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의료원 목동분원(원장 구병수)은 12월 13일 한국방송카메라연합회(회장 김준철)와 지역청소년의 바른 자세 교육 및 자세교정, 홍보 등을 통해 지역청소년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국대의료원 목동분원에서는 청소년에 대한 교육, 상담, 자세교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방송카메라연합회는 이를 적극 홍보해 궁극적으로 청소년의 성장 및 질병예방에 기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상호 구성원의 건강증진, 건강교육, 건강관리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할 당시 일본 종교계와 교육계가 일종의 선전작업을 했다는 증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최근 일본 도호대 스키노키 미즈오 명예교수와 이치노헤 쇼고 스님 등으로부터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침략할 때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계와 교육계가 자발적으로 선무공작(宣撫工作)을 했다는 내용의 실증자료를 모은 책 '일본불교단(함기독교)의 선무공작과 대륙'(전4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과거 일본불교의 한 종파인 조동종이 '전쟁대책본부'를 설치한 사실과 함께 승려가 침략국에 들어가 포교활동을 하면서 일본에 대한 반감을 누그러뜨리려고 노력한 사실 등이 기록된 자료가 포함돼 있다. 일본 불교계가 한반도 침략에 동조했다는 심증은 있었으나 활동계획이나 보고서의 형태로 작성된 증거를 모은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책 발간소식은 이치노헤 스님의 지인인 재일교포 김국웅(60)씨와 다이도엔(大東仁) 스님이 12월 10일 책을 동국대에...

제16회 심인고 음악제가 11월 29일 오후 2시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렸다.심인고등학교(교장 우성국) 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날 음악제에는 심인고 취타대를 비롯해 재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제30회 졸업생인 테너 이병삼(대구가톨릭대 성악과) 교수의 공연과 대구가톨릭대 성악과 중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덕대학교(총장 서남수) 주최 제14회 전국위덕독서대상 공모전에서 포항 영일고등학교 1학년 이선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선영 학생은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고 ‘황폐의 시간에서 소생의 시간을 엿보다’라는 제목으로 응모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승민(대구 청구고 1년), 최민준(광주 서강고 2년) 학생이 선정됐다. 가작은 조윤식(서울 자양고 1년) 학생 등 5명이, 입선은 이병헌(서울 현대고 1년) 학생 등 20명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최우수작을 낸 포항 영일고 전인철 교사가 선정됐으며, 단체상은 최다 입상작을 낸 포항 중앙여고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30만원, 가작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청소년들의 독서의식을 높이고, 위덕교육의 한 축인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서대상공모전은 전국에서 응...

원로영화인 한갑진 한진흥업 회장이 영화필름 127편을 비롯한 영화관련 자료를 동국대학교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한갑진 회장은 12월 5일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김희옥 총장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한진흥업 손병희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김희옥 총장은 "여러 방면에서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신 한갑진 회장님은 전문 불교학자 못지 않은 불교전문가이며 포교에 많은 기여를 하신 사회의 보배"라면서 "40여 년 간 제작하신 작품들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며, 영화학도와 불교학도들을 위해 땀이 베인 기증물을 잘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갑진 회장은 "영화예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동국대가 이 자료들을 잘 보관하고 활용해줬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한국영화사를 공부하는 데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도 격려사를 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화랑 스님)은 12월 4일 오후 4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문화법회를 개최했다. 문화법회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12학년도 2학기 종강을 맞아 합창단의 문화공연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정신을 널리 펼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주시민, 교직원, 재학생, 동문 및 기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박상진 한국음악과 교수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 법회는 동국국악예술단의 국악관현악 '고별' 연주를 시작으로 정각원 신도들로 구성된 정각원 한마음합창단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국 한마음합창단의 공연이 1시간 30여분 동안 펼쳐졌다.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문화법회를 통해 전 동국인이 한마음이 되어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태석기)은 11월 27, 28일 중국 중의과학원 왕징병원(원장 주입국), 장춘중의학대학부속병원(의료원장 렁향양) 간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북경과 장춘에서 각각 체결했다. 양 기관의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통해 의료기술의 국제적 수준 달성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학생 및 교수교류, 연구성과 및 연구협력교류, 공동연구, 학술포럼, 공동학술지, 강연 및 세미나 실시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계종 불국사(주지 성타 스님)는 11월 29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이번 발전기금 전달로 다른 사찰 및 스님, 불자들도 불교 종립대학인 동국대의 발전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수한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11월 23일 오전 10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조경학과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012년 2학기 조경학과 제자사랑 장학금 수혜자는 김시유(조경학 1년), 이우창(조경학 2년), 진석빈(조경학 3년), 천세흥(조경학 4년) 학생 등 22명으로 총 2천200만원이 지급됐다.조경학과 제자사랑 장학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를 졸업한 동문들과 학과 교수들이 십시일반 뜻을 내 출연한 것이다.정학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총동창회장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향후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과장 정인원)가 최근 환청클리닉을 개설했다. 환청클리닉은 30여 년 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신병적장애의 병태생리 및 치료에 헌신하고 정년퇴임한 김용식 교수를 석좌교수로 초빙해 임상적 경험을 살린 경우다.정신건강의학과는 "환청클리닉은 정신질환의 병태생리학적 이해 및 치료에서 정신질환별 관점을 넘어 개별 정신증상에 따른 다차원적 이해와 치료라는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031-961-7220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우수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300 잡페어 행사가 11월 20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신공학관 4층 강당에서 열렸다.동국대 취업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동국대학교 링크사업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인사담당자와 상담, 정부가 추진하는 우수중견기업 App 시연, 우수중견기업 선택의 안목을 가르쳐 줄 CEO특강과 월드클래스 300 기업소개 및 홍보물 배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동국대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2012년도 하반기 또는 2013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으므로 우수중소·중견기업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월불 스님 달마도 초대전을 개최한다. 불교문화 전파와 선수행의 대중적 확산 등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동국대 중앙도서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기금으로 기부된다.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은 "전시된 작품 판매수익금을 모두 동국대 중앙도서관 도서기금으로 희사해주시기로 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깨달음의 순간을 일필휘지로 그려내고 있는 월불 큰스님의 달마도 초대전에서 많은 분들이 원력 높은 구도자의 정신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앙승가대학교는 11월 26일 오후 3시 불교중앙도서관 이전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불교중앙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제32대 총학생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 국의 대장경이 전시돼 있는 도서관 1층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학인스님 3명과 사서 1명이 각각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저녁공양 이후 열릴 작은 음악회에서는 학인스님들의 우크렐레, 플룻, 피아노연주와 합창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