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과 용맹- 연꽃 같았던 큰 스승님
(퇴임하시는 육도심 전수님을 그리며)
-이 글은 10월 20일 진각종 총인원에서 퇴임식을 갖고 일선 교화현장을 물러나는 육도심 전수님의 평소 수행정진과 자비정신을 기리며, 전수님을 향한 증일심인당 신교도들의 그리움을 담아 보내온 것입니다. (편집자)
귀하고 거룩한 스승의 길을 걸어오신 육도심 전수님. 큰 스승이시여!
늘 꿋꿋한 믿음으로 미움 없는 자애, 잃지 않는 용맹심, 자비, 지혜를 갖추신 전수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말없이 도와주신 인자하신 전수님의 높으신 뜻 우러러 존경합니다.
전수님!
전수님께서는 종조이신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님의 법을 실천하시어 병고와 빈고를 극복하시며 몸소 체험으로 해탈하셨습니다. 또 저희들에게 늘 설법하시기를 이타정신으로 굳게 믿으면 복락은 그 가운데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설법에 우리는 용맹 정진하였고, 그 가운데 존경심이 우러났습니다.
전수님께서는 시작도 끝도 분간할 수 없는 현실의 모진 회오리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요히 지켜오신 염송...
2004-11-29 11: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