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전인(홍원심인당)전수 모친상= 10월 4일 경북 영주 성누가병원, 발인 10월 6일 오전 9시

△이덕기(위덕대 행정처 총무팀장)씨 장인상= 9월 22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9월 24일 오전 8시

보원심인당(대구시 달서구 성당1동) 주교 효운 정사가 9월 14일 대구 달서경찰서 경승실장으로 위촉됐다. 김상근 달서경찰서장은 이날 "경찰들이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마음이 평화롭고 안정된 법문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효운 정사는 "경찰들의 신심을 증장시키고, 신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효운 정사가 달서경찰서 경승실장으로 위촉됨으로서 대구지방경찰청 경승 관천 정사(경전심인당 주교), 대구 중부경찰서 경승 능원 정사(승원심인당 주교) 등과 함께 대구지역의 경찰, 전·의경을 대상으로 하는 교화와 포교불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태고종 기관지 한국불교신문사가 1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9월 20일 홈페이지를 재 개통했다. 한국불교신문 홈페이지(www.kbulgyonews.com)는 태고종단과 불교계 소식은 물론 총무원과 종무원, 사찰의 종무행정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종단의 역사와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컨텐츠를 꾸며 놓고 있다. 또 종단, 종무원, 사찰, 사회, 사설, 문화, 신행활동, 오피니언, 특집, 인물동정 등 각 호수별로 세부적인 기사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홈페이지 개통과 관련해 한국불교신문 신원식 국장은 "종단의 역사와 종지종풍, 소의경전, 종조인 태고보우국사의 생애와 사상, 종단 사찰현황, 종단 산하단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종단 사찰과 단체의 홈페이지간 인프라 구성을 추진해 종단을 홍보하고 위상을 높이는 작업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여름 자성학교를 마치고/여래자성학교 김지현) ◇첫째 날= 새벽 5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캠프 날이다. 배를 타고 울릉도를 떠나 포항으로 간다. 이른 새벽이었지만 너무 들뜬 마음이라 배를 타도 잠이 오지 않았다. 친구들도 다 들떠 보였다. 작년에도 캠프를 했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이번에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잠을 청했다. 지루한 3시간 동안 번번이 배가 고파서 잠을 깼다. 아∼따끈한 된장국이 제일 생각난다. 8시, 도착한 포항은 밝은 아침이었다. 홍원심인당 정사님께서 특별히 버스를 태워 주셔서 우리는 덕분에 편히 캠프장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밝게 웃으시던 홍원심인당 정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8시 30분 버스에서 김밥을 받아 아침식사로 먹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웠다. 이런 나를 보고 친구들이 깔깔 웃었다.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아침을 먹는 것도 처음이어서 너무 가슴이 들뜨고 행복했다. 울릉...

신덕심인당(주교 휴명·대전시 중구 선화1동) 신덕회(회장 원산)는 9월 4일 기로원(대구시 서구 비산3동)과 수도원(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1리)을 방문해 기로스승님들로부터 법문을 청해 듣고,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긴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로원과 수도원 방문은 신덕회의 후반기 사업 중 하나인 '어른공경불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덕회는 신덕심인당 각자(남자신교도)님들로 구성된 신행모임으로 각종 포교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법인화(여래심인당) 전수 부친상= 8월 30일 오전 7시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무안병원서.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인 서돈각 박사가 8월 24일 오후 9시 43분 경희대의료원에서 숙환으로 열반했다. 향년 85세. 서돈각 이사장은 1920년 11월 3일 대구에서 출생했으며 일본 경도제국대학 법학부 경성대학 법문학부(법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을 졸업, 미국 Southern Methodist대학에서 법학석사, 경희대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서 이사장은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및 학장, 한국 보험학회 회장, 국제 법협회 회장, 한국 법학원 부원장, 서울대 사법대학원 원장, 한국 공인회계사회 회장, 한국 법학교수회 회장, 한국 상사법학회 회장, 동국대 총장, 한국 해법학회 회장, 경북대 총장, 재단법인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며,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이다.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영안실 16호이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삼성의료원이며 영결식은 27일(금요일) 오전 10시 동국대 ...

◇불교방송 △경영기획실장 김정특 △총무국장 구기범 △편성제작부장 이응진 △보도부장 직대 남선 △기술부장 백낙찬 △총무부장 최찬기 △해설위원 선상신

시경, 승원, 최정, 상석심인당 신교도들이 7월 17일 야외법회를 각각 다녀왔다. 시경심인당(주교 지광·대구시 수성구 수성 4가) 신교도들은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에서 야외법회를 갖고 강천사와 삼인대, 강천산 5층석탑, 금성산성 등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을 답사하면서 강천산을 등반했다. 도중에 된장, 고추장 단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승원심인당(주교 능원·대구시 중구 동인 3가) 신교도들은 '함께 나누고 함께 하는 진언행자가 되자'는 주제로 야외법회를 가졌다. 강원도 양양시 휴휴암과 동해시 삼화사, 무릉계곡 등을 찾은 신교도들은 더위를 식히면서 친목을 도모했다. 최정심인당(주교 경일·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신교도들은 지리산 노고단과 남원 실상사를 찾았다. 신교도와 자성동이들이 함께 한 야외법회는 지리산 노고단까지 등반하고 남원 실상사를 참배했다. 상석심인당(주교 덕일·경주시 강동면 모서 2리) 신교도들은 경북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와 충북 청원군 청남대로 야...

◇혜언(대승심인당 주교·대전광역시 동구 신흥동) 정사 부친상= 8월 1일. 발인 8월 3일 오전 8시 충북 제천시 보궁장례식장서. 전화 043-653-4444

△현운(김진열·탑주심인당 갈마회 고문) 각자는 7월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제로터리클럽 3640지구 총재로 취임했다.

세계여성불자대회 참가 전날 밤잠을 설친 나는 아침 일찍 승가대학에 도착하여 등록자 이름표를 확인했다. 등록자 명단에는 등록이 되어 있는데 내 이름표가 없단다. '무슨 법문인가?' 잠시 생각해 보다가, 다시 이름표를 만들어 가슴에 달고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벌써 모두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이름표 문제로 늦어진 나와 다른 전수님들이 자리에 앉지 못했다. 개회의식은 캄보디아, 인도, 대만, 일본, 우리나라 순서의 예불에 이어 개회 예참불사와 기조연설을 끝내고 대회장을 나와 계단을 내려오는 중에 한 외국인이 우리에게 "어디서 왔어요?"라고 묻는다. 우리 셋이 모두 함께 "진각종에서 왔어요"라며 이름표를 보인다. 이름표에는 단지 불명과 나라표시만 있는데도 우리는 진각종이라는 종단명칭이 같이 있는 것처럼 착각한 것이다. "진각종?" "불교종단이에요?" 그 외국인은 프랑스 사람으로 우리나라에서 10년 간 스님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삭발한 머리와 회색 옷을 입...

△원혜(영광심인당 주교) 정사 부친상= 7월 18일 오전 1시, 발인 7월 20일 오전 7시 30분 경남 진주시 초전동 284-1 진주전문장례식장서. 전화 055-759-4141

"컵등 만들어서 북한 친구들 도와주려구요." 북한 용천역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동포를 돕기 위해 여래심인당(주교 법운·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 자성동이들이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컵등을 만들어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여래자성학교 자성동이들은 용천역 참사소식을 전해듣고 컵등 100여 개를 만들어 5월 23일 신교도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비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여래자성동이들은 이날 스스로의 노력으로 18만5천 원의 성금을 모아 진각종에서 실시하고 있는 북한 용천역 돕기 성금모금 기관에 전달했다. 여래자성동이들의 이 같은 모습을 지켜 본 신교도와 관광객들은 모금운동에 동참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여래자성학교 교사 최난희씨는 "아이들이 용천역 사고와 같은 민족적 참사에 작은 정성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다운 부처님의 보시와 자비행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