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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선화가 김대열 작가 초대개인전
수묵선화(水墨禪畵) 작가로도 잘 알려진 동국대 김대열 교수가 출판기념회를 겸한 초대개인전을 갖는다. 월전미술문화재단 한벽원갤러리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은 ‘김대열 작품전 2017-見山30年’이란 전시부제로 진행된다. 김대열 작가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산(山)에 대한 해석’에 매진해왔다. 오로지 수묵세계만을 고집해온 그의 작품엔 간결한 화법이 특징이다.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개인전에는 30여 점이 출품되며, 그동안 30여 년 천착해온 수묵작업을 정리한 ‘수묵언어’, 화문집 ‘견산 30년’, 학술서 ‘수묵화 출현과 선종’, ‘선종사상과 시각예술’ 등 총 4권의 출판기념회를 겸한다. 김대열 작가는 지금까지 18차례의 개인전을 비롯해 300여 차례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선종의 공안과 수묵화출현에 관한 연구”등 3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2017-07-07 14:43:04
신진작가 단체전 ‘흐리고 느린’ 개최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 불일미술관 릴레이 전시의 세 번째 전시가 마련됐다.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흐리고 느린’ 전(展)은 신진작가들로 구성된 기획 전시로 대상들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시선과 시각적 의미 부여에 관한 전시로 1, 2관 전관에 걸쳐 한국화, 조각, 미디어 등 참여 작가들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김선행, 김은정, 김지혜, 박신유, 윤대원, 이동하, 이민수, 이유빈, 이재희, 이지민 작가가 전시에 참여하며, 전시 기획자는 기획 평론가인 김최은영 교수이다. 불일미술관 측은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군은 트랜드가 점령한 한국시각예술계에서 조용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감정에 주목하고자 하는 작가들”이라며 “이들이 표현해내는 표상적 기호들은 미술계로 진입하기엔 다분히 흐리고, 조금은 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시각예술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흐리고 느린’ 지금을 딛고 ‘단단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보임에 있다”고 전했다.
2017-07-04 16:35:41
7월 1일부터 개관시간 오전 10시로 변경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7월 1일부터 개관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을 포함한 13개 지방박물관이 전면 시행한다. 폐관시간은 종전과 같이 평일은 오후 6시, 토·일요일․공휴일은 오후 7시이며, 3월부터 12월중 매주 토요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야간개장 운영으로 오후 9시에 폐관한다.박물관 관계자는 “금년부터 개관시간 변경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나, 개관시간 변경에 따른 관람객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관람객들도 개관시간 변경에 대해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3개 지방박물관은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휴관없는 박물관’ 정책시행으로 올해부터 당초 월요일에도 개관을 하고 있다. 문의 054-740-7519, 7500
2017-07-04 09:34:20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 정기 교체
고승 진영 등 17점 전시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6월 28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 전시품을 교체해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고승 진영(眞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고승 진영’은 문파의 조사(祖師)나 수행의 경지가 높은 승려, 나라에 공훈이 있는 승려들의 초상을 말한다. 진영은 돌아가신 승려를 기리고 추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고승들의 진영은 사후에 추모의 제(祭)를 지내는 의례에서 중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로 하여금 보다 선명하게 스승의 가르침과 사상을 기억하게 하고 상호 간의 정신적 결속이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에는 진영을 12점 선보인다. 이 중 8점은 국립중앙박물관이 2010년에 구입한 것으로, 2012년에 불교회화실에서 한 차례 소개된 이후 많은 진영이 한꺼번에 전시되는 것은 5년만의 일이다. 특히 ‘기허대사 진영’(구8583)은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 기허당 영규(靈圭, ?~159...
2017-06-27 10:49:11
‘만해와 효동 임환경ㆍ효당 최범술’ 특별전
남한산성 만해기념관(명예관장 전보삼)은 6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스승과 제자 특별전 ‘만해와 효동 임환경·효당 최범술’을 개최한다. 2017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효동 임환경의 유묵 6점과 효당 최범술의 유묵 9이 선보인다. 효동 임환경(1887~1983) 스님은 1919년 2월에 해인사에서 상경해 유심사를 중심으로 불교계의 3·1독립운동의 준비 과정을 도우며 만해의 제자가 됐다. 이후 홍제암에 거처하며 사명당(四溟堂)의 구국충성을 주창하고 시조 ‘백로가’를 유포, 독립정신을 고취하다 1929년 일본경찰에 붙잡혀 1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1949년 해인사 주지직에서 물러나 홍제암과 숭산농장 등지에 머물렀다. 효당 최범술((1904~1979) 스님은 환경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승려이자 독립운동가다.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서를 등사해 영남지역에 배포하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32년 김법린 등과 비밀결사인...
2017-06-27 10:23:19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등 4건 국보·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과 선종영가집(언해), 재조본 사분율 권47~50, 자치통감 권57~60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국보·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1973년 12월 31일에 지정된 보물 제575호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및 관계문서’ 중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만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됐다. 1675년에 제작된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불화와 조각을 절묘하게 접목했다 해서 흔히 목각탱이라 불리는데, 조선 후기에 유행했다. 대승사의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부처와 보살상의 표현은 물론, 작품 전체의 격이 높고 도상의 수도 많아 다른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들의 모본으로 볼 수 있어 국보로서 가치가 인정됐다.선종영가집(언해)은 불교의 핵심인 계(戒)·정(定)·혜(慧) 삼학(三學)을 바탕으로 선정(禪定)에 들 때 유의할 점과 수행방법을 설명한 책이...
2017-06-26 18:34:29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석조여래입상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6월 23일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1941호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은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초정약수터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석조여래삼존상은 하나의 돌에 광배와 삼존, 대좌를 모두 환조(丸彫·한 덩어리 재료에서 물체의 모양 전부를 조각해 냄)에 가깝게 표현한, 이른바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하나의 광배에 삼존불이 표현) 형식이다. 현재 왼쪽(向右) 협시 보살상은 찾을 수 없는 상태이지만, 여래와 협시보살이 하나의 광배를 배경으로 구성된 삼존 형식은 삼국 시대 6세기 중반을 전후한 시기에 크게 유행했다. 특히, 대좌의 양쪽 측면에서 두 마리의 사자가 호위하고 있는 사자좌(獅子座)는 삼국 시대 이른 시기에 유행했던 대좌 형식으로서 더욱 주목된다. 문화재청은 “여래삼존상은 6세기 중엽 삼국의 경계지역이었던 청주에서 전해오는 가장 귀중한 초기 삼국 시대 불상으...
2017-06-23 10:22:31
불교중앙박물관, ‘범종, 진리의 울림’ 전시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 스님)은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범종, 진리의 울림’을 주제로 2017년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범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의 주요 범종과 탁본을 전시하며, 국내 최고의 범종 주성기술을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원광식이 오랜 기간 복원 또는 복제한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범종을 함께 소개한다. 사찰의 대표적인 의식법구의 하나인 금고(金鼓)와 다양한 세계의 종도 선보인다. 또한 타종체험, 범종 탁본 등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전시구성은 △천상(天上)의 소리를 전하다-통일신라 범종 △불법(佛法)을 담다-고려 범종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살피다-조선 범종 △호국(護國)의 염원을 담다-근대 범종 등 4개 테마로 나눠 전시된다. 문의 02-2011-1965
2017-06-20 12:52:42
송광사 불조전 오불도(五佛圖) 특별전·학술대회
송광사 성보박물관(관장 고경 스님)은 6월 23일 50여 년 전 도난당했다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송광사로 돌아온 불조전(佛祖殿) 내 오불도(五佛圖)에 대한 특별전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과 학술대회에서는 오불도의 소장자였던 마티엘리(Mattielli)씨 부부와 함께 그동안 이 불화를 보관하고 있던 포틀랜드박물관의 브라이언 페리소(Brian Ferriso)관장을 비롯한 박물관 관계자 일행이 참석한다.23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김정희 원광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신유철 조계종 문화부 행정관이 ‘대한불교조계종의 국외소재성보환수정책과 성과’, 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관의 ‘송광사 불조전의 오십삼불도 연구’, 송은석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순천 송광사 불조전 오십삼불상 연구’를 각각 발표한다.아울러 이번 특별전에는 미국서 돌아 온 ‘오불도’를 비롯하여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불조전 내 53불도와 함께 석조 53불상 일부가 함...
2017-06-20 12:48:45
문화사업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템플스테이 팸투어 진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사찰 주지스님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선보이는 팸투어를 진행한다.이번 팸투어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서 백양사, 송광사, 해인사, 동화사 등 한국의 대표 총림을 순례하고,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이다.문화사업단장 수암 스님은 “이번 팸투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친숙한 불교를 통해 색다른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통해 느낀 좋은 점들이 널리 홍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문화사업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향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권 한국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가 포함된 불교성지순례코스 및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한류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7-06-13 09:13:13
분황사 모전석탑 사리·김시습 사리 등 조계종에 반환
7월 25일까지 일반인에 공개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던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사리 4과와 부여 무량사 김시습(실잠 스님) 부도사리 1과 등 ‘사리’ 40과가 원소장처와 서울 조계사 품으로 돌아왔다.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6월 9일 경내서 ‘대한민국 국운융성을 위한 조계사 사리친견 법회’를 봉행했다. 이번에 돌아온 사리는 오는 7월 2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이번 사리 이운은 조계종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해 5월 전국 국공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사리 총 129과를 3년에 걸쳐 장기 대여하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것으로 2019년까지 국공립박물관에 모셔져 있던 사리 총 129과가 원소장처로 반환된다.이날 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민생의 간절한 발원이 깃든 사리를 불법의 도량에 다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친견을 통해 맑은 마음으로 복전을 일구고 여기서 이뤄낸 선근으로 이웃과 사회에 행복을 나누며, 나라와 국민의 편안을 함께 기원하는 ...
2017-06-12 14:47:53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 보존처리 마치고 재전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017년 6월 14일부터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을 상설전시관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 반가사유상은 최근 표면의 부식을 막고 균열 부위를 보강하는 보존처리를 마쳤다.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은 최근 두 차례의 특별전 ‘고대불교조각대전’(2015)과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2016)에 출품되었고 상설전시 되는 것은 1년 9개월 만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불교조각실(301호)에는 국보로 지정된 반가사유상을 전시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여기서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과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을 번갈아 전시하고 있다. 삼국시대 6세기 후반에 제작된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은 ‘반가(半跏)’와 ‘사유(思惟)’라는 복잡한 두 가지 자세를 자연스럽게 구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상의 내부가 비어 있는 중공식(中空式)으로 주조되었으며, 금동불로서는 크기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2~4mm의 일정한 두께로 주조했다는 점은 이 시대의 첨단 ...
2017-06-12 11:03:30
제4회 청량사 둥근소리 합창단 연주회
조계종 청량사 신도들과 어린이회, 학생회 부모, 불교음악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들로 구성된 ‘청량사 둥근소리 합창단’이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6월 29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연주회에는 ‘연꽃향기’ ‘부처님 마음처럼’ ‘아름다운 인연’ 등 찬불가와 ‘서른즈음에’ ‘붉은노을’ ‘아름다운 강산’ ‘중화반점’ 등 대중가요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청량사 어린이밴드(2기)와 청소년 밴드(1기) ‘비천’ 이 각각 특별무대를, 초청공연으로 연꽃동요제 대상 수상자인 권소담 어린이와 경기민요 이수자인 최수정의 무대도 선보인다. 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은 “둥근소리 합창단은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신심으로 노래하여 그 감동은 어느 합창단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모습과 아름다운 음성공양으로 환희심 넘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노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6-09 16:15:35
제15회 유심작품상에 나태주 시인·김제현 시조시인
제15회 유심작품상 수상자에 나태주 시인과 김제현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권영민 문학평론가가 수상한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6월 1일 유심작품상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부문 수상작 나태주 시인의 ‘어린 아이‘는 “천국은 어린아이의 마음속에 있다는 성서의 가르침, 어린 아이가 곧 부처(童子佛)라는 석가세존의 가르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시조부문 수상작 김제현 시조시인의 ‘한세상 사는 법을 어디가서 배우랴’는 “시력 60년을 바라보는 원로가 마음을 비워낸 성찰의 한 끝에서 문득 뽑아낸 촌철살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인 권영민 평론가에 대해서는 “텍스트 자체의 구조 분석과 텍스트를 빚어낸 정신사적 배경에 대한 탐구를 동시에 전개하는 비평 태도를 유지해 왔다”며 “또한 그는 연구의 초기 단계부터 여러 가지 자료집을 집중적으로 간행했는데, 이것은 전대의 문학적 업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후대의 연구자들에 편의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지닌 사업”이라고 수상배...
2017-06-02 11:33:26
국립춘천박물관과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개최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과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정념 스님)은 6월 2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공동개최와 성보문화재 보존 및 연구·조사를 위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해 2018년 1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특별전 ‘강원의 성자(聖者)와 미소’를 월정사성보박물관 신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월정사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과 가까워 올림픽에 참여하는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특별전을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 ‘강원의 성자(聖者)와 미소’에는 양 기관에 있는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국보 127호), 상원사 문수보살(보물 1811호)과 영월 창령사지에 출토된 오백나한 등의 성보문화재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 할 전망이다. 월정사성보박물관 측은 “이번 협약으로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성공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
2017-06-02 11: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