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5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통리원장실에서 육군 25사단 호국 비룡사 금조 스님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최근 군법당 낙성식을 한다고 들었다”면서 “25사단과 진각종의 인연은 깊은 것으로 안다.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소원했던 군포교에도 관심을 갖고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에 금조 스님은 “덕분에 낙성식은 잘 회향했다. 진각종에서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위문품도 보내주시고, 신경써 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렇게 찾아뵙고 좋은 말씀 듣게 되어서 감사하다. 다음에 꼭 다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재)선학원 이사회는 5월 10일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광 스님을 만장일치로 신임 이사장에 선출했다. 신임 지광 스님의 임기는 전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9월 18일까지이다. 지광 스님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여러 이사스님들께서 제게 심부름꾼 역할을 더 하라고 이사장 소임을 맡기신 것 같다”며 “부족하나마 어른 스님들을 모시고 재단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신임 이사장 지광 스님은 1980년과 1986년 부산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시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하고 1998년부터 선학원 제천 강천사 소임과 2016년부터 재단법인 선학원 교무이사 및 총무이사 소임을 맡아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5월 15일 임인년 하안거(夏安居) 결제를 맞아 법어를 통해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성파 스님은 결제법어를 통해 “유에 집착하고 무에 집착하는 모두가 사견을 이루는 것이니, 유무에 떨어지지 않아야만 한 맛으로 모두가 항상 나타날 것”이라며 “옳은 법과 그른 법이 있으니 하나는 상(常)이요, 하나는 단(斷)이다. 단과 상이 비록 다르나 병이 되는 것은 모두 같다. 주먹을 펴면 손바닥이 되니, 뜬구름이 흩어지면 하늘은 모두 푸르다”고 말했다.이어 성파 스님은 “화두타파의 일념으로 힘써 정진할 때 모든 결박이 분명하게 풀어지는 징험이 있게 될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시비와 증애를 내려놓고 오직 화두타파를 위해 정성을 다할 때 홀연히 본래 구족한 지혜덕상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계종은 5월 15일부터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약 2,000여 명의 수좌가 정진에 들어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4월 11일 총무원 총무부장에 전 교육부장 갈수 스님을 임명했다. 교무부장에는 덕재 스님, 교육부장에는 성해 스님, 규정부장에는 거홍 스님을 임명했다. 재무부장 장호 스님과 사회부장 도웅 스님은 유임됐으며, 기획실 기획실장에는 갈지 스님이 임명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진각종 퇴임스승 정관월 전수가 3월 25일 열반했다.대구 최정심인당 주교 지명 정사, 수원 유가심인당 주교 법운 정사의 모친이기도 한 정관월 전수는 진기 40(1986)년 4월 묘법심인당에서 교화를 시작해, 진기 60(2006)년 10월 퇴임할 때까지 묘법심인당에서 수행과 교화에 힘썼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3월 17일 오후 1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통리원장실에서 포항교구청 혜안화 처무를 교화전교(스승)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혜안화 전수는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부 강사, 밀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사)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하 한일불교) 신임 이사장에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선출됐다. 한일불교는 3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2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2차 정기총회가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인해 서면 결의가 이루어졌다”면서 “지난해 12월 17일에 개최되었던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추천된 호명 스님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한편, 한일불교는 오는 6월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금산사대회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른 일한불교교류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개최를 연기하기로 하고, 개최 일정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총지종 제13대 중앙종의회 의장에 부산 덕화사 주교 법상인 전수가 선출됐다.불교총지종 중앙종의회는 3월 3일 부산 법성사에서 제160회 임시 종의회를 개최하고, 제13대 중앙종의회 의장 우인 정사가 지난해 12월 제20대 통리원장으로 선출됨으로써 공석이 된 의장에 법상인 전수를 선출했다. 신임 의장의 임기는 3월 3일부터 2025년 4월 24일까지다. 신임 종의회의장 법상인 전수는 정각사를 비롯해 자석사, 제석사, 덕화사 주교와 제3, 6, 7, 8, 9, 12, 13대 종의원, 사감원장, 동해중학교 이사 등 종단 주요 소임을 맡아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