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선암사 제30세 주지에 호명 스님 당선
태고종 총림 선암사 제30세 주지에 호명 스님(서울 염불사 주지)이 선출됐다. 선암사는 11월 30일 적묵당에서 전산총회를 열고 제30세 주지 선거를 실시, 재적승 유권자 154명 중 113명이 투표에 참가해 호명 스님 98표, 명성 스님 14표, 무효 1표로 호명 스님이 당선됐다. 주지로 선출된 후 호명 스님은 당선소감을 통해 “9살 어린 나이에 할머니 손잡고 선암사에 들어왔다. 지금까지 키워주고 살려준 곳이 바로 선암사”라면서 “선암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목숨을 걸고 진력하겠다. 문중 스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호명 스님은 성월 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으며 1964년 선암사에서 사미계를, 1974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태고종 총무원 사회부장, 사업부장, 종무조정실장과 종단사간행위원회 위원, 제 11대 중앙종회의원, 종책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중앙사정원 사정위원, 특별사면복권심사위원회 위원, 서울북부교구종무원장, 노원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노원시민모임 공동...
2015-12-03 10: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