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진각논문대상 당선작 확정(2002. 05. 27)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 종학연구실이 공모한 제4회 진각논문대상으로 3편의 논문계획서가 선정됐다. 종학연구실(실장 관증)은 "지난 4월 15일 불교와 밀교, 진각종학 등 세 분야로 나눠 공모한 진각논문대상에 총 9편의 논문계획서가 접수됐다"고 밝히고 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불교윤리와 정의'(박정록·서울대 석사과정 졸업), '다르마까르띠의 현량개념에서의 순환 논법적 오류에 대한 연구'(김철·동국대 박사과정 수료) 등 불교분야에서 2편, 밀교분야에서 '밀교경전에 나타난 불교복지사상'(권경임·카톨릭대 강사) 등 모두 3편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진각논문대상 심사는 종학연구실장 관증 대정사를 심사위원장으로, 해주 스님(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과 황경식 교수(서울대 철학과), 박인성 교수(동국대 불교학과), 김경집 상임연구원(진각종 종학연구실), 김치온 강사(동국대 불교학과) 등 불교분야에서 5명, 허일범 교수(진각대학)...
2002-05-27 13:03:16
'석굴암 역사유물관' 6월말 5자 토론회 개최
석굴암 역사유물관 건립과 관련 교계 5개 단체들은 5월 24일 2차 연석회의를 갖고 6월 말께 '석굴암 원형 복원 및 역사유물관 건립 관련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우리는 선우, 대한불교청년회,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 5개 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불교사회단체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해결자'의 입장에 있지 않고, 양측을 중재하고 향후 바람직한 추진단위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이날 일각에서는 '원형복원이 제일 중요하지만 역사유물관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비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역사유물관 건립과 관련한 연석회의를 5월 27일 열릴 불교사회단체네트워크 준비위원회에게 일임하기로 했으며, '석굴암 역사유물관 건립저지 대책위원회'에 속해 있던 불교단체들은 중재자적 입장을 취하기 위해 빠지기로 했다. 또 건립 찬성과 반대의 양측 입장을 중재하는 성격의 토론회를 월드...
2002-05-27 08:32:40
"위풍당당 16강 기원을"
위덕대, 지역민 동참 콘서트 개최/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교내 축제 미르대동제 마지막날인 5월 24일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위풍당당 콘서트'를 개최했다. TBC(대구방송)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위풍당당 콘서트'는 경주, 포항의 지역주민들과 학생, 교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윤도현 밴드, 은지원, 강철, 현진영 씨 등 초청가수들이 출연, 춤과 노래로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TBC(대구방송)는 이날 위덕대에서 가진 '위풍당당 콘서트'를 5월 29일 오후 6시 35분에 방영한다. 한편 5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진행된 미르대동제는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21개학과 팀들이 참가한 미르 아마월드컵 예선전과 결승전이 인기를 끌었으며, 월드컵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 학생들 사이에 월드컵 열기를 고조시켰다. ...
2002-05-27 08:32:34
"월드컵 감동 영산재로 승화"
태고종/ 대회기간 중 상설공연 '눈길'/ 월드컵 기간 내내 한국불교문화의 정수인 영산재를 볼 수 있게 됐다. 영산재보존회(회장 인공스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원만성취를 기원하고 외국인들에게 영산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울 신촌 봉원사 특설도량(우천시 삼천불전)에서 상시 봉행된다. 1988년 태고종 영산재보존회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보유단체로 지정된 이후 상설 공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기간 내내 오전 11시부터 2시간분량으로 진행되는 영산재 공연은 식당작법, 바라춤 등 중요 부분을 뽑아 보여준다. 그 중 하이라이트라 할 식당작법(食堂作法)에는 외국인들이 직접 참가해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공연에는 보유자인 태고종 스님 4명 중 유일하게 생존한 일응 스님을 비롯해 준보유자 구해 스님, 전수교육 보조자 스님들과 이수자, 전수생, 불교의식 전문교육기관인 범음대 학생 ...
2002-05-25 10:57:50
26일 북한산 홍보산행 원성스님 동참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를 위한 각계각층 인사 1만명 선언에 이어 5월 26일 있을 북한산 홍보산행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됐다. 동자승 그림으로 유명한 원성 스님과 두레생태기행 연구위원인 김병연 씨가 그들이다. 김씨는 이날 북한산 식생나무와 꽃, 식물 등 북한산을 생태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5월 22일 열린 '1만인 선언'에 동참하기도 했던 원성 스님은 "평소에도 그랬지만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면서 "개인 홈페이지(www.pungkyung.co.kr)를 통해 북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여론 조성에도 힘쓸 것이며 불교환경연대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맑고향기롭게' 산행모임 15명도 이날 산행에 참여한다. 이들은 오전 10시 망월사역 신흥대학 입구에서 모여 망월매표소 앞에서 홍보물을 나눠준 뒤 11시에 출발해 망월사에서 점심을 먹고 사패능선과 송추농성장을 거쳐 오후 3시경 해산한다. 문의 02-720-165...
2002-05-25 10:57:39
불교미술명품전 '자비·장엄' 충만
호림박물관 8월 31일까지 개최/ 국내 3대 사립박물관의 하나인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이 불교미술 명품 140여 점을 전시한다. 5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호림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서화전적실에서 열리는 '불교미술명품전-자비와 장엄의 미'는 불상, 전적, 공예, 불화, 사경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전시된다. 불상코너에서는 고려후기 최고의 불상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금동대세지보살좌상'(보물 1047호)과 18∼19세기에 제작된 '목조동녀입상' 등이 선보인다. 그리고 전적(田籍)코너는 고려 전기 11세기에 조성된 '초조대장경'을 비롯해 조선 초기 전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11세기경 간행된 6천여권 중 200여권이 현존하고 있는 '초조대장경' 가운데 호림박물관이 소장한 100여권이 전시돼 있다. 또 12세기에 제작된 '초조본아비달마식신족론 권12'(국보 267호)와 1377년 제작된 &#...
2002-05-25 10:57:31
석굴암 모형전시관 건립반대 100인 선언
문화예술계·건축계·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석굴암 모형전시관 건립을 반대하는 각계인사 100인 선언'이 5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불국사는 석굴암으로부터 불과 100m 떨어진 경내에 모조 석굴암을 만들어 석굴암을 보존하겠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석굴암과 분리될 수 없는 토함산을 파괴하고 석굴암 자체의 훼손을 유발하는 문화·환경 파괴적 건설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형전시관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전시관은 석굴암의 일부라 할 수 있는 주변환경을 엄청나게 파괴시키는 잘못 계획된 사업이라는 점 △유물과 유적이 많은 토함산 등 국립공원과 그곳의 문화를 파괴시키는 사업 △천년 이상 존재해 온 정교한 석조 구조물과 그 지반이 암반으로 이루어진 환경에서 대규모 굴착 및 토목, 건축공사가 이루어진다면 그 충격이 석굴암까지 쉽게 전달될 것 등 3가지를 제기했다. 이...
2002-05-25 10:57:27
미신고 복지시설 보호대책 확대
6월부터 전국 637개소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부의 보호가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5월 22일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조건부 신고제도'를 도입하여 단계적으로 양성화를 추진하고, 비닐하우스 등 생활자 등 안전에 급박한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을 임대해 주는 한편 조기 이전을 추진하는 등의 특별 관리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신고 복지시설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특별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시, 군, 구에는 미신고 복지시설 전담직원을 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의 미신고 복지시설은 637개소로 재정적 열악함으로 인해 설비나 장비, 인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자원봉사자나 후원자를 확보하는데도 한계가 있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그 중에는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도 3.9%정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보호·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
2002-05-25 10:57:21
북한산 살리기 1만인 선언
UN이 지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 시민, 종교연대'(이하 시민연대)는 5월 22일 서울 종로성당 3층 대강당에서 '북한산국립공원 살리기 1만인 선언식'을 갖고 정부의 북한산 도로 건설중단을 촉구했다. 정치·학계·문화·종교·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 1만인을 대표해 참석한 200여명은 "올해는 산의 가치를 깨닫고 보전하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세계 산의 해이지만 당국은 국립공원으로까지 지정된 산을 깎아 관통도로를 만들고 있다"며 비난하고 "우회노선이 검토돼야 하며 지속가능하지 않은 도로교통정책과 국토파괴정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공사현장에서 잘려나가 죽어간 나무들에게서 새싹이 돋아나는 모형작품 전시와 함께 연단 참석자들이 나무로 만든 잎새를 하나씩 들고 새 생명의 잎새 틔우기를 기원하는 '나무가 사람에게'라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선언식에...
2002-05-24 13:48:15
31일까지 무료 심리검사 실시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이근후)은 창립 2주년을 맞아 5월 31일까지 심리검사이벤트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의 대상은 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교계 상담분야 활동 종사자들이며 결혼만족도 검사, 성격평가질문지, 이화방어기제검사 등을 실시한 뒤 해석까지 제공한다. 접수는 'www.jabi24.org'를 통해 내용을 확인한 뒤 이메일(budcoun3@buddhism.or.kr)로 신청사항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검사는 직접 개발원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5-24 13:44:14
실승, 5·18민중항쟁 논평
실천불교전국승가회(의장 청화, 이하 실승)는 5·18광주민중항쟁 22돌을 맞아 논평을 발표하고 "5.18민중항쟁 22주년을 성찰과 반성의 계기로 삼아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회개혁과 자주, 통일운동에 매진하자"고 했다. 실승은 이 논평에서 정쟁과 부패에 휩싸인 현 정권과 또다시 대통령 아들이 구속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일관되지 못한 대북정책, 굴욕적인 대미 외교자세, 진전 없는 6.15남북공동선언 등을 비판했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5-23 13:58:27
"마음모아 월드컵 성공을"
진각종 대구교구청, 기원대법회 봉행/ 진각종 대구교구청은 5월 19일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봉축하고, 열흘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오후 6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개최된 '2002 한·일 월드컵 성공 기원대법회(이하 기원대법회)'는 1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월드컵 개최국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다짐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자리가 됐다. 대구지역 신교도와 자성동이, 유치원생 및 종립 심인중·고등학생 등이 화합의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봉행된 기원대법회에서 봉행위원장 관천 정사(경전심인당 주교)는 봉축사를 통해 "월드컵 대회 기간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주어 다시 찾고싶은 대구로, 다시 와 보고 싶은 나라로 만드는데 모두 앞장서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참여하고 화합하여 실...
2002-05-23 13:58:20
경북기계공고 '질풍'팀 대상 차지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제2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펼쳐진 제2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질풍'팀이 차지했다. (사)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진각종 통리원 포교부장)가 주최하고, 본 협회 대구지부와 심인중·고등학교 주관으로 5월 19일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댄스경연대회는 대구지역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일반시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 16개 팀이 참가, 브레이크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브레이크 댄스로 화려한 춤의 기교를 선보여 대상을 차지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질풍'팀 외에도 대구여자경영정보고등학교 '하로동선'팀이 금상을, 경명여자고등학교 '랜덤'팀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2-05-23 13:58:08
심인고 취타대, 월드컵 선수단 인도
심인고(교장 박노선) 취타대가 월드컵 대구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이끌고 입장하게 된다. 대구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예선전(6월 6일, 8일, 10일)과 3, 4위전(6월 29일) 경기 의식에 참여하게 될 심인고 취타대는 킥오프 8분전 덴마크,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슬로베니아, 한국, 미국선수단을 이끌고 하프라인으로 입장하게 됐다. 1, 2학년 총 38명으로 구성된 심인고 취타대는 2000년 4월에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3년 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제섬유박람회, 대륙간컵축구대회 개막식 등의 국가행사 및 지역축제에 참여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연등축제, 2002년 월드컵 성공기원을 위한 대구 대법회에 참여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인고 취타대를 지도하고 있는 배해근 교사는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단을 입장시키는 선도역할을 맡아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심인고 취타대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미정 기자 h...
2002-05-23 13:58:04
"불법S/W 안씁니다"
위덕대, 자체 점검팀구성 활동 시작/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최근 교직원 및 대학생들의 정품소프트웨어(S/W) 사용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정보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불법소프트웨어 점검팀을 구성, 대학 내 올바른 정품사용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위덕대 불법소프트웨어 점검팀을 구성한 김태수 회당학술정보원장은 "소프트웨어를 복제하여 사용하는 것은 절도행위이며, 특히 교육기관에서 절도행위를 조장하거나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덕대의 불법소프트웨어 점검팀은 S/W 관련 정책수립은 물론 정기적인 교내 현장점검 및 교직원대상 S/W 교육을 통해 내부의 불법 S/W 사용을 스스로 단속하여 대학 내의 깨끗한 정보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 위덕대는 향후에도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와의 연계를 통해 정품소프트웨어 사용마인드 정착을...
2002-05-23 13: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