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천년고찰 백양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명승 ‘장성 백양사 백학봉’의 지정구역을 백양사 및 산내 암자까지 포함해 대폭 확대하고, 명칭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으로 변경한다.
현재 백양사에는 운문암, 청류암, 약사암, 천진암 등 약 10개의 산내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 이 암자들은 단순한 불교 수행 및 의례 공간을 넘어, 승려는 물론이고 고위 문관이나 학자, 유배인들까지 찾아와 학문을 닦고 유람하던 역사적·문화적 유적지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결합한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의 우수한 가치가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