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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명원세계차박람회 개최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했던 차 문화를 되살리고, 세계 차와 차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2016명원세계차박람회’가 열린다.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100여 개의 차 생산자, 차 관련 문화업체와 관계기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훨씬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진다. 특히 주목 해야 할 행사 중 하나는 세계적인 국내와 해외 차 전문가 7인의 릴레이 홍차특강인 세계 홍차와 문화 국제심포지엄이다. 이를 위해 호주의 티마스터즈 대표 셰린 존스톤, 미국 차 작가 바베트 도날드슨,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 유웨이, 스리랑카 웨이얌바대학교 샨다나 아베이싱허 박사, 인도 토크라이 차연구소 차 품평가 로멘 샨드라 고고이, 한국차학회 부회장 유양석 국민대학교 교수 등이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일다암의 제14대 대종장 쓰쿠다 이카의 일본 전통 ...
2016-08-24 17:10:17
단경 김미선 ‘좋은인연입니다, 지호공예전’
법련사 불일미술관이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단경 김미선 작가의 ‘좋은인연입니다. 지호공예전’ 전시를 개최한다. 단경(丹景) 김미선 작가는 전남 담양에서 전통 지호공예의 전승과 현대적 미감을 위해 열중하고 있는 장인으로 담양군 공예명인으로 지정, 후학을 양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김미선 작가는 “원래 카톨릭 신자였으나 결혼으로 불자 남편을 만나 차츰 절집을 드나들면서 불교의 향기가 베인 작품을 수놓기 시작했다”면서 “이제는 불자 작가로서의 인연을 성취하고 회향하기 위해 꾸준한 기도와 정진을 빼놓지 않기에, 전시 제목 또한 ‘좋은 인연입니다, 지호공예’로 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기법의 생활소품은 물론 석가모니불 부조 108불을 한지와 지호 공예기법으로 제작하여 장엄함이 여느 전시와 다른 격조를 보여준다. 신라시대부터 한지로 불상을 조성하였다는 구전은 여느 전통 건칠불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은 전통 지호공예의 수준을 널리 알리고 과거 전통 한지로 조성...
2016-08-19 16:37:30
석굴암·불국사 등 12개 세계유산 미국서 홍보
문화재청·LG전자, 8월·11월 2개월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LG전자는 8월 1일부터 시작해서 한 달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활용해 이달과 11월에 1개월씩 총 2개월에 걸쳐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하는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물은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11개의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담고 있으며 약 1분 길이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LG전자의 광고 영상물과 함께 상영되며, 1일 40회 이상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
2016-08-03 13:09:54
‘한국의 전통산사’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7개 사찰, 2018년 최종 결정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이하 추진위원회)는 8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7월 27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국의 전통산사’가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조건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영축산 통도사, 봉황산 부석사, 천등산 봉정사, 속리산 법주사, 태화산 마곡사, 조계산 선암사, 두륜산 대흥사 등의 7개 사찰이다. 문화재청은 2016년에 선정된 ‘한양도성’에 이어 ‘한국의 전통산사’를 2017년 등재 신청할 유산으로 선정했으며, 2017년 등재신청서 제출 여부는 보완된 등재신청서(국·영문)를 11월 중 문화재위원회에서 평가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통산사’는 2016년 11월 심의를 거쳐 2017년 등재신청서 제출하고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18년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신청 대상 선정과 관련 추진위원회는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유산으로 선...
2016-08-03 08:54:42
불일미술관, 이지민·강현정 작가 첫 개인전
법련사 불일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8월 2일부터 15일까지 신진작가공모 당선 8월의 작가전을 개최한다. 불일미술관 1, 2전시관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이지민·강현정 작가 생애 첫 개인전으로 신인다운 참신함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지민 작가는 ‘99% 전(展)’을 통해 불화, 궁중장식화, 인물화 등의 전통회화 구성을 토대로 금박과 안료를 쌓아 올려 입체감을 더한 작품 ‘석조전’ 등 전통회화의 맥을 잇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지민 작가는 비단이나 석채, 금박 등 전통회화 재료 가운데 99% 진금을 선호하며, 작업 중 99%의 부족함을 느끼고 앞으로 99%를 채워나가자는 의미로 이번 전시를 99%전이라 명명했다. 강현정 작가는 ‘행복을 탐하다 Eternal Essence 전(展)’을 통해 주로 불교적 소재와 민화, 궁궐화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 세계에 주목하면서 상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작품 ‘어해화(漁海花)’에서 친숙한 전통의 이미지와 주관적 상징...
2016-07-22 17:29:50
인도 날란다 대학 세계문화유산 등재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인도 날란다 대학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40차 회의’를 열어 총 34건을 등재 심사하고, ‘날란다 마하비하라 고고유적(날란다대학)’, 중국 ‘저장성 화산 암각화 문화경관’, 아르헨티나·기에·프랑스·독일·인도·일본·스위스 등 7개국에 흩어져 있는 ‘르 꼬르뷔지에의 건축 작품들’ 등 문화유산 12건, 자연유산 6건, 복합유산 3건 등 총 21건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했다. 이로써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총 814건, 자연유산 총 203건, 복합유산 총 35건으로, 165개국의 1,052건이 되었다.인도 비하르주 파트나 남동쪽에 있는 날란다대학은 굽타왕조의 왕 쿠마라굽타 1세(415~454)를 시작으로 여섯 군주가 수백 년 동안 불사를 이어갔던 곳이다. 자료에 따르면 처음에는 유식학파(唯識學派), 다음에는 밀교(密敎)의 교학(敎學)을 연마하는 학문의 중심지로 번성하였으나, 1...
2016-07-21 10:29:45
제2회 은정 청소년 전통예술 경연대회 개최
고등학생 대상 4개 분야 진행문체부장관상 등 16개 부문 시상청소년 국악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국악 경연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9월 3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은정 청소년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조계종 불교음악원이 주관단체로 참여하는 경연대회는 △성악 △기악 △무용 △타악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예선과 본선이 펼쳐진다. 총 장학금 1천여만 원이 지급되며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인을 비롯해 분야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4명씩 총 16명의 우수 연주자를 선별해 시상하게 된다.성악분야 예선은 판소리와 정가, 송서율창, 가야금병창, 민요 등을 경연 종목으로 하며, 본선은 예선과 중복되지 않는 바탕을 자유롭게 공연하면 된다. 기악분야는 산조를, 타악분야는 개인놀이를 비롯해 단체놀이(4인 이상)를 추가했다. 무용분야는 전통한국무용을 자유롭게 선택해 공연하면 ...
2016-07-20 16:54:51
음악으로 부처님과 보살의 탄생 찬탄
부처님과 보살의 탄생과 기념일 이야기를 찬탄한 음반이 나왔다. 명상음악 전문 제작사인 콘텐츠코리아(대표 신효철)는 ‘자비송’ 가수로 유명한 불자 뮤지션 이미 우이(Imee Ooi)의 신보 ‘불교기념일 성가집’을 발매했다. 이미 우이는 말레이시아 태생의 화교계 불자 뮤지션으로 한국불자들에게는 ‘자비송’으로 익숙하다. 이번 음반에는 부처님의 탄생, 성도, 열반과 우란분절 이야기에서부터 8보살인 미륵, 약사여래, 아미타불, 문수, 보현, 관세음, 지장보살, 위타보살의 탄생이야기가 담겨있다. 한국 발매 음반에는 중국어 원문 가사에 한글독음과 해석, 수록곡 별 해설이 특별히 삽입돼 있다. 이미 우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불교기념일이 가지는 의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불교예술이 더욱 대중들에게 다가가 ‘생활 속의 불교’가 안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 우이는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 북경어, 광동어, 영어 등의 7개 국어로 노래를 하는데...
2016-07-19 10:47:47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비신’보물 지정 추진
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리 중인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보물 제6호)의 ‘비신(碑身·비문을 새긴 비석의 몸체)’에 대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비신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탑비가 무너지면서 파손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위해 조선총독부 박물관에 보관되었다가 광복 이후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리해왔다. 1963년에 귀부(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와 이수(비석의 머리 등 건축물이나 공예품 따위에 뿔 없는 용의 모양을 아로새긴 형상)는 보물로 이미 지정되었으며, 이번에 비신도 함께 보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2000년 고달사지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석제품 2점도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사 결과 원종대사탑비의 이수 조각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자리에 복원하기로 했다.
2016-07-19 10:45:07
‘신규 국가지정문화재 특별전’ 공동개최 합의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국보·보물로 새로 지정된 문화재를 소개하는 특별전을 매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첫 특별전은 2017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새롭게 가치를 인정받은 여러 분야의 중요 문화재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개인 또는 사립 기관이 보유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지정문화재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장자에게도 자신이 소중히 보관해 온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19 10:43:09
차(茶) 만드는 전통 기법 ‘제다(製茶)’,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다(製茶)’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한다.‘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 등을 이용하여 차(茶)를 만드는 기법으로,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한다.‘제다’는 삼국 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을 뿐 아니라,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 선생과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1786~1866)가 저술한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傳)’ 등의 다서(茶書)가 전해지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고, 오랜 기간 차 제조기술이 변화․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제다(製茶) 기법이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전승되어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차 만드는 과정과 마시는 방식 등에서 우리나라만의 고유성과 표현미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그러나, 종목만...
2016-07-19 10:42:39
독일 경매 출품 ‘지장시왕도’ 불화 환수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독일 경매에 출품된 천보산 석천암 불화인 ‘지장시왕도’를 환수해 왔다.이 불화는 지난 5월 독일의 한 경매사에 출품된 것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이 확인하여 종단에 알려 왔다. 종단은 출품불화에 대한 환수를 결정하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지원을 받아 6월 독일 경매에 응찰했다. 낙찰받은 불화는 7월 6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에 이운했다.불암산 석천암 ‘지장시왕도’(비단 채색, 148×154.8㎝)는 서구식 액자로 변형되어 보관되어 있으며, 본존인 지장보살과 시왕 명부의 열명 대왕을 비롯해 판관, 사자 등의 권속들이 잘 남아 있다. 특히 그림 아래에 기록된 화기(畵記·불화에 기록된 명문)에는 ‘양주 천보산 석천암(揚州天寶山石泉庵)’으로 봉안처가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 남양주시 불암산 석천암을 지칭하고 있다. 화기에 씌어진 봉안일은 ‘도광이십팔년무신사월초팔일신공십사일점안봉안우(道光二十八年戊申四月初八日神供...
2016-07-18 09:31:23
국립경주박물관, ‘고려시대 경주’ 특별전 개최
9월 4일까지, 무료관람고려시대 경주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7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특별전 ‘고려시대의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라가 멸망한 935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시대 경주 지역 사회의 변화와 지역민들의 삶을 ‘도시경관’과 ‘지역사회’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불국사 석가탑 중수기(국보 126호) 등 국보 3점, 보물 15점을 비롯해 모두 500여 점의 문화재를 △프롤로그-경주의 탄생 △1부 읍성과 지역사회 운영 △2부 호국의 상징 황룡사 △3부 지역사회와 불교사원 △4부 동족사회와 무덤 △5부 경주사람들 △에필로그-고려의 동경 경주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프롤로그에서는 경순왕의 고려 귀순으로 경주가 신라 왕경에서 고려의 지역도시로 재편되는 과정을 다룬다. 1부 ‘읍성과 지역사회 운영’에서는 고려시대 경주의 행정 중심이 된 읍성과 지역사회 운영의 모습을 전시한다. 2부 ‘호국의 상징 황룡사’에서는 신라의 중심 사찰이었던...
2016-07-08 15:25:46
(재)중도, 천년고도 경주에 ‘황룡원 중도타워’ 개원
지하 1층·지상 9층, 높이 68m명상 등 현대적 수행공간 사용 고 강경호 거사 유지 받들어천년고도 경주에 신라 황룡사 9층 목탑 양식의 중도타워가 완공돼 일반에 공개된다.재단법인 중도(이사장 장세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황룡원 중도타워를 2011년 착공해 5년 만에 완공한 뒤 7월 6일 언론에 공개했다. 중도타워는 불교의 중도사상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고 인류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발원을 담아 세워졌다. 이퇴은 황룡원 원장은 “재단법인 중도는 동국제강 그룹의 창업자이자 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5남인 동국산업 장상건 회장이 부친의 대중불교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라며 “황룡원 중도타워는 전통문화의 계승 창달과 한국인의 정신문화 함양을 위해 명상과 인문학, 경주 불적답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도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모델로 현대식 철골구조에 전통 한옥 건립 방식을 접목해 건립됐다. 201...
2016-07-07 13:30:53
금강 스님 ‘내 마음에 탑 하나’ 전시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과 충남대 시각디자인학과 오치규 교수의 오랜 인연이 글과 그림으로 만나 작품으로 탄생했다. 금강스님과 오치규 교수는 7월 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내 마음에 탑 하나’ 전시회를 개최한다. 7월 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금강스님 사인회가, 1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금강스님과의 자유로운 대화마당 ‘톡톡톡’이 펼쳐진다. 금강 스님은 “산중의 시원한 바람을 선물해주고 싶은데 담아줄 그릇이 없어 부채에 짤막한 글 한줄에 담았다가 오치규 교수에게 들켰다”며 “그림에 바람으로 보낸 글 한 줄 다시 살렸다. 달라이라마, 틱낫한, 법정 스님의 말씀도 보태 썼다. 인연이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지는 시간이다”고 전했다.
2016-07-04 17: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