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운문사(주지 은광 스님)는 7월 5일 운문사 경내에서 ‘바라밀 출가학교 제1기 회향식’을 봉행했다.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 제1기에는 13명이 참가해 전원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수료생 가운데 3명이 출가를 1명이 은퇴출자를 발원하며 첫 출가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운문사 ‘바라밀 출가학교’는 출가에 관심 있는 이들이 수행자의 일상과 수행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출가의 참뜻을 이해하고 수행자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교육기간 동안 새벽예불과 발우공양, 좌선, 기도, 운력, 강의, 스님과의 차담 등을 함께하며 수행자의 일상을 몸소 체험했다. 예불을 통해 부처님께 예경하는 의미를 배우고, 발우공양에서는 공동수행의 정신과 감사의 마음을 익혔으며, 좌선과 기도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향식에서 운문사 주지 은광 스님은 “함께 시작해서 함께 끝을 맺는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께 깊이 축하를 드린다”며 “건강하고 밝은 씨앗은 반드시 싹을 틔우듯, 이번 6박 7일의 출가수행이 여러분 마음속에 심어진 수행의 씨앗이 되어 삶 속에서 아름답게 꽃피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운문사는 앞으로도 바라밀 출가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행문화 체험과 출가 정신을 널리 알리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