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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시민대학 개설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자원봉사시민대학이 개설됐다. 불교자원봉사연합회(회장 성덕스님)는 9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문봉사 시대를 준비하는 자원봉사자 교육'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자원봉사시민대학 가을학기를 개설, 수지침, 원왕생(장례의식), 환경, 파스요법, 수화, 비하라(불교 호스피스), 기초 교리 등 과목별 교육을 실시해,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이뤄지며, 수강생은 수료 후 상담을 거쳐 자원봉사활동 및 각종 자원봉사관련 교육에 동참하게 된다. 접수는 10월초까지다. 문의 불교자원봉사연합회 중앙사무국 02-723-6258
2001-09-27 15:12:27
남궁진 문화관광부장관 취임
10월 25일 개최되는 서울 구로을 재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9월 19일 사표를 낸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 후임에 남궁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임명됐다. 남궁진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평민당 총무국장과 아태재단 이사, 국민회의 부총무, 14·15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2001-09-27 15:11:27
'직지'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과 승정원일기가 세계기록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나기정 청주시장은 9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9월 13일) 유네스코로부터 직지와 승정원일기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인증서를 받았다"며 "직지를 세계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두 점의 기록물을 비롯해 우리 나라는 '훈민정음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 등 모두 4점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2001-09-27 15:11:11
6·25때 없어진 사찰 일제조사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 조계종이 한국전쟁 때 소실된 사찰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단장 정각 스님)은 최근 신라시대 사찰 중의 하나인 전남 곡성군 태안사를 1차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지표조사를 한 결과 절의 중심 전각 외에 다른 건물 터의 유구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전반적인 조사의 절실함을 감안해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이 간담회를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쟁 기간 중 전국에서 155개의 사찰이 완전히 불타 없어졌으며, 35개의 사찰이 일부 불타거나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사찰 가운데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41개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 40개, 전남 33개, 경기도 27개 순으로 나타났다.
2001-09-27 15:10:53
테러희생자 추모법회 잇달아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9월 11일 미국에서 일어난 비행기 납치 테러로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불사를 9월 16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총인원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국내외 심인당에서 각각 봉행했다. 자성일 불사에 맞춰 봉행된 이날 추모법회에 참석한 진언행자들은 일제히 강도발원을 통해 테러 참사로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이 부처님의 가피력을 입어 천도되기를 발원했다.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은 9월 20일 통도사 부산포교원에서 테러희생 영가천도재를 봉행했다.
2001-09-27 15:10:26
승가대 교육불사 위한 탁발
중앙승가대 총학생회(회장 일음)는 9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과 인사동 일대에서 중앙승가대 교육불사를 위한 탁발행사를 개최했다. 승가대학 학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탁발행사에 앞서 열린 입재식에는 지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원택 조계종 총무부장, 원행 중앙승가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1-09-27 15:09:58
승가에 공양할 가사불사
조계사(주지 지홍)는 9월 2일부터 가사도감을 설치, 승가고시에 합격하는 스님들에게 전할 가사를 직접 제작하는 가사불사를 진행중이다. 10월 31일까지 완성을 목표로 진행중인 가사는 총 300여 벌에 이르며 11월 1일 봉헌식을 가질 계획이다. 가사는 스님들의 청정한 계율을 상징하고 부처님을 예경하는 마음을 담아 수하는 불교전통의복이다.
2001-09-27 15:09:42
시선 끄는 달력이 없다
'안방 포교사' 인식 새로운 감각 담아야 진각종 등 차별화전략 바람직 "초심 불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불기 2546년에 대비해 불교계에서는 예비 불자와 초심 불자를 잡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그 노력 중의 하나가 1년 365일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항상 볼 수 있는 달력 제작이다. 진각종은 달력을 제3의 포교사라는 인식 속에 새해 달력 제작은 새롭게 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세우고, 9월 중순 디자인업체를 공개 모집하는 한편 올해 초부터 진행된 종단 주요행사를 월별로 나누어 사진과 이미지를 합성한 새로운 달력을 제작해 기존의 달력과 차별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탁상용 달력도 함께 제작할 계획 속에 이미 작업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고종은 9월 초 원성 스님의 동승과 동자승, 사찰, 연꽃 등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배경으로 한 새해 달력을 제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국 단위 사찰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으며, 천태종은 구인사의 사계를 주제로 탁상용과...
2001-09-27 15:05:27
국내외도서 10만권 데이터베이스 구축
위덕대 회당학술정보원 위덕대(총장 손제석) 회당학술정보원이 국내외 주요도서 10만 권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 신생기의 대학으로서 10만 권의 장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위덕대 회당학술정보원은 지난 8월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자료 공유 및 상호협력체제를 체결함으로써 이 같은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을 통해 국회도서관의 서지 정보뿐만 아니라 원문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위덕대는 또 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로 티베트대장경을 포함한 고문서뿐만 아니라 연속간행물, 국내학회지 등 소장하고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를 지역주민들에게 완전 개방함으로써 실질적인 이용효과도 꾀하고 있다.
2001-09-27 15:05:02
해운대 수놓은 팔관회
부산아시안게임 성공기원 2만여 개 연등에 불 밝혀 자비의 쌀 모으기도 진행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국가차원에서 왕성하게 이뤄졌던 불교 전통의식 팔관회가 9월 23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성공을 기원하며 봉행됐다. 부산시 불교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팔관회 재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지역에 있는 사찰과 암자의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팔관회는 행사장에 부처님을 모시는 삼신이운을 시작으로 부산 영산재보존회의 영산재,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의 찬불공양, 우바이무용단의 무용공양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법고를 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도원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에 참석한 사대부중에게 감사의 말을 올린다"며 "내년에 있을 부산아시아 경기대회가 모두 원만하게 개최되기를 서원하며 세계의 평화가 정착되도록 부처님 전에 지극정성으로 기원하...
2001-09-27 15:04:31
"불교식 제사 지내자"
불교장례문화연구회 학술대회 한국불교장례문화연구회(회장 이덕진)가 9월 21일 동국대학교 덕암세미나실에서 '가정에서의 불교식 제사-齋'를 주제로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불교식 제례에 대해 이렇다할 만한 규범이 없는 현실을 반영하듯 200여 명의 청중이 객석을 가득 메워 불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관련기사 3면 정각 스님은 불교 경전 속에서 제례가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를 고찰한 '불교 제례의 의미와 행법'에 대한 발표를 통해 "불교는 근본 기저에 제식주의를 부정하고 있지만 '중아함사리자상응품'의 '범지타연경' 및 장아함·중아함의 '선생경' 가운데에는 '부모·선조·수행자·바라문·제신 등에게 존경하고 공양함으로써 사후에 향락을 얻고 천계에 태어나고자 한다'는 내용이 발견되고 있어 제례 설행의...
2001-09-27 15:04:02
참여하는 신교도문화 정립하자
"총금강회가 발전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신교도 개개인이 신·구·의 삼밀행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 진각종 최대 신교도 단체인 총금강회(회장 백진호)는 9월 20, 21일 양일간 경주 하일라콘도에서 대의원 연수회를 겸한 토론회를 갖고 총금강회 활성화 및 종조 탄생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좋은 인을 지읍시다'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총금강회가 전국규모의 별도 공식모임을 가진 것은 올 들어 처음으로 그만큼 총금강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각 심인당 금강회 대의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덕일 위덕대학교 정교실장(경주 상석심인당 주교)의 '진각종학의 현대적 이해'와 장익 위덕대 불교학과 교수의 '진각종학의 불교학적 이해'란 교리강좌에 이어 10개조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가진 후 토의된 사항을 놓고 난상...
2001-09-27 13:03:04
'엉터리 사냥꾼' 막 올라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대표이사 혜명)가 소극장 아리랑 아트홀 개관기념으로 마련한 어린이 아동극 '엉터리 사냥꾼'이 무대에 올랐다. 9월 14일 오전 11시 아리랑 아트홀에서의 첫 공연을 가진 극단 놀이터의 '엉터리 사냥꾼'은 환경과 동물사랑에 대한 어린이 연극으로 숲 속의 동물들을 잡아 부자가 되겠다는 사냥꾼과 꾀와 재치로 넘치는 토끼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코믹 추적극이다. 토끼로 인해 번번히 동물들을 놓치게 된 사냥꾼은 한꺼번에 동물들을 잡기 위해 온 산에 독가스를 뿌리고 숲은 오염이 된다. 이렇게 해서 동물들이 죽어갈 때 토끼가 관객과 함께 힘을 합쳐 사냥꾼을 혼내주고 숲을 다시 살린다는 내용이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주면서 끊임없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엉터리 사냥꾼'은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전하는 아동극으로 9월 29일까지 평일 2차례(오전 11시, 오후 4시), 주말 3차례(정오, ...
2001-09-25 08:33:20
"테러는 인류에 대한 도전행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9월 12일 미국 심장부를 강타한 테러사건 관련해 성명을 통해 "무차별 공격으로 고귀한 생명을 빼앗고 파괴한 테러행위는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에 대한 도전행위이며 종교적으로도 구원받지 못할 행동이다"고 전제하고 "사상 초유의 국가 재난으로 공포와 분노에 처해있는 미국 국민들은 침착한 마음을 되찾고 어려움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종단협의회는 또 "우리 정부와 국민들도 미국 국민들에게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며 "우리 나라의 이천만 불자들은 매우 안타깝고 불행한 사태를 당한 미국 국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이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대책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09-25 08:33:03
AWSJ 최우수논문상 받아
진선여고 졸업생 김현지양 진각종 종립 진선여고 졸업생 김현지(사진)양이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의 2026년 '아시아의 비전 논문공모'에서 최우수논문 수상자로 결정돼 화제가 되고있다. 70여 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 논문작성자로 결정된 김 양은 9월 10일 홍콩 그랜드 하이얏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아시아 각국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치·경제·문화 등을 탁월한 지적 능력과 위트로 잘 분석해 냈다고 평가받은 김 양은 올 2월 진선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법대에 재학중이다. 진선여고 재학 중이던 2학년 때 토익시험(TOEIC)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종단이 주관한 제6차 국난극복기원 참회대법회 회당백일장에서 최고상인 회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09-18 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