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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의 밤, 달빛 산사’를 테마로 ‘불 밝힌 연등’과 ‘스님과의 차담’, ‘연꽃과 합장주’ 만들기, 금박을 묻힌 붓으로 경전 구절을 써보는 ‘금니사경’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안내와 템플스테이 VR 영상 체험도 진행한다. 아울러 사전 이벤트로, 템플스테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박람회 입장권을 선착순 총 1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체험 당일 진행하는 현장 이벤트로는 템플스테이‧사찰음식 SNS에 ‘좋아요 및 구독하기’를 누른 참가자 총 20명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 체험권(7만 원 상당)을 무료 증정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번 박람회는 달빛 산사의 호젓한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내 마음의 진정한 행복여행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밝혔...
2019-04-01
제1기 ‘사찰음식 전문강사 양성과정’ 성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3월 28일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제1회 사찰음식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1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됐다. 사찰음식의 정의와 역사 교육을 시작으로 김치와 장 만들기, 전통병과 실습 등의 요리실습, 메뉴 구성법과 강의 방법 등의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병행했다. 수강 대상은 사찰음식 초·중·고급 과정을 모두 수료한 스님으로, 이번 1기에서는 총 11명의 스님이 사찰음식 전문강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들 스님은 향후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 특화사찰 등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사찰음식 전문강사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불교와 한국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3-28
천은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남 구례군 ‘천은사 극락보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을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이란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천은사는 지리산 남서쪽 자락에 있는 사찰로 828년(신라 흥덕왕 3년) 덕운선사에 의해 창건되어 감로사라고 불리다가 1679년(조선 숙종 5년) 조유선사에 의해 중창된 후 천은사로 바뀌어 불렸다.천은사의 주불전인 극락보전은 1774년(영조 50년)에 혜암선사가 중창하면서 세워졌으며, 중생들의 왕생극락을 인도하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여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극락보전의 특징은 내부에 높게 세운 기둥인 고주(한옥에서 대청 한복판에 다른 기둥보다 높게 세운 기둥)의 윗부분에서 대량(앞뒤 중간 기둥에 걸쳐서 지붕 무게를 받치는 가장 큰 들보)과 툇보를 일체화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높인 가구(기둥이나 공포위에 얹혀 내부공간을 형성하는 구조나 구조물) 구성뿐만 아니라 전체 규모는 크지 않으면서도 내부 ...
2019-03-28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운영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밤 9시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전시 기획 담당 등)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상설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4월 3일)을 비롯해 ‘고려시대의 불상’(4월 10일), ‘삼국시대 갑옷’(4월 17일), ‘고고학으로 본 농경’(4월 24일)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또한, 특별전 ‘근대 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4월 16일~6월 2일)와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전’(3월 27일~2020.11월 1일)의 전시 설명회도 열린다. 아울러 테마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9월 15일까지)의 전시 설명회도 계속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2077-...
2019-03-28
신흥사 경판, 65년 만에 제자리 찾다
‘제반문’의 마지막 장…일반인에 공개 6.25전쟁 직후 미군에 의해 국외로 반출되었던 신흥사 소장 경판 ‘제반문(諸般文·87장~88장 양면 판각 목판) 1점(板)이 65년 만에 다시 고국 땅을 밟았다. 조계종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는 지난 3월 18일 미국 시애틀에 능인사 주지 지상 스님 등을 보내, 6.25전쟁 직후 경판을 반출한 당시 미 해병대 중위 리차드 B. 락웰(92세·이하 락웰) 씨로부터 경판을 직접 돌려받았다.미 해병대 중위 락웰 씨는 1954년 10월 속초에 주둔하던 부대원들과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신흥사에 들렀다. 이때 락웰 씨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신흥사 경내를 살펴보다가 파괴된 전각 주변에서 경판 1점을 수습한 뒤, 같은 해 11월 이를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2018년 1월 락웰 씨는 속초시 옛 사진자료(35㎜ 컬러슬라이드필름) 등 279점을 속초시립박물관에 기증 의사를 밝히던 과정에서 경판의 소장 사실도 알렸으며 신흥사에 조건 없이 ...
2019-03-26
문화재청, ‘조선왕조실록’ 국보 추가 지정 예고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_인조실록3_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북도 무주 적상산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4책과 오대산사고본 1책, 정족산사고본의 누락본 7책, 봉모당본(1776년 정조의 명으로 창덕궁 후원에 세워진 규장각 부속 건물 중 하나로 역대 국왕의 글과 글씨, 왕실족보 등 왕족들의 자료를 보관한 전각) 6책, 낙질 및 산엽본(낱장으로 떨어져 흩어진 자료. 특정 실록 중 훼손된 부분을 교체하거나 교정 과정에서 오류를 수정하면서 본책(本冊)에서 제외된 자료) 78책 등 조선왕조실록 96책을 추가로 확인해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에서부터 철종 때까지 25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연월일 순의 편년식(編年式)으로 정리한 책으로, 총 2,219책의 방대한 규모다.이번 추가 지정 예고는 국보 제151-1호인 ‘조선왕조실록 정족산사고본’의 일부가 1973년 국보로 지정...
2019-03-26
‘나들이 나온 나한’·‘불심의 향연’ 전시 개최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 흥국사 십육나한도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송하 스님)은 나한신앙과 불교공예를 주제로 2019년 테마전 ‘나들이 나온 나한’과 ‘불심의 향연’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4월 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보물 4건을 포함해 총 35건 69점의 유물이 전시된다.‘나들이 나온 나한’ 전시는 여수 흥국사 응진당에 봉안되었던 ‘석가모니 삼존불’과 ‘십육나한상’(1655), ‘십육나한도’(1723)가 전시된다. ‘나한’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수행 끝에 궁극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한신앙의 가치를 이해하고 현대인들의 마음에 의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십육나한상과 십육나한도는 당대 최고의 조각승인 인균 스님과 화승이었던 의겸 스님이 조성한 것으로 격조 있고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불심의 향연’ 전시에서는 불교공예품을 공개한다. ...
2019-03-25
국립문화재연구소, 익산 미륵사지 석탑, 정비 완료
오는 4월 중 준공식 개최 예정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20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공개됐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의 해체·수리와 이를 위해 설치했던 가설시설물 철거, 석탑 주변 정비를 완료하고 3월 23일부터 석탑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1998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일제강점기에 덧씌운 콘크리트가 노후화되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9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체․수리하기로 결정됐다. 이후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석탑의 해체조사에 착수하였고, 2017년까지 원래 남아있었던 6층까지 수리를 완료하였으며, 최근 가설시설물 철거와 주변 정비까지 마무리했다.그동안 미륵사지 석탑의 수리과정은 일반에 공개하여 관람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으나, 수리를 마친 석탑의 모습은 가설시설물에 가려있어 어떤 모습인지 궁금증을 자아내 왔다.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중에 익산 ...
2019-03-21
프랑스, 한식의 세계화 대표주자로 ‘사찰음식’ 지목
한국 사찰음식이 트렌디한 한식의 대표주자로 프랑스에 소개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3월 8일 사찰음식 관련 내용이 프랑스 공영방송사 France 2TV를 통해 보도됐다고 밝혔다. France 2TV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Complément d'enquête’에서 ‘한국, 미식의 외교’라는 제목으로 송출된 것. 이번 방송은 ‘한식의 세계화 성공 사례 및 한식을 통한 공공외교’를 주제로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식문화를 다뤘다. 특히 한국의 종갓집과 장독대, 광장시장 등 다채로운 식문화와 함께 최근 건강과 미식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사찰음식을 소개했다. France 2TV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조리강좌를 수강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불교에서 음식은 몸과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 이들에게 사찰음식이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이라고 밝혔다.향적세계 강사로 출연한 홍승 스님은 “사찰음식은 삶과 환경에 대한 존중과 조화를 담고 있다. 제...
2019-03-19
문화재청, 올해 2,500여 개 문화재 안내판 개선
시민자문단 운영 등 추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관람객이 문화재 안내판을 통해 문화재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문화재청은 관람객이 많이 찾는 고궁과 조선왕릉, 고도(옛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부여, 공주, 익산 지역에 있는 주요 문화재 안내판에 대한 조사와 함께 정비를 1차적으로 완료하였다. 또한, 왕릉에 잠들어 있는 주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선왕릉의 명칭을 개선했다.그리고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을 통해 잘못된 안내판으로 접수된 의견은 총 355건이었으며, 이중 어려운 단어나 문장이 들어간 안내판과 내용·번역 오류, 낡거나 훼손되어서 잘 보이는 않는 안내판 등 실제로 개선이 필요한 166건은 올해 안내판 개선사업에 포함됐다.올해 개선사업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전국 1,392개 문화재에 설치된 안내판 약 2,500여 개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 약 56억 원을...
2019-03-14
문화재 다량소장처 유물관리 교육 실시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송하 스님)은 4월 8일부터 9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유물관리교육을 실시한다.올해 6년째 시행되고 있는 교육은 문화재 다량 소장처 소장자 및 관리자 스님, 2019년 문화재 다량소장처 경상경비 지원대상관, 승려연수교육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재 소장자 및 관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에서는 △세계유산의 개념과 제도(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 △한국 불교미술과 세계유산(정병삼 숙명여대 교수) △사찰문화재의 보존과 관리(손영문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문화재 보존환경 관리(김수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문화재 안전 관리 방법(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연계수업) 등이 진행된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9-03-14
불교음악원, 봉축음악회 ‘불음’ 개최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봉축음악회 ‘佛音(불음)-부처님의 소리’를 4월 2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의례위원회와 불교음악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의식음악에서부터 창작 찬불가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먼저 의식음악은 염불교육지도위원장인 화암 스님과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이 한글예불(오분향계, 헌향진언)과 염불조의 삼귀의, 사홍서원, 한글반야심경을 각각 선보인다.국악 찬불가는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은경,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에서 추월주 역을 맡은 홍승희, 봉은국악합주단 단원인 이이화, 이미리 단원이 출연하여 보렴과 가야지, 무상계, 어화너를 선보인다. 또한 동초제 판소리보존회 정신예 이사는 진도 씻김굿에서 부르는 무가(巫歌) ‘천도’를 선보인다. 대미를 장식할 창작 찬불가 ‘니르바나 교성곡’은 도올 김용옥이 작시한 시를 바탕으로 박범훈 원장이 음악으로 표현...
2019-03-12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서 초초 금동요니 발굴
(왼쪽)홍낭시다 출토 금동요니와 진단구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공적 개발원조로 추진 중인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 보존·복원 과정에서 금동요니(힌두교에서 여신을 상징하는 여근상)으로와 진단구(고대 사찰 건물의 기단 등에 나쁜 기운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기단 하부를 축조할 때 매장하는 물건) 유물을 출토했다. 문화재청은 2013년부터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라오스 세계유산인 ‘참파삭 문화경관 내 왓푸사원과 고대 주거지’ 내 홍낭시다 사원의 보존·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2월 13일 발견된 금동요니는 높이 63mm, 너비 110mm의 대좌(불상을 올려놓는 대) 형태로, 재질은 청동, 표면은 금으로 도금된 상태였다. 위에는 다섯 개의 작은 구멍(3.5mm)이 있고, 옆에는 성수구 하나가 부착된 형태이다.홍낭시다 사원 보존복원사업 연구진에 따르면 요니의 상부에 난 다섯 개 구멍에 각각 한 개씩의 링가(남근상)가 안치된 형태로...
2019-03-12
법장사 소장 ‘묘법연화경’ 국가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3월 7일 서울 중랑구 법장사(주지 퇴휴 스님) 소장 ‘법장사 묘법연화경’ 2책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법장사 묘법연화경’은 송나라 계환이 요해한 주해본을 저본으로 조선 초기 1405(태종5)년에 명필가인 성달생(1376~1444·성삼문의 조부)과 그의 동생인 성개(미상~1440)가 선친의 명복을 기원할 목적으로 정성스럽게 필사한 것을 바탕으로 전라도 고산 안심사에서 도인 신문(信文)의 주관으로 조성한 목판에서 찍어 낸 판본이다. 전체 7권을 권1-3과 권4-7로 나누어 총 2책으로 제책한 완질본이다. 제2책 권4의 첫머리에 변상도가 6면에 걸쳐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권7 말미에 간행과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는 양촌 권근(1352~1409)의 발문과 시주자 등이 기록되어 있다.‘법장사 묘법연화경’ 변상도는 위태천(신중상)과 영산회상도를 새긴 도상이다. 영산회상도는 석가와 문수, 보현보살이 각기 원형 광배를 두른 채 나란히 앉아있고 삼존 주위에는 10대 제자와...
2019-03-12
문화사업단, 관광통역안내사에 불교문화 심화교육 진행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불교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교육의 장이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관광통역안내사 등을 대상으로 ‘사찰문화 심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아시아 사찰문화 비교’를 주제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먼저, 서울‧경기권 대상으로 7일부터 9일까지 법주사(충북 보은군)에서, 부산‧경상권 대상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불국사 및 황룡원(경북 경주시)에서 진행된다. 문화사업단은 관광통역안내사, 국제포교사, 관광종사원을 대상으로 사찰문화 심화교육 및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템플스테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전문 통역 인력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우리나라의 불교문화와 사찰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번 심화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불교문화와 사찰문화에 더욱 전문성을 갖춘 관광통역안내사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