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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산사로 떠나자
여름방학 특별 템플 준비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과 전국 49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여름방학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템플스테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놀이형, 학습형, 문화체험형, 수행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놀이형 템플스테이 대표 사찰은 경북 기림사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여름방학 템플스테이 호연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명상과 스님과의 차담을 포함해 감포 문무왕릉에서 해맞이, 왕의 길 걷기, 시원한 용연폭포에서 물놀이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윷놀이, 파초선 만들기 등 다양한 여름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법륜사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법륜사 여름 어린이 산사수련회 먹Go! 놀Go! 자Go!’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사찰 체험에 앞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먹는 즐거움을 배워보는 발우공양부...
2018-07-05 10:14:32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등 7개 사찰로 구성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는 6월 30일(현지 시각) 오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이 된다.세계유산위원회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이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지난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2017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된 이후, 1년 반 동안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심사를 받았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2018-07-02 14:45:01
스토리텔링 통합 웹페이지 ‘문화유산 스토리마당’ 개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문화유산 이야기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저변 확대와 관련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구축한 ‘문화유산 도서’를 문화재청 누리집에 제공하는 ‘문화유산 스토리마당 웹페이지’를 7월 2일부터 개설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사업으로 발굴·축적해온 총 14권의 도서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을 발간했지만 많은 국민이 도서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해 우수한 자료임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해당 자료들이 누구나 쉽게 접하고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1,000여 건의 이야기를 문화재별 콘텐츠로 체계적으로 정리(DB화)하고 문화재별‧지역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누구나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스토리마당’ 웹페이지로 개설했다.문화재청 누리집에서 ‘문화유산 스토리마당’을 방문하면 지역명이 표기된 전국 지도에서 관심 있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
2018-07-02 14:40:16
불보종찰 통도사 문화재, 서울서 만나다
보물 7건 등 160여점 전시 14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통도사의 성보문화재를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 스님)은 7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 특별전을 열고 통도사의 문화재들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는 보물 1041호 통도사 팔상도 가운데 비람강생상, 보물 1747호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발원문을 비롯해 보물 7건,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해 107건 161점이 전시된다. 1부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에서는 통도사 창건부터 부처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금강계단의 역사를 조명한다. 보물로 지정된 통도사 팔상도 중 부처님 탄생과 관련된 ‘비람강생상’과 사명대사가 세운 비석으로 경남도 유형문화재 544호인 석가여래 영골 사리 부도비 탁본이 전시된다. 2.2m에 달하는 비에는 통도사 금강계단 진신사리 봉안에 대한 역사가 기록돼 있다. 또 경남도 유형문화재 281호 ‘오계수호신장도(五戒...
2018-07-02 13:57:12
문화재청, 어려운 문화재 안내판 개선 추진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기존의 문화재 안내판들에 문화재 전문용어들이 많이 쓰여 일반인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렵다는 의견을 수용해 알기 쉽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은 안내판으로 새롭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시급히 개선이 요구되는 안내판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관람객이 많이 찾는 서울 소재 고궁들과 조선왕릉을 비롯해, 고도(古都)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부여, 공주, 익산 지역 안에 있는 주요한 문화재 안내판에 대해 조사 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서울의 중심인 청와대 주변과 북악산·인왕산, 광화문 주변 등에 있는 문화재 안내판을 전면적으로 재조사하여 우선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점차 정비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다.전국 문화재 안내판 중에서는 외관의 훼손 정도와 안내문안의 어려운 정도, 관람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대상 안내판을 선정하고 내년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정비를 마칠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약 1만...
2018-06-28 09:00:42
문화사업단, 홍콩국제박람회 템플스테이 진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홍콩과 한국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문화사업단과 ‘주홍콩한국문화원’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 한국불교문화 체험주간을 열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사진전, 지화 연꽃 만들기 및 인경 체험, 사찰음식 실습 및 강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홍콩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한 ‘감자옹심이, 고추소박이, 배추김치’를 배워보는 사찰음식 강의에서 사찰음식 양념에 들어간 매실청·식초 등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문의하는 등 사찰음식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문화사업단은 이어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완차이(香港 灣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홍콩국제박람회’에서 관광·여행관계자들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여행상품 개발을 촉진하는 설명회를 진행했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통문양 컵받침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한지부채 만들기’등 체험행사를 운영했...
2018-06-21 15:12:34
익산 미륵사지 석탑, 20년 만에 수리 완료… 본모습 드러내
단일 문화재로는 최장기간 수리 진행7월 중순까지 일반인에 현장 공개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20년 만에 수리가 완료돼 본래의 모습을 드러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6월 20일 익산 미륵사지 현장에서 지난 20년간의 작업 끝에 수리를 마친 미륵사지 석탑의 모습과 조사연구 성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은 1998년 전라북도에서 구조안전진단을 한 결과 콘크리트가 노후화되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9년 문화재위원회에서 해체·수리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이후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석탑의 본격적인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술 조사연구,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했다. 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는 단일 문화재로는 최장기간 동안 체계적인 수리를 진행한 사례다. 특히, 국제적 기준에 따라 학술조사와 해체·수리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였다는 점에서 석조문화재 수리의 선...
2018-06-20 17:08:15
둥근소리 합창단 제5회 연주회 개최
경북 봉화 청량사의 둥근소리 합창단이 제5회 연주회를 개최한다. 6월 28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청량사의 어린이 밴드(2기), 청소년밴드 ‘비천’(1기)와 의 사이공연과 그란데보체(성악 앙상블)의 클래식이 더하여 더욱더 알차고 멋지고 알찬 문화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량사 측은 “신도님들의 신심과 어린이회, 학생회 등의 부모님들, 그리고 불교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로 구성된 ‘둥근소리 합창단’이 화합하는 마음, 함께하는 마음의 하모니로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다섯 번째의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8-06-19 17:22:36
제주불교 전통지화·장엄전시회 개최
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보산 스님) 산하단체인 제주불교장엄연구회(회장 지화 스님)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켄벤션센터(SETEC)에서 제주불교 전통지화 및 장엄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불교장엄연구회장 지화 스님과 10여 명의 회원들의 작품이 선보인다.제주불교장엄연구회는 “불교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출범한 제주불교장엄연구회는 종이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한 송이 꽃을 접으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보살도를 이룩하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다지며 신앙심으로 전통종이꽃의 맥을 이으며 정진해왔다”면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6년간의 수행을 하셨듯 불자들의 정성으로 만든 종이꽃과 장엄물을 세상에 내놓는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6-18 14:42:27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학술심포지엄 개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6월 21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하 지광국사탑)’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광국사탑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에 세워졌던 국사 해린(海麟·984~1070)의 승탑(사리탑)이다. 빼어난 장식성으로 고려의 아름다움과 사상(想)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승탑이기도 하다.심포지엄은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지광국사탑을 총 6개의 주제로 나눠서 살펴본다. 1부는 △고려중기 법상종(자은종)과 지광국사 해린(남동신 서울대·김영미 이화여대) △ 고려중기 법상종 사원의 불교조각(최성은 덕성여대·손영문 문화재청) 2부는 △지광국사 해린 비탑과 남한강 원주풍-진리의 샘에 비친 지혜의 빛(이인재 연세대·심준용 A&A 문화연구소) △탑비를 통해 본 남한강 유역의 불교미술(정성권 동국대·엄기표 단국대) 3부는 ...
2018-06-18 12:00:51
2018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접수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6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2018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 나누어 수여된다.포상 후보자 추천은 문화유산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등 3개 부문에 걸쳐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 나누어 접수한다. 지난해에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2명과 3단체 등 총 11명(단체)에 수여됐다. 올해는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각 1명(단체)씩 추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포상 후보자는 국적과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크게 이바지한 자로서 △문화훈장은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포상 후보자를 ...
2018-06-18 12:00:13
현상변경 허가 간주제·문화재매매업 변경 신고 규정 신설 등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일선 행정기관이 문화재와 관련한 각종 허가와 관련된 민원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현상변경 허가 간주제를 도입하는 등 ‘문화재보호법’ 일부를 개정·공포했다.이번 개정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재의 현상변경 행위나 천연기념물의 수출 허가, 국가지정문화재의 공개제한 지역의 출입 등의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행정기관은 30일 이내로 그 허가 여부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고, 3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거나 처리기간 연장을 통지하지 않으면 허가를 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또한, 체계적인 문화재매매업 관리를 위해 문화재매매업의 상호․영업장 주소지를 변경할 경우 신고하도록 하고 문화재매매업 변경신고 불이행 시 상응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근거도 마련했다.‘허가 간주제’와 관련된 사항은 1개월 후인 7월 13일부터, ‘문화재매매업 변경신고’와 관련된 사항은 6개월 후인 12월 13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6-18 11:59:37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 정기 교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6월 19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의 전시품을 교체하여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무병장수’와 ‘극락왕생’의 바람을 담은 불교회화와 경전, 불상을 소개한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아미타불을 모신 작은 집’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 나무로 제작된 불감 안에 홍색 비단을 덧대어 선묘로 아미타삼존을 그린 독특한 형식이다. 북한 지역의 함경도 함흥 성불사에 봉안했던 ‘제석과 여러 신’, ‘현왕’도 함께 전시한다. ‘현왕’은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발원문으로 ‘제석과 여러 신’과 같은 해, 같은 곳에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두 점의 불화가 함께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이외에도 장수를 기원하며 조성한 ‘불법을 수호하는 여러 신’, 죽은 남편의 천도를 위해 발원한 고려시대의 ‘묘법연화경 사경’, 명부전에 봉안되었던 동자상 등 총 19건 20점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
2018-06-18 11:52:38
문화사업단, KOREA MICE EXPO 2018 참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알리기 위해 ‘KOREA MICE EXPO 2018’과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참가한다.6월 14일, 1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OREA MICE EXPO 2018’에서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상담부스’를 운영해 MICE관련 기관 및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하고, 여행 코스에 템플스테이가 연계되어 개발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인 전등사와 한국문화연수원이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가하여 단체참가 유치를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또한 문화사업단은 6월 14일부터 17일 삼성동 COEX에서 진행되는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봉은사와 함께‘사찰음식 닥종이 인형전시’, ‘연꽃만들기·인경체험·전통문양채색(부채, 컵받침)’ 등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앞으로 내국인...
2018-06-12 11:11:08
황룡사 감은사 부처님 진신사리 환수 고불식 봉행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에 봉안됐던 부처님 진신사리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갔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 스님)은 6월 11일 서울 조계사에서 ‘황룡사 감은사 부처님 진신사리 환수 고불식’을 봉행했다. 이번에 돌아온 부처님 사리는 643년에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모셔와 황룡사 9층 목탑에 봉안하였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경주 황룡사지 출토사리 5과, 문무와 설화가 깃든 감은사지 서삼층석탑사리 1과, 울주 내원암 발견 사리 1과다. 황룡사지 출토사리와 감은사지 서삼층석탑사리는 제11교구본사 불국사 무설전에서 사리 친견법회 후 국보 26호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국보 27호 금동아미타불좌상에 봉안될 예정이다. 또 내원암 사리는 내원암 친견법회 후 새로운 탑을 조성해 봉안된다.이날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부처님 사리를 이운해온 공덕으로 모든 시비와 갈등, 불교를 폄훼하는 사람들까지 본래 불성으로 돌아가길 기원하고, 남북이 평화로워지고 한반도에 부처님법이 융성해지고 모든 생명이 행복하길 기...
2018-06-12 1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