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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복지재단 이미성 과장 성북구의원 당선(2002. 06. 14)
"신세대 복지전문가 이미지 살릴 터" -서울 성북구의원 당선 이미성 진각복지재단 복지과장 "돈암1동을 성북 제일의 복지타운으로 만들겠습니다." 6월 13일 치러진 제3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동시선거에서 서울 성북구 돈암1동에 출마, 성북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 이미성 복지과장(29)의 각오다. 이 의원은 중앙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회복지사로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복지과장을 역임한 뒤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구의원 당선소식을 접하고 "성북구의회 구의원 가운데 사회복지 전문가가 없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요하는 기초의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뒤 "앞으로 전공과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살려 종교적 신심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서라벌초등학교의 개교에 앞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 △우회도로, 미아리 텍사스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
2002-06-17 12:57:44
"통일보살 화신 되자"
6·15 공동선언 2돌 기념법회/ 남북한 불교계는 6·15공동선언 2돌을 맞아 남북불교도들의 뜻을 모아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은 6월 14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과 15일 오전 11시 북한 보현사에서 '6·15공동선언 2돌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법회'를 각각 봉행했다.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법회에서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은 원택 총무부장이 대독한 봉행사를 통해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의 발표로 대결과 반목 속에 살아온 우리 민족은 마침내 이 땅에 암울하게 드리워진 분단의 장벽을 밀어내고 통일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게 됐다"며 "우리 모두는 남과 북이 공유하는 유구한 불교역사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원융과 화쟁의 지혜로 통일정토를 이루어 나가는 통일보살의 화신이 되자"고 말했다.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위원장은 남녘 불자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에서 "6·15 공동선언의 발표는 민족...
2002-06-17 10:53:05
진각종 창종55주년 창교절 불사 봉행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6월 14일 창종 55주년 창교절을 맞아 오전 10시 총본산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종조 탄생성지 울릉도 금강원과 6개 교구청 산하 각 심인당 및 미국 워싱턴 법광심인당 등 국내외 모든 심인당에서 일제히 '창교절 불사'를 봉행하고 회당 대종사의 창종 정신을 되새겼다. 진각종은 또 이날 창교절 불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대회의 원만회향과 6·15 공동선언 2돌 기념법회를 함께 봉행하고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위원장이 보내온 창교절 축하 메시지를 낭독했다. 조불련이 보내온 창교절 축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창교 55돌을 맞는 귀 종단의 전체 법우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창종 이래 애국애족의 선행을 쌓아온 귀 종단은 최근 시기 불교계의 앞장에서 우리와의 연계를 밀접히 하여 왔으며 민족의 대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의로운 활동을 적극 벌려왔습니다. 우리는 겨레의 통일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 있는 이때 귀 종...
2002-06-17 10:52:01
진각종 연등축제 정진상 수상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정대)는 6월 14일 조계사 불교회관에서 연등축제 시상식을 갖고 봉축상(최우수상·한마음선원)을 비롯해 연등상(우수상·능인선원, 천태종) 정진상(장려상·진각종, 조계사, 보문종, 진관사) 부문상(국제포교사회, 한마음선원 청년회, 중고등학생회, 봉은사 무용단)을 시상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6-17 10:51:54
북한산 살리기 삼보일배 정진
19∼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조계사까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건설반대를 위한 삼보일배(三步一拜) 참회기도가 서울 여의도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이번 삼보일배 정진 참가자는 지리산 살리기 댐백지화 등 교계뿐만 아니라 시민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수경 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동참을 희망하는 스님들로 15명 수준이다. 스님들은 이날 삼보일배 정진을 통해 스스로의 수행자적 정신을 점검하고 북한산을 지키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6월 19일 오전 10시 여의도에 있는 LG그룹본사(트윈스빌딩) 앞 노상에서 시작되는 입재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항의문 낭독, 발원문 봉독, 108배,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9일 입재식을 마친 뒤 오후 7시까지 여의도에서 광화문까지 삼보일배를 실시하고, 20일 오전 11시 광화문 종합청사와 청와대 앞을 지나면서 탄원서 낭독, 규탄사를 연설한다. 이어 20일 오후 2시께 조계사 대웅전에서 회향식을 갖는다...
2002-06-17 10:51:29
특집-중국밀교사찰 순례기(라부렁사)
티베트불교 메카 '제2 라사' 1709년 쟈무양 활불 창건 6개 학원과 경당 등 갖춰 교육·의료기능까지 담당 겔룩파 6대 사원 중 하나 '하늘과 대결하고 땅과 결투하는 사람들.' 중국 간쑤성(甘肅省) 란저우(蘭州) 사람들이 민둥산과 흙먼지로 뒤덮인 척박한 땅 위에서 고단한 삶으로 일관해온 '인간승리'의 의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낸 말이다. 면적 1만3천806㎢에 인구 276만 명이 살고 있는 란저우는 황토고원과 몽신고원을 가까이에 끼고 있는 것에 비해 황하유역에 자리잡고 있다는 지리적 여건으로 말미암아 옛 실크로드상의 교역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그 때문에 불교를 처음 받아들인 교통의 요충지인지라 란저우박물관을 비롯한 곳곳에 귀중한 불교문화유산이 많이 산재해 있다. 해발 1,500m의 고원지대 이기는 하지만 중국 서북지방의 노도(路道)라 할 만큼 끊어질 듯 하면서도 간단없이 도로가 이어지는 곳이라 오늘날에 와서는 중국 굴지의 공업도시이자 중...
2002-06-17 10:50:21
회당100주년 릴레이 기획
종단홍보 영상물 참여 화합 회향의 시대정신 각인 주요 종책 중심 17분용으로 제작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의 수행일대기와 사상을 재조명한 다큐비디오 제작에 이어 진각종은 최근 종단홍보 영상물 제작을 완료했다.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가진 선포식에서 선보인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란 다큐비디오 제작에 이어 '참여·화합·회향의 시대정신'이라는 타이틀의 종단홍보 영상물 제작을 완성하고 시연회를 통해 6월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화합·회향의 시대정신'을 타이틀로 한 종단홍보 영상물은 총 17분용 비디오물로서 회당 대종사의 주요업적과 더불어 종단의 포교·교육·복지·문화 등 네 가지 주요 종책 사업별로 구성돼 있다. 종단홍보 영상물은 참회를 통한 심인의 확립을 위해 무상불교운동을 전개하고 생활불교, 실천불교의 확대를 위해 종단의 체제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도심 도량건설, 도심 포교운...
2002-06-17 10:26:40
불자 환경의식수준 '만점'
96% "경제보다 환경문제 우선해야" 단체가입 16.5% 활동력 다소 저조 조계종 환경위 설문조사 환경문제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성타스님)가 '불교환경의제' 개발을 위한 불교환경실태조사 작업의 하나로 불교환경연대에 의뢰, 중앙승가대 불교사회과학연구소(소장 류승무)가 실무를 맡아 지난 3월 한달 동안 조계종 소속사찰 스님과 재가신도 7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로 최근 밝혀진 것이다. 이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6.4%가 평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크며 환경관련 정보는 대부분 TV(32.2%)나 신문(25.4%)을 통해 얻고 있는가 하면 환경교육방식은 체험교육>간접교육>인터넷교육>강연교육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불자들의 96%는 우리나라의 환경문제가 심각하며 경제발전 속도를 늦추더라도 환경문제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환경오염은...
2002-06-17 10:25:09
"어렵지만 나누는 삶 살고파…"
좋은 인을 지읍시다/ '수락갈비' 유순옥 사장 6월 12일 서울 수락산 초입에 위치한 '수락갈비'에는 서울시립노인요양원 어르신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앉았다. 음식이 입에 맞는지 모두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맛있게 점심을 먹는 어르신들 곁에서는 '고기 더 드릴까요?' '할머니 맛있어요?' 하면서 수발 들기에 바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서울시립노인요양원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00인분의 갈비탕을 선뜻 내놓은 '수락갈비' 유순옥 사장이다. '수락갈비' 유순옥 사장이 이날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공양하기까지는 나름대로 말못할 사연이 있었다. 4년 전 현재의 '수락갈비'가 있던 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유 사장은 식당 앞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잘못된 암반공사로 인해 식당이 무너지는 참사를 당했으며, 그 얼마 후에는 살림을 하던 집마저 누전사고로 화재를 당하게 됐다. 그 당시 워낙 ...
2002-06-17 10:22:05
중등교과서 종교편향 심하다
'파라미타' 청소년문화연구소 지적 7차 개편과정 일부 기독교 일색 도덕과목 첫쪽부터 십자가 등장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전면 개정된 교과서에 불교 관련 내용이 여전히 오류와 왜곡돼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종교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3면 파라미타 청소년문화연구소는 6월 1일 종단협의회 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제7차 교육과정)에 나타난 불교 관련 내용에 관한 연구' 세미나를 열고 불교 관련 내용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문제점을 지적했다. '중·고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나타난 불교 관련 내용에 대한 고찰'을 발표한 김형중 청소년 문화연구소장은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서는 '어느 학생의 인생 곡선'이 그래프로 설명되어 있는데 교과서 첫 쪽부터 산타할아버지 그림과 십자가 표시의 묘지 그림이 삽화로 나타나고 있어 교과서 ...
2002-06-17 10:20:27
특집-중국밀교(당밀)사찰 순례기(법문사)
'법문'으로 다가오는 천년의 비밀 37존중심 금강계 만다라 지하궁전 당간 기둥의 육자대명왕진언도 위풍당당한 당밀의 대도량에 우뚝 회당 대종사 탄생100주년 환희로 진리(法)는 온 우주에 충만하여 없는 곳이 없으나, 그 진리를 가르치는 불법(佛法)은 머나 먼 길을 통하여 이 땅에 전래되었다. 불법 가운데서도 최후의 대승불교, 혹은 대승불교의 꽃이라 불리는 밀교가 이 땅에 전래되어 진각종단이 향기를 발하기까지는 멀고 험난한 과정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신비롭고 경이롭기까지한 비밀스런 법맥 상승의 경로가 있었다. 필자는 지난 5월 20일에서 25일까지 종단의 최고 어른이신 총인 혜일 대종사님을 비롯한 일곱 분의 중진 스승님들을 모시고 최근 중국 밀교의 원류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서안의 법문사를 위시한 밀교 사찰들을 탐방하였다. 실크로드의 관문으로 중국 고대왕국들의 오랜 수도로 장안(長安)이라 불렸던 서안에는 중국 불교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당나라 시대의 찬란한 불교...
2002-06-15 11:45:06
6월 26일 북한산 지키기 불교도대회 연다
북한산 국립공원을 파괴하는 공사를 강행하는 정부 규탄 불교도대회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자연환경 보존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조계종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성타스님, 이하 공대위)는 6월 5일 총무원 4층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북한산 살리기 범종단 불교도대회'(가칭)를 열기로 했다. 공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월 18일 임인택 건교부 장관이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산관통도로 국립공원 구역 6월말까지 공사중지 △철거단행가처분 소 취하 △우회노선 마련 등을 협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 지켜지지 않은 사실에 다시 한번 불교도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불교도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산관통도로 시공사인 LG건설은 문제의 송추터널쪽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6월 31일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공사 중지 가처분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24일에 열...
2002-06-15 10:03:45
서울노인복지센터 개관1돌 기념 세미나
우리 사회 노인문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서울 탑골공원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노인의 소외와 역할상실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대안 마련에 노력해온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스님)가 개관 1돌을 맞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6월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는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문화적 통합의 과제와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미나는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김용택 교수의 사회로 제1발제 '우리나라 노인문제와 사회문화적 통합의 과제'에 대해 차흥봉(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고양곤(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김동일(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며, 제2발제로 '노인의 사회문화적 통합을 위한 서울노인복지센터'라는 주제에 대해 지완(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스님이 발표를 하고 변재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장애인정책개발센터) 소장과 강...
2002-06-14 09:57:43
진각대학 불적답사 실시
진각종 진각대학(학장 혜정)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대의 사찰을 순례하는 진기56년도 불적답사를 실시했다. 덕정 교무처장을 비롯한 4학년생 20여 명이 참가한 불적답사는 도탈심인당에서 발단불사를 갖고 오대산 일대의 월정사와 상원사, 낙산사, 신흥사 등 강원도지역 주요 사찰을 차례로 순례하며 중요문화재 등을 둘러보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2-06-14 09:57:33
종립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자 워크숍
진각종 교육원/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은 6월 21, 22일 양일간 '불교와 21세기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종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자 워크숍을 실시한다. 종립 유치원과 진각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 주임교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관리자 각 1명을 대상으로 총인원과 강릉 일대에서 개최될 이번 관리자 워크숍은 지난해 실시한 교사연수에서 "매년 실시하는 교사연수의 프로그램에 변화가 거의 없고, 오랜 기간 일해 온 근속교사들에 대한 새로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교사연수를 개최하기에 앞서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연수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토의함으로써 교사연수를 통해 교사들에게 꼭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워크숍에 참가하는 관리자들은 이 외에도 △유아 지도교사로서의 인성과 불교 교육자의 자질함양 △진각종 산하단체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위한 능력배양 등의...
2002-06-14 09: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