 5월 들어 본종 산하의 파주 보광사, 경산 환성사, 경주 주사암의 탱화 및 복장(腹藏) 성물을 도난당하는 등 불교문화재 도난 사건이 급증하고 있으며, 사찰의 문화재 관리 강화에 대한 여...
2001-05-28 18:10:35
산사에서 만나는 불교와 상담
귀의삼보하옵고 불교상담개발원은 불교에 맞는 상담활동과 이론 및 기법을 연구, 개발, 지원하고 상담인력을 양성하고자 설립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산하 기구입니다. 본 원에서는 상담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성상담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불교상담적인 접근방법을 조망하고자 산사에서 만나는 불교와 상담-성상담, 바로보고 바로받기라는 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1. 일시: 2545냔 5월 31일부터 6월 1일 2. 장소: 경기도 광릉내 봉선사 3. 대상: 성상담 기관 활동가, 상담학전공 대학(원)생, 상담봉사자, 성상담에 관심있는 일반인 4. 참가비: 5만원 5. 내용: 성상담 바로보기 강연(이근후 불교상담개발원 원장), 성상담 사례발표 및 조별토론(홍옥근 자비의 전화 상담원), 성상담 바로받기 토론(윤경혜 YMCA청소년성문화센터 책임상담원), 경전에 나타난 성(박경준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부처님이 성상담을 하신다면(이근후 원장, 박경준 교수) 6. 문의: 불교상담...
2001-05-28 18:10:28
고천의식 시연 등
진각종 밀각심인당(주교 회정·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신교도 삼무외 보살과 회심차회 회원들은 5월 11일 성신여대 수정관에서 열린 조선 후기 서울 반가의 제례 전시회에 참가해 개회의식 공연으로 고천의식을 시연했다. 한국전통생활문화학회에서 주최한 이 전시회에는 기제의 진설, 제복, 제기 등이 선보였으며, 회심차회의 고천의식 외에 고천무로 학춤이 선보이기도 했다. 삼무외 보살은 성신여대에서 우리의 차 문화에 대한 강의를 맡고 있으며, 우리 나라의 차 문화와 전통예절을 익히고 전승하는 회심차회와 진각다회 라는 모임을 지도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수상 진각종 탑주유치원 이종희 원감은 스승의 날 기념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원감은 끊임없는 교재교구 개발 등으로 유아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서울 성북구 관내 100여 개 유치원 중 5개 유치원 교원과 함께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우수 교원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5월 15일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다. ...
2001-05-28 18:10:19
진각종 부장-국장(급) 보직인사
불교 진각종은 4월 27일 오후 통리원, 교육원 새 집행부 부장 및 국장(급)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내정된 부장 및 국장은 다음과 같다. ◇통리원 △총무부장 혜인 △재무부장 수성 △포교부장 혜명 △문화사회부장 무외 △건설부장 법정 △총무국장 호당 △포교국장 회성 △통리원장 비서실장(국장급) 원명 ◇교육원 △종학연구실장 효봉 △교법부장 관증 △교육부장 의현 ◇진각대학 △학장 혜정(교육원장 겸임) △교무처장 덕정 한편 진각종은 통리원장과 교육원장 이, 취임법회를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에서 봉행키로 했다. (자료제공처: 통리원 홍보팀/02-913-0136)
2001-05-28 18:10:08
위덕대: 삼국시대 기와가마터 발견(2001. 04. 23)
경주 남산 장창곡에서 6세기 삼국시대 기와가마터 발견 -남산에서 발견된 최초(最初)의 신라 기와가마터. -월성 및 창림사 등 인근의 왕궁과 사원에 공급. -현재까지 발견된 신라기와 가마터 중에서 월성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 -남산성이 축조된 서기591년 이전에 기와제작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이번 발표내용은 어디까지나 지표조사(地表調査)결과입니다. 발굴조사(發掘調査)와의 혼동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불상, 석탑, 절터 등 신라시대의 불교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경주 남산 장창곡에서 6세기대의 삼국시대 기와가마터가 발견되어 학계와 일반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위덕대학교 박물관 학술조사단(단장 金武生교수)은 지난 3월 3일 경주 남산의 절터들을 답사하던 중 남산 장창곡 천은사터 바로 동쪽의 삼국시대 기와가마터에서 암막새, 수막새 등 100여 점의 기와들을 채집하여 분석·검토한 결과 이곳이 경주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기와가마터중의 한 곳으로 확인되었다고...
2001-05-28 18:10:00
진각종: 문예진흥기금 지원 등(2001. 04. 25)
1. 대구시 문예진흥기금 지원받아 진각종 대구교구 연합 금강합창단(단장 명선각)이 올해 대구광역시 문예진흥기금 지원단체로 선정됐다. 그 동안 음성공양을 통해 대구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 문예진흥기금 지원단체로 선정된 금강합창단은 이로써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행사 때마다 대구시로부터 후원을 받게 된다. 금강합창단 명선각 단장은 이에 대해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 선정에 종교단체가 배제된 가운데 불교계 예술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금강합창단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합창단은 1989년에 창단돼 결식아동돕기 자선음악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 등 20여 차례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교계 합창단으로서는 유일하게 대구음악협회에 정식으로 가입, 대구시민을 위한 대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금강합창단은 4월 26일 심인중고 체육관에서 '대구 남구청 모범노인 ...
2001-05-28 18:09:51
붓다 국제워크캠프(2001. 04. 20)
1.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과 국제워크캠프기구(International Workcamp Organization)는 4월23일부터 5월6일까지 강화보문사 등에서 '붓다 국제워크 캠프'를 개최합니다. 2.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강화 전등사와 강화 연등선원에서 조계종 국제포교사와 산중 스님들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 발우공양 및 새벽 예불 등 불교의식 체험과 함께 사찰에서 오는 5월 1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준비하는 연등달기 및 강화지역 연등축제 등 지역 봉축행사준비와 29일 개최될 연등축제 거리행사 시 행사 전반에 걸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합니다. 3. IWO (국제워크캠프기구, International Workcamp Organization)는 1997년 독일의 북부지방 8개 도시에서 3주동안 개최된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파견하는 것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시작하여, 1999년 비영리 국제교류단체로 등록되어 활동...
2001-05-28 18:09:42
전통 등 경연대회 수상작 선정(2001. 04. 19)
1.봉축위원회(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는 4월 18일 오후 5시30분 총무원 불교회관 1층에서 전통 등 경연대회에 공모한 등(燈)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월 19일 오전 개인 부분 최우수상에 청룡암 혜조 스님, 단체부문 최우수상에 한마음선원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을 결정하였습니다. 2.전통 등 경연대회는 민속으로써 등(燈)만들기 문화를 계승하고 그 발현의 장을 마련하여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창작의지를 모아 전통 등 재현은 물론 새로운 내용과 형태의 등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개최된 행사입니다. 3. 심사위원회(위원장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 원택 스님)는 조계종 총무원 각 부장 스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심사를 하고, 개인부문 최우수상에 '수양매화 나무용등'을 출품한 청룡암 혜조 스님·우수상에 '학등'을 출품한 박근영씨·특선에는 '봉황등'을 출품한 이규호씨와 '사천왕'을 출품한 이묘련화 보살을 공동...
2001-05-28 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