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총인원을 찾는 신교도와 일반인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이될 해인서림이 문을 열었다. 1월 1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해인서림은 총인원 입구에 위치한 7평 규모의 서점을 겸한 매장으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운영하며 각종 불교서적 및 불교관련 악세서리와 용품 등을 판매한다. 총인원 입구의 환경개선, 종단 관련 홍보자료 및 서적의 배포로 홍보와 수익사업 기능을 수행하게 될 해인서림은 불교관련 신간도서를 비롯해 종단에서 발행한 각종 간행물, 밀교강좌 테이프, 수지다라니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이날 현판식을 겸한 강도불사에서 효암 통리원장은 "해인서림이 종단을 홍보하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총인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땅한 쉴 공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해인서림이 신교도들에게 편안한 쉼터의 역할도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태고종이 1년여간의 내홍을 마무리짓고 종단 화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태고종 중앙종회는 1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제84회 임시 중앙종회를 열고 종단소요사태 처리를 위한 특별법 폐기와 징계 원천무효, 승적의 복적과 신분회복,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민·형사간 제소 취소 등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 총무원측과 대치해온 비상대책위도 이날 해단식을 갖고 창신동 원각사에 내걸었던 총무원 간판을 내림으로써 1년여 동안 진행돼온 태고종의 분규를 종식시켰다. 이날 중앙종회는 또 공석이던 총무원 부원장에 수종 스님(비상대책위)과 자월 스님을 선출했으며 종단개혁을 위해 일부 종헌·종법을 개정하는 한편 종회를 상하 양원제로 구성키로 하고 총무원장선거법도 새롭게 제정했다. 이에 앞서 태고종 현 총무원 실무대표 혜공 스님과 비상대책위 실무대표 지홍 스님은 분규종식을 위해 1월 15일 오후 서울 성북구 태고종 총무원청사 회의실에서 협상...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1월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양산 조계종 사회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 하례법회에서 정대 종단협의회장(조계종 총무원장)은 법어를 통해 "올해 전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의 축제 마당인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만큼 우리 불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는 한편 지난 세기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과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은 발원문을 통해 "임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국운융창과 국민화합을 기원하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각종 선거와 월드컵대회, 부산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행사가 원만히 성취되고 세계 화해의 분위기가 널리 퍼져 이 땅에서 분단의 상처와 고통이 치유되어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이 하루 속히 성취되길" 발원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한국전통사찰 외국인 문화체험프로그램(Temple Stay) 프로그램 운영자 및 자원 봉사자 모집 공고 ▣ 모집분야 프로그램운영자 - (영어,일어,중국어) 00명 자원봉사자 - (영어,일어,중국어)000명 ▣ 모집대상 1. 만 18세 이상인자(해외 동포 및 주한 외국인 포함) 2. 제 2외국어(영어, 일어, 중어) 중 1개 이상의 언어소통이 가능한자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 의사 소통이 가능한자) 3. 불교신자 이거나 불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 자 4. 자원봉사자로서 자질을 갖춘 자 5. Temple Stay 교육 및 사업에 적극 동참 할 자 ▣ 제출서류 ■ 필수서류 응시원서(소정양식 - 교부장소 및 홈페이지에서 배부) 이력서 2통, 반명함판 사진 3매 ■ 첨부서류 (기타 사항 증명서류 제출자 및 어학능력 증명서 제출자 중 우수자는 가산점부여) 외국어 관련 증명서류(외국어 능력 증명서류TOEIC, TOEFL, 일본어 능력 시험, HSK 등/ 거주증명서류, ...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차 비로자나 청소년 지도자 연수를 서울 성북구 진각종 통리원에서 개최했다.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지도자연수에서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회장 혜명 대정사는 상임이사 증광 정사가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청소년육성의 이념에 맞추어 비로자나 청소년 지도자들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며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협회의 지도자상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소년 지도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 3일간 진행된 연수는 오리엔테이션, MBTI 성격검사, 우리모둠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실습 등이 첫날 실시됐으며, 둘째 날에는 오리엔티어링, 국제청소년센터를 비롯해 '스스로 넷' 서울청소년문화정보센터, 미지센터 청소년인터넷방송국 등을 탐방하고 청소년문화 토론의 장 등이 개최됐다. 또 마지막 날에는 겨울캠프에 ...

진각종은 진기56년(불기2546년) 새해를 맞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1자성(주간)동안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새해 대서원불공을 봉행한다.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이 성취되고 사대은혜 깊으며 종단의 발전과 회당 대종사의 무진서원이 이루어져 인류평화와 밀엄정토 만들기'를 서원덕목으로 정한 진각종의 새해 대서원불공은 생명가꾸기와 환경보호, 청정국토 만들기, 진언행자 가정 복지구족,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원만성취 등을 위해 특별정진하게 된다. 진각종의 새해 대서원불공에는 78만 전체 진언행자들이 참여함은 물론 중앙종무행정기관과 각 지방 교구청 및 산하기관 등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불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 기간 동안 매년 종무행정을 중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월 4일 새해 시무식을 봉행한 진각종의 공식 종무행정업무는 1월 14일부터 시작된다.

연말을 맞아 춥고 외로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하는 따뜻한 손길이 곳곳에 전달되고 있다. 진각종 서울교구청(교구청장 수성)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은 12월 20일 서울 성북구청이 실시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쌀 1천500kg(350여 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자비 나눔의 보살행을 펼쳤다. 성북구청이 연말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전개해온 행사로 이날 전달된 쌀은 성북구 관내의 틈새계층 등 생계 곤란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게 된다. 진각종 서울교구청장 수성 대정사는 12월 22일 육군 이기자부대와 군법당을 방문, 국방의 의무에 여념이 없는 군장병들을 위로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진각종 포항교구청 산하 각 심인당에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자비 나누기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보정심인당(주교 혜명·포항시 북구 ...

"심인(心印)밝혀 자주성 확립을" 대일여래(大日如來) 법신광(法身光)이 온 누리에서 발하니 뜰 앞에 나뭇잎 햇살이 따사롭도다 뭇 중생 자성불(自性佛)이 저마다 드러나니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임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중생들은 각자의 맡은 바에서 심인(心印)을 밝혀 자주성(自主性)을 확립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중생들이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에 잡힌 바 되어 심인, 자주를 상실하고 물질문명에 대한 욕구는 끝간데 없이 상승하고 반목과 질시, 투쟁을 일삼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한 곳은 전쟁에 휩싸여 있고, 안전(眼前)의 쾌락과 풍요에 눈이 어두워 환경은 끊임없이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각 개인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 급급하여 타인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 새날에 모든 중생은 참회(懺悔)로써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심인 본래의 자리로 돌아갑시다. 성직자는 성직자로서 정치인은 정치인으로서 공무원은 공무원으로서 경제인은 경제인으로서 노동자는 노동자로서 교육...

군부대 방문 위문금 전달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12월 21일 육군 비룡부대와 호국비룡사를 방문, 부대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군 불교발전을 위한 금일봉을 전달한다. 육군 비룡부대는 진각종에서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갖는 곳으로 진각종은 연말연시와 부처님오신날에 즈음해 정기적으로 부대와 호국비룡사를 찾아 위문하고 있다. 군법당에 위문금 전달 수성(진각종 통리원 재무부장) 진각종 서울교구청장은 12월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육군 이기자부대와 군법당을 방문, 불자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군 불교발전기금을 전달한다. 관악구청장 감사장 받아 성초(진각종 전 통리원장·남부심인당 주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상임위원은 제8기부터 10기까지 자문위원과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민주평화통일 정착에 앞장서고 관악구협의회 조직 활성화와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2월 14일 김희철 서울 관악구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진각종 서울교구 신교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지역 신교도 합창발표회'가 12월 14일 오후 7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효암 통리원장, 수성 서울교구청장 등 스승님과 백진호 총금강회장을 비롯한 신교도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오대서원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고 각 심인당별 30∼80여 명으로 구성된 11개 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이어졌다. 심인화(밀각심인당) 보살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의 첫 무대는 플룻연주단과 함께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베사메 무쵸'를 들려준 탑주심인당(주교 도흔)에서 맑고 고운 선율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송년음악회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합창단은 밀각심인당(주교 회정)과 무애심인당(주교 무외)으로 밀각심인당은 자성동이·보살님·각자님 등 80여 명에 이르는 메머드급(?) 합창단을 구성해 가족 신행이 보여준 ...

가칭 진각대학원대학교 설립이 추진 될 예정이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휴명)는 12월 11일 오후 2시 경주 홍원심인당(경주교구청)에서 제328회 임시종의회를 개최하고 도제양성 전문대학으로 (가칭) 진각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기로 의결하고 학교법인 설립허가에 필요한 제반업무 등을 총괄할 법인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서울 총인원 내에 설립 예정인 진각대학원대학교는 내년 교육부에 학교법인 설립허가와 인가를 신청한 후 오는 2003년 개교할 계획이다. 진각대학원대학교는 진각종학과 밀교학 등 정규과정과 사회복지사, 상담심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복수전공제를 추진하는 한편 계절학기 운영, 야간대학원과 사회교육원 등도 함께 운용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혜정 진각종 교육원장은 진각대학원대학교 설립과 관련해 "사회가 빠르게 변화고 있는 시대에서 전문학제 교육에 의한 도제양성은 시급한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특성화된 도제양성을 통해 사회적 위상을 정립하고 진각...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세정)과 서울시립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은 무의탁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기금마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12월 20일 오후 3시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arts WILL'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고영우, 남궁산, 한종옥, 손원숙, 이경희, 양화선, 장태묵, 유양옥, 박혜수, 김현철, 박항률, 유미목 씨 등 국내 저명 작가들이 참여하며 동, 서양화와 조각, 판화 등 60여 점이 선보인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군부대 방문 위문금 전달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12월 21일 육군 비룡부대와 호국비룡사를 방문, 부대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군 불교발전을 위한 금일봉을 전달했다. 육군 비룡부대는 진각종에서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갖는 곳으로 진각종은 연말연시와 부처님오신날에 즈음해 정기적으로 부대와 호국비룡사를 찾아 위문하고 있다. 군법당에 위문금 전달 수성(진각종 통리원 재무부장) 진각종 서울교구청장은 12월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육군 이기자부대와 군법당을 방문, 불자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군 불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관악구청장 감사장 받아 성초(진각종 전 통리원장·남부심인당 주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상임위원은 제8기부터 10기까지 자문위원과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민주평화통일 정착에 앞장서고 관악구협의회 조직 활성화와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2월 14일 김희철 서울 관악구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를 홍보하게 될 '외국인대상 자원봉사자 연합조직'이 12월 8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계사 등 7개 사찰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족식에서 도영 조계종 포교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찰안내 자원봉사자는 사찰을 찾는 외국인을 안내하는 역할과 함께 우리 불교를 외국에 포교하고 불교적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는 목적이 있으므로 불교에 대한 애정과 신심, 활동력을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 대상 자원봉사자 연합조직'은 우선 월드컵 기간 중 국제포교사와 자원봉사자 등 회원 500여명을 동원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찰안내 지침서를 제작하는 한편 불교관련 용어 통일화 및 번역 작업을 점진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하는 등 한국불교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된 홈페이지 제작과 불교관련 용어 통일화 및 번역 작업을 점진적으로 벌여나가기...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스님 3천여 명이 동안거에 들어갔다. 조계종은 11월 29일(음력 10월 15일)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수덕사, 백양사 등 5대 총림의 50여 곳 비구선원과 30여 곳 비구니 선원 등 90여 곳에서 일제히 동안거 입제식을 갖고 내년 2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수행 정진한다. 태고종도 같은 날 선암사를 비롯해 10여 곳 선원에서 동안거 입제식을 갖고 3개월 동안의 용맹정진에 들어갔으며, 천태종은 12월 18일 구인사에서 입제법회를 갖고 1월 17일까지 한 달간 동안거에 들어간다. 매년 두 차례 실시되는 안거는 불교 승단의 특수한 연중행사로 일정한 장소에 머물면서 오로지 연구·정진·수양에 몰두하기 위해 행하는 수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