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서 코리안 루트 개척에 나섰다 실종된 산악인 고 박영석 대장(동국대 체육교육93졸)의 1주년 추모식이 10월 18일 오후 5시 모교 동국대에서 진행됐다.이번 추모식은 김희옥 총장과 더불어 故박영석 대장이 학창시절 몸담았던 동국산악회 선후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중앙도서관 앞 벽면에 설치된 故박영석 대장의 산악그랜드슬램 달성 기념 동판 부조 앞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추모식에는 동국대가 故박영석 대장의 도전정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이번학기 새로 개설한 '산악인 박영석의 탐험과 도전' 수강학생 180여명도 참석했다.동국대는 이날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박영석탐험문화재단에서 제작한 박영석 대장의 다큐멘터리 '산악인 박영석 꿈을 오르다'를 상영해 추모분위기를 이어갔다.고 박영석 대장은 동국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를 아시아 최초로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으며, 이후 20...

심인중·고등학교는 학교 설립종단인 진각종의 진각성존 회당종조 49주기 열반절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운동장에서 합동 추념불사를 봉행했다.이날 추념불사에서 심인중·고등학교 정교실장 향덕 정사는 "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배워 익혀서 국가사회 곳곳에서 일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이 은혜에 보답하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위덕대학교(총장 서남수)는 10월 17일 오전 10시 교내 지혜관 중강당에서 개교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2학년도 교직원 표창, 장기근속자 부상수여, 동창회장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서남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의 목표는 단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뛰어넘어 진정으로 지역 사회가 바라는 진정한 지역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대학교 국제선센터가 학생과 스님,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교 기초지식을 영어로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한다.강의는 미셸 프랑크폴트 교수가 맡으며, 기초교리인 5계와 3법인, 4성제, 8정도, 인과, 소승·대승불교, 종교문화, 불교포교 등을 주제로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10월 16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선착순 20명 대상으로 10월 12일까지 접수받는다. 문의 02-2260-3891∼2

금강대학교 2012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10월 6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삼보당에서 열렸다. 장학증서는 천태종 종정 도용(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장) 스님이 전공별 학업성적우수 재학생 대표 20명에게 직접 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총 10억7천만 원이며, 지급대상은 재학생 320여 명이다. 금강대는 매 학기 직전 학기성적 평점평균이 기준 이상인 학생(3.00이상 등록금 전액면제, 2.70이상∼3.00 미만 등록금액 70% 면제)에게 인원제한 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가 10월 6일 실시한 수시2차 논술전형에서 영어지문을 빼고 통합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해 교과과정에 충실한 융합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논술출제위원장을 맡은 동국대 국어교육과 김승호 교수는 "인문계는 영어지문을 없애고 교과서 내에서 1개 이상 지문을 출제하는 한편 싸이의 열풍현상, 센카쿠 영토분쟁, 묻지마 살인 등 국내외 이슈를 통해 학생들의 현실인식과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자연계는 문제풀이만 있었던 예년과 달리 영화(스파이더맨) 장면 속에서 물리법칙을 도출하는 문제를 출제하는 등 통합교과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동국대는 또 기존의 논술이 요약형 문제가 많았던데 반해 이번에는 요약형, 분석형, 표현력, 판단력 등 수험생들의 종합사고력을 평가하는 지문과 문제를 출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동국대 수시 2차 논술전형은 총 345명 정원에 1만6천969명이 응시해 평균 49.19대 1의 경쟁률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