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암(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주지 현응 스님 스님이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동국대학교에 6억 원을 쾌척했다.현응 스님은 4월 말 KCC 정상영 회장이 모교인 동국대에 100억 원의 기부금을 내놨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환희심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껴 그동안 모았던 돈 6억 원을 대학에 내놓기로 마음 먹었다고 했다. 스님은 기부금 약정서를 쓰고, 대학을 찾아가 기부하는 일반적인 관례를 깨고 은행에서 학교계좌로 돈을 송금했다. 현응 스님은 사찰이 있는 기장군에서 4무(無) 스님으로 통한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자동차, 인터넷이 없기 때문이다. 스님은 문명의 이기와 담을 쌓고 살아온 지 오래다. 40대 중반 출가할 때 입었던 30년 된 승복을 아직도 기워 입고 있다. 수십 차례 깁기를 반복한 승복은 이제 낡고 헤져 더 이상 손볼 곳조차 없을 정도다. 또 자동차 대신 절 살림을 위해 마련한 오토바이도 타고 다닌 지 20년이 넘었다. 한 달에 기름 값으로 4천 원을 사용한다. 그나마도...

위덕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는 4월 29일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간호학과, 외식산업학부, 경찰행정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성취관에서 취업캠프를 열었다.이날 취업캠프는 입사서류작성방법 및 1대1 전문가 클리닉을 비롯해 이미지메이킹, 면접전략, 실전모의면접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핵심내용으로 진행됐다.취업캠프 참가한 한 학생은 "입사서류클리닉과 모의면접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학생취업지원처 이창수 처장은 "앞으로 전공 맞춤형 저학년 진로 및 목표설정 교육과 고학년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구경북 최고의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카누부(감독 신광택)는 제3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카누부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카약 4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전종목 입상 및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카약종목에 출전한 김진아(사회체육 2년) 선수는 카약 1인승 200m, 카약 2인승 200m,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하진(사회체육 1년) 선수는 대학부 첫 출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신광택 감독은 "동국대 카누부의 신입생과 재학생, 졸업생 모두가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2014년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각종 종립 심인중학교(교장 최병수)가 교실 창문을 투명창으로 바꾸는 등 학교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다.심인중은 올해 선진형 교과교실제로 전환하면서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기존에 해왔던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공개한다는 생각으로 수업교실을 투명 유리창으로 설치했다. 교실뿐만 아니라 각 교과연구실의 창문도 투명창으로 교체했다. 교과연구실에서 학생들 움직임의 중심공간인 홈베이스 쪽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대형 유리창을 설치해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지도의 효율성도 높였다. 최병수 교장은 "시행 초기 교사들도 누군가가 나의 수업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부담도 느꼈지만 교재연구와 수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게 되는 자극제가 되었다"며 "투명유리창으로 교실과 복도가 밝아지고 교사와 학생간의 심적거리가 줄어들면서 소통이 활발해져 학생들의 마음까지 밝아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사람의 우수성은 단일 행동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므로 교사와 학생이...

심인중·고등학교는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 및 제111주년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절을 봉축하는 봉축등 점등불사를 우성국 심인고등학교장, 최병수 심인중학교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삼귀명례, 강도발원문, 오대서원, 유가삼밀, 점등선언 순으로 진행된 이날 점등불사에서 심인중·고 정교실장 서원 정사는 강도발원문을 통해 "오늘 밝히는 연등이 시방세계 중생들의 어두운 마음을 비추고 불국정토가 이뤄지길 간절히 서원하며 이 공덕으로 심인가족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피력이 함께 하여 복덕과 지혜가 구족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위덕대학교는 4월 24일 오후 2시 교내 지혜관 311호에서 자유전공학부대학 다빈치칼리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기획·행정분과 △교과과정분과 △입학·홍보분과 △학생지도분과 △교수학습지원분과 등 5개 분과별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장익 자유전공학부대학장은 "우리 대학이 미래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선진교육의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유전공학부대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궁극적으로는 대학교육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의 과제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아직은 완벽한 시스템으로 구축이 되려면 여러 차례 수정, 보완되어야 하겠지만 서로 논의하면서 잘 갖추어 간다면 위덕대의 미래를 담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전공학부대학은 입학 시 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오픈전공형태로 다빈치커리(교양과 전공 교과과정의 융합커리큘럼)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수전공과 연계전공을 마련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감동서비스가 병원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통일된 CS강사 유니폼을 제작해 5월부터 착용하기로 했다. 새로 제작된 CS강사 유니폼은 친절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CS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CS강사들은 "병원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한발 앞선 활동으로 고객만족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