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14대 종의회 의장에 대구 대성사 주지 도산 스님이 선출되고 부의장에는 명구 스님과 최인규 의원(재가신도)이 선출됐으며 총무ㆍ법제ㆍ재무분과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원 구성을 완료했다. 천태종 종의회는 1월 4일 오후 2시 구인사 인광당 2층 입교법회장에서 제14대 개원종의회를 열어 투표로 종의회 의장에 도산 스님을 선출했다. 승려 부의장에는 명구 스님, 신도 부의장에는 최인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종의회는 또 총무분과위원장에 최은식 의원, 간사에 원무길 의원, 법제분과위원장에 화산 스님, 간사에 김재창 의원, 재무분과위원장에 김형구 의원, 간사에 장호성 의원을 선출함으로써 14대 종회의 원 구성을 완료했다. 신임 의장에 당선된 도산 스님은 "종정예하의 뜻을 받들어 종단과 산하단체들이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 명구 스님과 최인규 의원도 "의원들과 힘을 합해 종단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총무부장 무원 스님의 사회로 오후 12시 50분 총본산 ...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2월 31일 오전 11시 총본산 구인사 설법보전 4층 삼강전에서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들과 각 사찰 신도회장, 신도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충대종사 탄신 83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이후 종단이 안정을 다지고 오늘날 국내외에 위상을 선양하게 된 것은 대종사님의 수행력과 지도 덕분"이라며 "우리가 이처럼 안정과 발전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은 대충대종사님께서 제2대 종정으로서 종단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종도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1945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한 대충대종사는 1974년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후 천태종 2대 종정에 취임해 1993년 열반할 때까지 20여년 간 종단안정과 발전의 주축이 됐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심인중학교(교장 박응재)는 12월 18일 교내 심인실에서 정교실장 능원 정사의 집전으로 졸업불사를 봉행했다. 능원정사는 이날 법어를 통해 "강물의 잉어가 용이 되어도 비늘을 간직하듯이 마음 속에 3년동안 가르치고 보살펴 준 은혜와 심인을 잊지 말고 간직하는 심인인(心印人)이 되길 서원한다"고 했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2월 25일 오전 11시 총본산 구인사 설법보전 4층에서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상월원각 대조사님은 천태종단의 뿌리이며 샘으로, 대조사님께서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 종단은 '뿌리 없는 나무'요 '샘 없는 물'과 같이 보잘 것 없는 존재가 되었을 것"이라며 "오늘날처럼 갈등과 분열, 대립이 횡행하는 시절에는 전 인류에게 대조사님의 가르침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대조사께서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참선수행하는 '주경야선'의 새 종풍을 세우셨다"면서 "대조사님의 높으신 뜻과 가르침이 온 누리에 널리 퍼져 나기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사회부장 세영 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상월대조사님은 일제 암흑기에 태어나 국민을 교화하고 불교를 선양하는데 평생을 바쳤고 천태종을 한국불교 3대 종단으로 우...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12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통리원 대회의실에서 진기 62(2008)년도 종무분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올해는 종단 안팎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구성원들의 신심과 협력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더욱 분발해 진각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같이 생각하고, 함께 일하는 기축년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세밀한 종무계획을 세워 종단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총무부장 효심 정사는 종무교육을 통해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 가장 현명한 생각이었다는 점을 항상 생각해야 하고자 하는 일에 환희심이 생길 수 있다"며 "기축년에는 부처님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을 따르는 진언행자로서 불법을 수호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화합하면서 종무행정을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종무분석회의는 통리원 총무부, 교육원 교육부, 서울교구청 등 20여...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는 12월 23일 오후 6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한일 행정관을 제15대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김한일 위원장은 2000년 조계종 포교원에 입사했으며, 현재 기획실 기획팀에서 종단예산 및 종무계획을 담당하고 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올해를 수행과 정진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에 회향하는 불사를 준비 중에 있다. 올 4월 중순 진각종 통리원장 선거가 치러지지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 계획된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종단은 지난해 착공해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진각문화전승원 건립불사에 박차를 가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진각문화전승원 건립의 활용가치를 생성하고 밀교문화컨텐츠 확보를 위한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의 불교경서와 종교문헌을 수집, 보존, 전시하는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또 밀교의 다양한 수행을 체험하는 공간을 전승원 내에 마련해 국내외 불자들이 한국의 불교와 보다 친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통밀교의례를 수집, 복원하여 계승하는 불사를 기획 중이다.종단은 또 참다운 수행자의 삶을 문헌으로 정리해 진호국가의 가르침으로 전하며 삼밀수행의 시대적 가치와 수행의 참된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포교의 새...

제주불교신문 신임 발행인에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원종 스님이 선출됐다.제주불교신문사는 전 발행인 시몽 스님이 지난 10월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로 임명, 사의를 밝힘에 따라 12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발행인에 원종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발행인에 선출된 원종 스님은 "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불교신문은 제주지역 유일의 불교홍포지로서 그동안 불자들에게 불법의 전달자로서의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면 구성을 통해 제주불교신문이 불자들의 바른 신행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