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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 첫 공개강좌 개최
'기초불교' 강의한 무외 정사 '진각종' 등 주제 2시간 특강 진각종 인터넷을 통해 실시되고 있는 불교교리강좌의 이해를 돕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첫 공개강좌가 2월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강당에서 열렸다. 진각종 총금강회 서울지부(지부장 도성)가 진언행자와 일반 네티즌들에게 불교와 밀교교리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강좌는 2월 9일부터 진각종 포교부장 무외 정사의 기초불교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도불교의 전개와 불교의 시대구분, 종교란 무엇인가, 석존탄생의 의미와 출가동기 등 기초불교에 대한 내용으로 2주 동안 강연을 펼친 무외 정사는 이날 공개강좌에서 '왜 불교이고, 진각종인가'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불교의 기본 방향에 열강을 펼쳤다. 열강에 이어서는 신교도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혜운(행원심인당 신교도·진...
2004-03-03 18:02:36
동산불교대학 졸업식
동산불교대학(학장 무진장)은 2월 22일 오후 2시 동산불교회관에서 2004학년도 상반기 졸업식을 봉행하고 졸업생 103명을 배출했다. 졸업 수계식을 겸해 봉행된 졸업식에서 학장 무진장(전 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은 "오계를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일 이사장(동산반야회장)은 "더욱 열심히 전법 활동을 하여 스님과 일반 신도의 중간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는 불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졸업생 중 최우수상은 공동수석을 차지한 김상호(한양대 공학대학 교수)씨와 류창수(약사)씨가 수상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03-03 18:02:29
신계사 복원불사 4월 착공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가 4월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조계종 사회부장 미산 스님은 2월 2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남북공동 민족문화복원사업의 하나인 금강산 복원불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과 지난 2003년 1월 금강산 신계사 복원에 관한 의향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1월 현대아산과 세부사항에 합의를 했으며 2월 25일 북측과 금강산 신계사 복원을 위한 실행합의서에 총무원장 스님이 최종적으로 승인함으로써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며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를 위해 4월경 착공식을 봉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대 불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산 스님은 또 올 4월 착공되는 신계사의 전체적인 복원규모와 예산에 대해서는 "전체 12개 동의 복원에 총 8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재원은 전 국민과 종도들의 뜻을 모아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마련할 예정"이라며 "통일부에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신청하여 ...
2004-03-03 17:56:59
문화재청 '차관급청' 승격
문화재청이 차관급청으로 승격됐다. 국회는 3월 2일 제 245회 임시회 11차 본회의에서 문화재청을 차관급청으로 승격시키는 '정부조직법 중 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158명 중 찬성 156명, 기권 2명의 의결로 통과된 법률안에 따르면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을 차관급 기구로 격상시키고, 문화재청에 청장 1인과 차장 1인을 두되, 청장은 별정직 국가공무원에서 정무직으로 상향조정하고 차장은 별정직 국가공무원으로 두기로 했다. 새천년민주당 연등회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통해 "문화재청의 승격은 작금의 문화시대에 문화국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우는 출발이며, 시대적 요청"이라고 밝히며 "진정한 문화재관리의 총괄기관으로 새롭게 탄생된 문화재청의 역할에 전국 사대부중과 국민들이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03-03 17:27:51
회당학원 새해예산 387억400만원
학교법인 회당학원의 새해 예산이 387억400만 원으로 확정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진당)은 2월 16일 오전 10시 회당학원 회의실에서 제 323회 정기 이사회를 갖고 2004년도 법인사무처 및 산하 대학교, 중고등학교 등에 대한 예산안을 심의, 지난해 보다 30억6천300만 원이 감소한 387억400만 원을 의결했다. 회당학원의 올해 예산은 법인사무처(12억8천900만원)와 진선여중(37억6천200만원)이 각각 2억6천500만 원과 2억8천700만 원 증가했으며 위덕대학교(206억5천100만원)를 비롯해 심인중학교(38억3천200만원), 심인고등학교(47억100만원), 진선여자고등학교(40억7천900만원) 등의 예산은 줄었다. 이날 이사회는 예산심의에 이어 임기 만료된 최종웅, 손덕호, 전문택 감사를 유임시켰다. 이사회는 또 대학 및 중등교원 임용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김향지(특수교육학 전공)씨를 위덕대학교 교육학부 교수로, 방선영(진선여고 영어), 최현숙...
2004-03-03 16:00:59
조계종 열반절맞이 정진법회 봉행
조계종 포교원과 중앙신도회는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절을 맞아 2월 27일부터 3월5일까지를 '참회발원 정진주간'으로 선포하고 '108 참회발원 정진법회'를 봉행한다. 2월 27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입재식을 갖고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을 법사로 초청 '출가의 공덕과 의미'에 대한 법문을 시작으로 28일 무진장(동국대 교수) 스님의 '부처님의 수행과 찬탄' 29일 대원(향림사 조실) 스님의 '본래면목을 찾아라' 3월 1일 혜능(해인사 율원장) 스님의 '계·정·혜 삼학의 수행' 2일 지하(중앙종회 의장) 스님의 '마음을 항복 받다' 3일 미산 스님의 '형상에 집착하지 말라' 4일 지홍(조계사 주지) 스님의 '중생을 제도하다' 5일 도영(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의 '유훈과 네 가지 진리' 등의 릴레이 법문이 진행한다. 매일 오후 7...
2004-03-02 10:17:28
총지종 통리원장 우승 종사 선출
총지종은 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통리원에서 승단총회를 열어 우승 종사를 제 14대 통리원장으로 선출했다. 우승 종사는 세수 66세, 법랍 40세로 경북 영월에서 출생했으며 제석사 주교, 중앙종의회 부의장, 인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구경북교구장, 전당건설위원, 국광사 주교로 재임하고 있다. 우승 종사는 통리원장 당선 인사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며 승단 전체가 '너와 나'라는 분별심을 버리고, 협동하여 화합이 형성될 때 종단발전이 이룩된다"며 "종무행정을 수행함에 있어 화합을 바탕으로 전 승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종단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승 통리원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종무행정을 펼칠 총지종 중앙종무기관 각 부장급 인사는 3월 월초불공이 끝나고 단행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2-28 09:34:46
위덕대 한재숙 총장 선임
위덕대학교 제 3대 총장에 한재숙 영남대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진당)은 2월 27일 제 324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손제석 전 총장이 명예총장에 추대됨에 따라 공석이 된 위덕대 총장에 한재숙(56) 영남대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 4년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될 한 신임 총장은 인사말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대학, 경쟁력 있고 강한 대학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신임 총장은 1947년 대구출생으로 66년 경북여고와 70년 영남대 가정과를 졸업한 뒤 73년 일본 오사카 시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84년 한양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1년간 영남대에서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생활과학대학장과 생활과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정관리학과와 외식산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인터뷰) “실용학문 중심교육·경쟁력 있는 대학육성" “총장이라는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
2004-02-27 19:36:07
연중기획/좋은 인을 지읍시다
(진각치매단기보호센터 목욕봉사자 이재화씨) "치매노인 마음 내가 잘 알죠" 친정어머니 열반 후 목욕봉사 시작 빼어난 재치에 타고난 솜씨도 한몫 "아이구, 오늘은 너무 늦어버렸네. 어르신들 기다리게 해서 어쩌나." 평소보다 5분 정도 늦게 진각치매단기보호센터(센터장 장희경·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도착한 이재화(52세)씨는 벌써부터 목욕탕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고는 들어서기 무섭게 옷부터 갈아입는다. 목욕용 반바지와 티셔츠를 갈아입은 이씨는 숨돌릴 틈도 없이 목욕탕으로 직행한다. 대중목욕탕에서 볼 수 있는 일명 때밀이(?) 아줌마처럼 능수 능란하게 어르신들을 씻기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은데, 매주 화요일마다 어르신들을 목욕시킨 게 벌써 2년 가까이 됐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부끄러워 몸을 가리는 할머니에게 "손 좀 치워봐. 이렇게 하면 깨끗이 씻을 수가 없잖아"라는 말을 건네며 귀여운 핀잔을 주는 모습이 딸이 엄마를 혼내듯 정답기만 하다. 앉아있지 못해 ...
2004-02-26 14:33:40
만월회 결사 40일 회원 300명 돌파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후원결사조직 만월회 운동이 40여 일만에 300 여명의 회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2월 12일 현재 만월회에 가입한 회원은 모두 344명. 아직 홍보나 관리 등 모든 것이 준비단계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만월회는 현재 초대회장인 서울시립노인요양원 김유탁 원장을 시작으로 이양숙-이정옥-김혜순-이영숙-남민우씨 등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추천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인-다(多)추천, 다(多)구좌가 가능하기 때문에 회원의 증가세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진각복지재단 법인사무처에서도 신교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포스터 및 기념품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전국의 심인당을 순회하는 만월회 가입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2월말부터는 서울교구 심인당을 차례로 돌며, 만월회 운동의 필요성과 만월회 회원의 혜택, 후원금의 용도 등을 설명하며...
2004-02-26 14:33:32
'동방문화' 교양강좌 개설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종립 동방대학원대학교의 개교를 앞두고 지원법인격인 (사)동방문화진흥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방문화창달을 위한 공개 교양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3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씩 6주간 실시되며 교양일반과와 문인서화과, 민속문화과, 불교문예과 등 4개 과로 나눠 진행된다. 교양일반과에서는 주역인생반세기(김석진·동방문화진흥회장)와 동방문화창달 및 동방대학원대학교 개교의의(정상옥·동방대학원대학교 총장), 동방사상과 21세기 한국사회의 기본방향(송복·연세대 명예교수)을 강의하며, 문인서화과는 한국선시의 이해와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이종찬·동국대 명예교수)과 동방예술인의 서화예술 정체성(김서봉·전 동덕여대 예술대학장), 문인정신과 현대회화(하영준·동방대학원대 교수)를 강의한다. 또 민속문화과에서는 일상생활 속 무속문화의 이해(김인회·한국굿학회장)와 한국인의 주택풍수와 건강(노병한·미래도시연구회 회장),...
2004-02-26 13:53:39
국립문화재연구소 새 보금자리 마련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34년의 서울 세종로 시대를 마감하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새 둥지를 튼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정부의 수도권 인구집중 억제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책에 따라 대전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2월 19일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대지 6천 평에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하여 2년 1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된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2천40평 규모로 첨단장비를 구비한 보존과학 실험연구실을 비롯한 연구시설과 정보자료실, 영상스튜디오, 대강당, 전산정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청사 부지 내에는 출토유물의 과학적 보존관리를 위해 건립한 중앙문화재보관센터(연면적 1천82평)와 문화재 연구능력 배양을 위한 연구동(연면적 2백98평)도 함께 건립·개관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문화재연구의 메카로 떠오르게 됐다. 더욱이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대덕연구단지 내 첨단산업기술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문화재청, 한국전통...
2004-02-26 11:56:12
원정각 대종사 열반10주기 추모불사
진각종은 2월 25일 오후 2시 밀각심인당(주교 회정, 서울 성동구 도선동)에서 원정각 대종사 열반 10주기 추모불사를 봉행한다. 밀각심인당과 신도회(회장 심지광) 주관으로 봉행되는 추모불사는 진각종 서울교구 스승님들과 신교도 등이 참석해 원정각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수행정신을 기리는 다례공양, 훈향정공, 헌화, 강도발원, 추모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4-02-25 17:12:15
원정각 대종사 열반10주기 추모불사
진각성사 원정각 대종사 열반 10주기 추모 헌공다례불사가 2월 25일 오후 2시 밀각심인당(주교 회정·서울 성동구 도선동)에서 봉행됐다. 육법공양, 훈향정공, 추념강도, 경전봉독, 추념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불사에서 진각종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한 평생 중생들을 심인진리로 깨우쳐 만다라궁에 들게 하신 후 법계로 돌아가신 원정각 대종사님은 항상 우리들 마음에 자성부처님으로 살아 계신다"며 "스승님의 법을 등불 삼고, 수행정신을 지팡이 삼아 종단의 대중화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밀각심인당 주교 회정 정사는 강도발원문에서 "자성에 나타나신 혜광을 더욱 발휘하시어 대자비의 방편으로 저희들의 수행을 다시 지도하시고 일체중생과 대중의 앞길을 열어 주소서"라고 발원했다. 밀각심인당과 신도회(회장 심지광)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추모 헌공다례불사에는 혜일 진각종 총인예하와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을 비롯한 서울교구 스승님들과 신교도, 유가족 등...
2004-02-25 15:29:28
위덕대 '비정년 트랙전임교원'제도 도입
위덕대학교가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비 정년 트랙전임교원'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위덕대는 최근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회에서 현행 강의전담교수제를 비 정년 전임교원으로 전환하는 등의 관련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3월 1일자로 4명을 비 정년 트랙전임교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세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여 곳이 넘는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 정년 트랙전임교원제는 강의전담교수제와 같은 보험, 연금 등 복지혜택은 받지만 직급에 관계없이 1∼2년으로 계약이 이뤄지며 승진과 승급뿐만 아니라 명예퇴직 및 정년퇴직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위덕대는 타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용기간 제한은 시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위덕대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과 관련해 "지방대학의 특성상 신입생 유치의 어려움으로 인한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인건비 절감과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교원 확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
2004-02-25 15: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