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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kr' 등 한글도메인 6개 확보
진각종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한글.kr' 도메인 등록에 있어 진각종, 밀교신문 등 모두 6개의 한글도메인을 확보했다. 진각종의 이 같은 행보는 전산실을 중심으로 한 발빠른 대처로 평가되고 있다. 진각종이 이번에 확보한 한글도메인은 '진각종'과 '밀교신문' 이외에도 밀교, 회당, 비로자나, 자성동이 등 총 6개다. 한글도메인은 '진각종.kr' '밀교신문.kr'과 같이 한글과 확장자 'kr'을 조합해 주소 입력창에 치면, 해당사이트로 바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kr이나 com과 같은 영문 확장자가 혼합돼 있어 키보드의 한/영 변환키를 꼭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긴 하지만, 이는 한국인터넷정보센터에서 배포하는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도메인 이름만 인터넷 주소창에 쳐도 확장자가 저절로 나타나 마우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가 실시하는 한글도메인 서...
2003-12-16 11:53:26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풍성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은 갑신년 새해를 맞아 전국 60여 개 사찰에서 새해 맞이 템플스테이(Temple Stay) 행사 및 다채로운 새해 맞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03년 12월 31일부터 2004년 1월 1일까지 진행될 이 행사는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마음으로 갑신년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해 활기찬 한해를 열고자하는 마음으로 계획된 것이다. 특히 공주 마곡사, 갑사, 서산 부석사, 순천 송광사, 창원 서원사, 영천 은해사, 서울 조계사 등의 사찰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발우공양, 참선예불, 탑돌이, 기공수련, 다도, 서원쓰기, 철야정진 등이 마련되고 양양 낙산사와 속초 골굴사에서는 의상대사와 문무대왕릉 앞에서 동해의 일출을 맞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12-15 16:48:20
월운스님 조계종 포교대상 수상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도영)은 12월 1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 15회 포교대상 수상자로 제 25교구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을 선정, 발표했다. 포교원은 또 공로상에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 원력상에 정우(안동 대원사 주지)스님, 장성화(군불교위원회)법사, 김응철(중앙승가대)교수, 윤위분(불국사 신도)씨, 이영복(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씨, 남강수(불자가수회)씨, 김홍섭(교법사단)씨, 권대자(포교사단)씨와 특별상에 서재영(동국대 강사)씨를 각각 선정했다. 조계종 포교원은 대상 수상자 선정과 관련해 "역경원 역경위원으로 위촉받아 한문으로 된 불교경전을 한글로 번역하여 부처님 말씀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평생을 보냈으며 군포교 및 능엄학림, 불경서당, 통신강원들을 열어 후학 양성에 큰공을 세워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12-15 12:46:58
이라크전쟁 희생자 천도법회
태고종 종립 동방불교대학(학장 정태혁)은 12월 20일 서울 성북동 태고사 설법전에서 이라크 전쟁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가를 천도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는 동방불교대학 범패과 주관으로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의 법문과 법요의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법현 동방불교대 교학처장은 "불교를 공부하는 학인들이 생명존중과 평화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희생자 천도 영산대재를 봉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방불교대학 범패과 학인들은 강록사 고려불화 전시회 점안법요, 강릉 녹유사 주최 '태풍 매미 희생자 천도법회'등에서 법요의식을 거행한 바 있다. 한편 불교학과에서는 학인들의 포교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법대회를 태고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법대회는 지난 11월 23일 1차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6명의 학인이 설법에 나선다. 동방불교대학은 매년 유능한 포교사를 배출하기 위해 설법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는 동방불교대학 학인 뿐만...
2003-12-15 12:44:01
조계종 전 종정 서옹스님 입적
조계종 제 5대 종정을 역임한 제 18교구 본사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서옹 대종사가 12월 13일 오후 10시 10분 백양사 설선당에서 입적했다. 세수 92세, 법납 72세. 1912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한 서옹 대종사는 1932년 서울 양정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에 입학, 7월에 만암 스님을 은사로 백양사로 출가하여 1941년 일본 하나조노대학교를 졸업했다. 1962년 해남 대둔사 주지를 시작으로 1964년 동국대학선원장, 1969년 동화사선원 조실, 1971년 문경 봉암사 선원조실, 1974년 조계종 제 5대 종정을 역임했으며 1996년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으로 주석해 왔다. 저서로는 '임제록연의', '선과 현대문명', '참사람 결사문', 법어집으로는 '절대 현재의 참사람' 등이 있다. 서옹 대종사의 영결식 및 다비식은 12월 19일 오전 11시 백양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될 예...
2003-12-15 12:41:01
대구 보은노인요양원 개원
옛 지정심인당 건물이 보은노인요양원(대구시 서구 원대3가)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12월 9일 오후 3시 개원식을 가졌다. 보은노인요양원은 2002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실시된 종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노인요양시설로, 국고보조와 종단보조를 받아 2003년 2월부터 6월말까지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장비 보강 및 입소어르신 모집 등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126평 1, 2층 건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방과 물리치료실, 목욕탕,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31명 정원에 25명의 어르신들이 입소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서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인 효암 정사는 "옛 지정심인당이 노인요양시설로 개·보수해 새롭게 태어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심인당 등 종교기관들도 교육이나 문화, 복지 등 지역사회에서 함께 하는 생활공간, 수행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원을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과 축하케익 절단 등으로 행사가 마무...
2003-12-10 15:32:00
"일류동국 도약 전기 만들자"
동국대(총장 홍기삼)는 건학 100주년 D-900일을 맞아 11월 20일 덕암세미나실에서 '일류동국 도약을 위한 포럼'을 갖고 건학 이념을 살려 공부하는 대학, 실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홍기삼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일류동국을 위해 남다른 대학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기에 스스로를 냉철하게 뒤돌아보고 결함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말로 포럼 개최의 취지를 설명하고 "오늘 반성의 시간을 삼아 일류동국을 위해 학습량을 늘려 공부하는 대학, 실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봉현 동국대 광고학과 교수는 '일류동국 도약을 가로막는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국대는 기존의 불교관련 이미지로부터 확장된 '역사와 전통', '내실'이라는 긍정적인 자산을 갖고 있는 동시에, 이로 인해 '고루한', '변화에 둔감한', '정체...
2003-12-09 16:40:07
한·중밀교교류 교두보 마련
회당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 중국 법문사서 역사적 개최 "법신불의 화신이 교화한 족적은 인도에 있고(신밀)/말씀의 상징인 치아사리는 스리랑카에 있으며(구밀)/그 법의 흐름을 알리는 부처님의 지사리(指舍利)는 중국에 있었네/이제 그 수행의 정법은 육자심인으로 한국에 나타나니(의밀)/이것이 어찌 우연이겠는가?/부처님 법의 흐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회당학회장 혜정 정사는 12월 9일 중국 산시성 시안 법문사에서 개최된 한중국제학술대회에서 법신불의 법맥을 이은 '법류상승'의 흐름을 이렇게 설했다.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업적을 기리고, 사상을 조명할 목적으로 창립된 회당학회와 중국불교협회가 공동으로 '육자진언과 만다라의 세계'를 주제로 개최한 이 학술대회는 한·중 양국 밀교의 다양한 이해 속에서 진각종단사의 새로운 성찰과 조망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학술·문화적 교류의 저변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 혜정 정사는...
2003-12-09 16:37:38
위덕대 '교명석' 설치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12월 2일 부총장 경정 정사를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정문에서 교명석 제막식을 봉행했다. 위덕대는 "1999년에 설치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교명탑 대신 대학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정문에 교명석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불사는 진각종 신교도로 포항 보정심인당(주교 혜명)에 다니는 류호준 (주)아세아 대표이사가 교명석(2천만 원 상당)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12-09 16:19:53
(3보)수행가풍 되살린 조계종의 큰 어른
(월하대종사 행장) 노천(老天) 월하 대종사는 1915년 4월 25일 충남 부여군 군수리 파평 윤씨 집안에서 태어났다. 노천은 법호이고, 월하는 법명이다. 속명은 희중(喜重). 월하 대종사는 1933년 7월 20일 금강산 유점사로 출가하여 성환 화상을 계사로 첫 사미계를 받고 운수의 삶을 시작했다. 1940년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받고 구하 대선사를 만나 수제자가 되었다. 대종사의 수행방법은 사교입선(捨敎入禪)의 절차를 밟지 않고 먼저 선을 통해 돈오(頓悟)의 자내증(自內證)으로 출신활로(出身活路)를 열었다. 대종사는 1940년 오대산 방한암 선사 회중(會中)에서 몇 차례의 안거를 성만한 후 1944년 철원 심원사에서 대교과를 수료했다. 월하 대종사는 1954년 효봉, 청담, 인곡, 경산 스님 등과 함께 사찰정화수습대책위원회에 참여해 전국 사찰이 구도도량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불교정화운동을 전개하여 오늘의 청정비구승단을 있게 했다. 이후 1955년 처음으로 조계종...
2003-12-09 16:19:46
(2보)임종게
'한 물건이 이 육신을 벗어나니(일물탈근진 一物脫根塵)/두두물물이 법신을 나투네(두두현법신 頭頭顯法身)/가고 머뭄을 논하지 말라(막론거여주 莫論去與住)/곳곳이 나의 집이니라(처처진오가 處處盡吾家)'
2003-12-09 16:19:36
(1보)조계종 전 종정 월하스님 원적
조계종 전 종정이자 제 15교구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인 월하 대종사가 12월 4일 오전 9시 15분께 통도사 정변전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89세, 법납 71세. 1915년 충남 부여군에서 출생한 월하 스님은 1933년 7월 20일 18세의 나이에 강원도 유점사에서 성환 스님을 계사로 득도한 후 1940년 4월 8일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수계하고 오대산에서 하안거를 성만하는 등 50여 안거를 성취했다. 월하 스님은 또 조계종 통도사 전계화상, 중앙종회 의원, 통도사 주지, 조계종 총무부장, 감찰원장, 중앙종회 의장, 동국대학교 재단이사장, 조계종 원로의원 및 총무원장, 종정(제 9대) 등 종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까지 통도사 방장으로 주석했다. 월하 스님 영결식은 종단장으로 12월 10일 오전 10시 통도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12-09 16:19:27
영통사 복원기와 3차분 전달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에서 북한 개성 영통사 복원을 위해 지원하는 3차분 기와 6만장이 12월 1일 낮 12시에 전달됐다. 이날 오전 8시 '개성 영통사 원만 복원 성취 대법회'를 마친 천태종은 18톤 트럭 14대 분량의 기와 6만장을 전달함으로써 지금까지 모두 26만장을 북한으로 보냈다. 천태종은 앞으로 4차분 전달은 12월 8일(6만장)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5차는 새해 3월 11일(7만장), 6차는 3월 23일(7만장)에 각각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12-09 16:19:19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송덕스님 선출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는 12월 3일 오후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 3대 회장에 송덕(경기도 수지 관음사 주지)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보현(의정부 계명정사 주지)·진법(인천 법호암 주지) 스님을 선출하고, 총무부장에 정원 스님, 교무부장에 진원 스님, 감사에 법조·정휴 스님을 각각 선임했다. 회장 송덕 스님은 당선소감을 통해 "태고종 전국비구니회가 종단은 물론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비구니 강원설립 등 비구니 교육불사와 위상정립을 위해 매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는 삼보호지와 종권수호, 교육·문화, 사회복지 및 봉사, 회원 친목도모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승가의 위상을 제고하고 종단발전과 불교중흥을 목적으로 1998년 10월 15일 창립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12-06 09:34:29
비로자나, 청소년 역사 문화탐사
우리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역사적 가치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조상들의 얼을 배울 수 있는 서울시 성북구 청소년 역사 문화탐사가 11월 16일과 11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무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문화유산! 보고, 듣고, 느끼자'라는 주제로 성북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유리 공예 및 고려역사 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11월 16일에는 초등학생 80명, 11월 30일에는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회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강화 그라스빌에서의 유리공예 체험과 함께 고려궁지, 강화역사관 및 갑곶돈대, 초지진, 전등사, 마니산 등 고려역사 문화재를 답사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12-04 09: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