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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문학 14호 발간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진각문학회(회장 장용철)가 연간지 '진각문학' 제 14호를 발간했다. '진각문학' 14호에는 우리네들의 평범한 일상이 묻어나 있는 회원들의 신작시 50여 편을 비롯해 수필, 논문, 소설 등이 수록돼 있으며, 진각문학회의 지난 활동상을 사진으로 엿볼 수 있는 '그림으로 보는 진각문학회' 코너도 마련돼 있다. 장용철 진각문학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문학정신은 시대의 양심이고 침전이며, 오욕과 칠정을 침전시킨 감로수야말로 진정한 청량제로 자신과 이웃을 살찌울 것"이라며 "진각문학이 인생의 모든 것을 담아 문학으로 회향할 수 있는 진정한 문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각문학회는 '진각문학' 15호에 실을 원고를 모집한다. 불자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기소개서와 시·시조 3편 이상, 소설 1편 이상을 2004년 6월 30일까지 진각문학회 사무실(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2003-10-01 15:44:34
'판본별 대장경목록 정리사업' 탄력
기초학문육성 지원사업으로/ 고려대장경연구소 연속선정/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실시한 2003년도 기초학문육성 지원사업으로 고려대장경연구소의 '불교언어/판본별 대장경목록정리 및 해제작성'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는 2년 연속 학술연구비를 지원 받아 '불교언어/판본별 대장경목록정리 및 해제작성' 연구과제를 추진할 수 있게됐다. 고려대장경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불교언어/판본별 대장경목록정리 및 해제작성' 연구과제는 각 언어별·판본별 대장경에 수록되어 있는 전체의 경·율·론 삼장의 저자, 한역자, 티베트어역자, 산스크리이트어명, 티베트어명, 한역명, 한역명 병음표기, 약경명, 별명, 번역시대, 권 수, 쪽 수, 행 수 등을 고려대장경 기준으로 종합 기록하는 것이다. 현재 이 작업은 지난해 기초학문육성 지원사업 선정 이후 한역, 티베트어, 산스크리이트어 등에 대한 대장경 목록정리를 진행하고 ...
2003-10-01 15:44:21
제 8회 선우논강 8월 22일 개최
선우논강(대표 철오스님)이 조계종 교단의 승가사회를 진단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8월 22일 지리산 실상사에서 갖는다. 지난 2월 선우논강은 '간화선과 위파사나, 무엇이 같고 다른가'라는 주제로 조계종단의 수행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 방법을 모색한 바 있다. 제 7회 선우논강에서 조계종 전통수행법 간화선의 위상 흔들기 등으로 적지 않은 비난을 받은 바 있는 선우논강은 지난 주제의 연장선상에서 '왜 간화선인가- 간화선의 전통과 조계종의 교육제도'를 주제로 현재의 수행풍토에 대한 문제제기와 성찰을 도출하게 된다. 제 8회 선우논강은 철오 스님의 기조강연과 원경 스님(송광사 강원 학감)이 발제를 하고, 도법 스님(실상사), 월암 스님(경주 남산 칠불암)이 논평을 각각 맡게 된다. 이날 원경 스님은 현행 조계종단의 교육체제 및 교육과정상에 드러난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선종사나 교학 등 이론체계의 확립과 교과과정의 수정에...
2003-08-25 14:29:04
금강경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
마음만 먹으면…심상사성 / 우승택 / 장승/ 부처님이 보리수 나무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40여 년 만에 설하신 경전 금강경은 불자들이 늘 가까이 하고 수지 독송하는 경전이다. 하지만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독송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학자나 교수들이 해설서나 번역본을 펴내긴 하지만 너무 학술적인 면에 치중한 나머지 일반인이나 불자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감이 없지 않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불어 자신의 직업이나 생활에 비추어 재구성해 보면 더욱 좋을 만한 새로운 금강경 해설서 '마음만 먹으면…된다-심상사성'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사업가, 재벌,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맨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그들의 돈을 관리하면서 느낀 생각에 연관시켜 금강경을 새롭게 해설한 것으로, 금강경에서 가르치는 해탈이라는 성공 여정과 저자가 만난 여러 고객들로부터 들은 그들의 성공 여정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말 해주고 ...
2003-08-25 14:28:58
한국불교전서·한글대장경 검색기능 강화
한국불교전서 및 한글대장경 전산화에서 검색기능이 강화되어 국내외 학자 및 대중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동국대 전자불전연구소(소장 보광)는 7월 21일 동국대 교무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불교전서 전산화 4차 및 한글대장경 전산화 2차 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한국불교전서 7권, 8권에 대한 전산화로 키워드, 제목, 한자 획수, 한글 및 영문 등 검색방법의 다양화를 선보였으며, 한글대장경 전산화에서는 검색시스템 기능 개선 및 성능을 선보였다. 한글대장경 전산화 2차는 동국역경원과 협력해 한글대장경 30권을 재번역하고 색인 및 교정을 진행했으며, 경명 검색, 한자, 문장 및 자연어 검색 등의 검색시스템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베이스 검색 성능을 개선했다. 동국대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불교전서 전산화는 국내외 학자 및 대중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불교 종립대학의 위상 격상과 건학이념 실천을 위해 99년 7월부터 시행해왔으며...
2003-07-28 13:48:49
한국불교언론인회 포럼(요지)
"한국불교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야" 한국불교언론인회(회장 공종원)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불교와 언론'이라는 주제로 처음 연 불교포럼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한국불교는 다른 종교로부터 갖고 있는 피해의식에서부터 벗어나야 하며,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언론으로 거듭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6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 기조 발제자로 나선 이은윤 전 중앙일보 종교대기자는 "얼마 전 이슈가 된 새만금 간척사업의 중단을 호소하는 3보 1배 운동은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기사였지만 언론의 보도는 하나의 시사적인 사건으로만 접근할 뿐 불교사상과 교의가 얼마나 환경친화적이고 3보 1배 운동의 배경이 되고 있는가를 심층보도 하진 않았다"고 지적하며 "언론과 불교 서로가 보다 심층적인 보도와 사상적 배경을 알리는데 유의해야 하며, 나아가 시대 조류를 따르는 참신한 기사 발굴과 아이디어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03-07-02 11:03:57
가슴속 묻어둔 성철스님 이야기
죽비 한 대 / 원정 / 맑은소리 1969년 해인사 백련암에 입산, 성철 스님 곁에서 시자 생활을 했고, 해인사 사무장과 청량사 주지를 역임했던 원정 차대완씨. 신흥사 주지 살인사건이 벌어졌던 1983년 돌연 환속해 독일 카셀 국립조형미술대에서 6년 간 수학하고 디플롬(대학졸업 후 받게 되는 학위)을 취득한 그가 가슴속에 묻어둔 성철 스님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책 '죽비 한 대'에는 성철 스님을 가까이서 모시며 일어났던 작고 소박한 산사의 일상이 담겨있다. 그리고 그 속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스님의 사랑이 있고, 가르침이 있다. 참선 수행 중 졸고 앉아 있으면 영락없이 내려쳐지던 스님의 나무방망이, '아이구, 곰 새끼들…'하고 부르던 스님의 목소리, 음식은 허기를 면할 정도면 족하고, 옷은 몸을 가릴 정도면 그만 이라던 스님의 가르침과 수행승들의 행동거지 하나하나도 세인들의 눈에 어긋남이 없도록 단단히 단속 하셨던 어버이 같던 스승 성철 ...
2003-06-30 09:03:13
현대어역 참고 쉬운 일상어로 완역
금강경 / 전재성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대승경전 가운데 으뜸으로 조계종의 소의경전이며 모든 불자들이 귀중하게 수지 독송하는 금강경이 한국빠알리성전협회 퇴현 전재성 박사에 의해 티베트본과 한문본을 대조 번역해 출간됐다. 특히 현대어역인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의 번역본을 참고하여 오늘의 일상어로 쉽게 옮겨 금강경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대적인 언어를 참고하여 현대의 일상어로 쉽게 번역한 전재성 박사의 '금강경-번개처럼 자르는 지혜의 완성'은 범본을 기본 텍스트로 서장본, 한역본 2종(구마라즙, 현장본), 영역, 독역, 불역과 한글본까지 총 8종의 금강경을 담고 있다. 제 1장 '우리말 금강경'은 역자가 번역한 한글 금강경으로, 기존의 꾸마라지바 한역본 금강경과 매우 다른 인상을 준다. 동일한 주제의 대화를 반복하는 것 같지만 사실상 조금씩 달라지는, 원래의 주제곡이 있고 전개부에서 그 주제곡이 반...
2003-06-30 09:02:26
위덕대 '진각종 창교의 의의' 세미나
"민족성 회복 자주권 확립에 기여" 진각종 창교절 56돌을 맞아 창교의 의의를 되새겨 보는 학술세미나가 6월 17일 위덕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당 회당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휴명 사감원장과 대구, 경주, 포항교구 스승님 및 위덕대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각종 창교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원장 경정) 주최로 열린 세미나는 김경집 진각종 종학연구실 연구원이 '창교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장익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교수가 '진각종학의 불교학적 기반'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경집 연구원은 "근ㆍ현대의 급변기를 살아온 회당은 근대화에 미흡하여 외세의 강점을 당한 민족이 외세로부터 벗어나고 중생이 삼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종교적 심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중요함을 크게 인식하였으며, 오랜 세월동안 한국민의 심성을 이끌어온 불법만이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생각하여 인연을 맺었고 ...
2003-06-28 09:59:19
'진각종 창교의 의의' 세미나요지 2
창교의 시대적 배경 / 김경집(진각종 종학연구실 연구원) 근·현대화의 급변기 돌파구 마련 회당 대종사는 1947년 6월 14일 진각종을 창교하여 한국불교 역사에 새 불교운동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대종사의 종교적 인식은 어린 시절과 청·장년 시절로 이어지는 시대에 형성되었다. 울릉도 출생부터 1922년 대구로 건너와서 계성학교에 입학하던 초년시절에는 식민지 체제의 종속적 현실이 가중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전통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시키고자 노력하였고, 사상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청년시절에는 불법과의 인연, 조국의 현실이해, 그리고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방향을 정립하였다. 장년과 노년의 시기에는 회당의 사상이 구체적으로 사회에 실현되었던 기간으로 현실적 상황을 깊이 통찰하고 그 대안으로써 정신적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종교적 활동을 전개한 시기였다. 근·현대의 급변기를 살아온 회당은 근대화에 미흡하여 외세의 강점을 당한 민족이 외세로부터 벗...
2003-06-28 09:58:41
'진각종 창교의 의의' 세미나요지 1
진각종학의 불교학적 기반 / 장익(위덕대 불교문화학부 교수) 보편적 불교사상 실천법으로 구현 불교종단의 새로운 성립은 독자적인 존립의 당위성을 전제로 한다. 진각종학은 보편적인 불교사상과 함께 이것을 새롭게 해석하려는 종조의 체험에 의한 자증교설의 특성적인 해석에 의하여 재구성되었다. 한국불교의 현대적인 시대상황 속에서 새로운 불교 신행운동으로 전개된 진각종의 창교에는 종조 회당 대종사의 대각을 위시한 보편적인 불교사상을 새롭게 해석하려는 노력과 함께 이를 재구성하는 특성적인 실천원리가 공존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불교종단으로서 진각종의 당위적 보편성과 함께 독자적인 존립근거로서의 특성적인 불교종단으로서의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진각종의 종명이 참회원, 심인불교 건국참회원, 대한불교진각종으로 변화됐듯이 진각종학의 구조는 크게 참회, 심인, 진각으로 나눌 수 있다. 참회란 불도 수행의 가장 일차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지은 바 죄업을 뉘우쳐 악업을 끊고 선업을 증...
2003-06-28 09:58:21
"잠들어 있는 힘을 깨워라"
힘/틱낫한/명진출판 현대인들이 흔히 말하는 힘이 부와 명예로 표현되는 강력한 것이라면, 틱낫한 스님이 말하는 힘은 우리의 삶을 안정되고 평화롭게 만드는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이다. 틱낫한 스님의 한국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출간된 '힘'에는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왜 깨어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깨어있는 마음이 어떻게 힘이 되는지' '어떻게 하면 깨어있는 마음을 수행할 수 있는지' 등 우리 안에 잠재돼 있는 힘을 어떻게 깨워야 하는지를 일러주고 있다. 틱낫한 스님은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을 가지려면 늘 마음을 현재에 두는 수행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음을 현재에 두라는 말은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계획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다만 과거나 미래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말라는 뜻이다. 즉 깨어있는 마음은 100%를 다해 현재에 머무는 능력으로, 자신을 이해할 수 ...
2003-04-04 09:24:27
틱낫한의 풋내기 수도승 시절
내 스승의 옷자락 / 틱낫한 / 청아출판사/ 넉넉하고 여유로운 걸음걸이로 사람들에게 평화의 참 모습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고있는 틱낫한 스님. 현재의 스님이 있기까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60년 전 스님이 풋내기 수도승이었던 시절일 것이다. 틱낫한 스님이 이십대 후반에 쓴 책 '내 스승의 옷자락'은 스님의 출가 초창기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으로 이 책을 읽다보면 오늘날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스님의 말과 행동 등 그 모든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무려 60년 이상의 세월을 통해 성숙되어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제자를 위해 호롱불 곁에서 손수 바느질하는 스승의 순수한 사랑을 통해서는 이 세상의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진정한 봉사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고, 불법을 구하고자 하는 젊은 프랑스 병사와의 만남에서는 적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의 사정과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귀 기울여 듣는 방법을 배웠다....
2003-04-04 09:24:10
"틱낫한은 시인이 아니다"
'불교와 문화' 3·4월호 지적/ 영리만을 목적으로 한 일부 출판업자들이 고의적으로 명명의 정치학과 치환의 수사학 그리고 오해의 번역술을 권장함으로써 틱낫한 스님과 플럼빌리지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교와 문화 3·4월호를 통해 불교저술가 진현종씨가 제기한 이 주장은 집중기획 시리즈 '스님, 틱낫한을 말한다'를 통해 제기된 내용으로 진씨는 "스님이라는 말로도 충분한 틱낫한을 시인이니, 평화운동가, 명상가 등의 말로 지칭하는 것은 불교색을 희석시켜 독자층을 넓히고자 하는 출판업자들의 불순한 의도가 다분하다"고 했다. 또 뉴햄릿, 로어햄릿, 어퍼햄릿 등 세 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플럼빌리지의 경우도 각 마을에 불상이 모셔진 단촐한 법당(자엄사, 감로사, 법운사)이 자리잡고 있어, 거룩한 삼보가 상주하는 가람의 형식을 띄고 있는데, 절 이름은 사용하지 않고 명상공동체 등의 말로 지칭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라는 주장이다. 한편 틱낫한 스...
2003-04-04 09:21:42
불안을 극복하는 108가지 가르침
편안해지는 연습/ 페마 쵸드론/ 화니북스 조건 없는 사랑 연습하기, 기뻐하는 힘 기르기, 크게 생각하기, 있는 그대도 바라보기, 일상 생활 속에서 평정찾기, 두려움 없는 상태에 머물기, 용서하는 마음 키우기, 그 자리에서 함께 아파하기…. 불안한 세상살이를 편안하게 해 주는 108가지의 가르침 '편안해지는 연습'은 페마 쵸드론이 펴낸 책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우리에게 절실하게 다가오는 구절 108개를 발췌하여 엮은 것으로,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늘 편안한 마음을 닦을 수 있도록 그 방편을 제시하고 있다. 쵸드론은 현대인의 삶에 맞으며, 쉽고도 현실감 있게 불교의 세계관을 풀어 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이 책은 불교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는 미국인들을 위해 행한 설법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 언어로 불교교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한때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며, 결혼을 해 아이를 낳고, 공부하고 직장...
2003-04-04 09: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