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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 오페라로 본다
영화 '동승'이 오페라로 무대에 오른다. 제 6회 서울소극장오페라축제의 오프닝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는 '동승'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된다. 세종오페라단의 중진작곡가 이건용씨의 신작오페라 '동승(예술감독 장선희)'은 영화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스님과 함께 살고 있는 열 살 남짓의 동승 도념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동승은 서양 음악의 장르 오페라 각색해 불교적인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창작 오페라에서는 영화에서 동승이 남자아역인 것에 반해 이번 오페라에서는 여고생이 출연해 열연하며, 니르바나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극적인 효과를 더하게 된다. 02-741-7389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10-28 10:09:21
제8회 대한민국종교예술제(음악제)
음악 선율로 종교간의 화합을 다진 제 8회 대한민국종교예술제 중의 하나인 음악제가 10월 26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생명, 평화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7대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음악제는 성악, 합창, 수화 등으로 종교간의 사랑을 표현했다.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하유 스님(안동 용수사)의 법고 소리가 콘서트홀을 힘차게 퍼져나가면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원불교 대표로 영화 '서편제'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이자 소리꾼 오정해씨가 출연하여 흥겨운 가락의 '배 띄워라'를 들려주었으며, 불교를 대표해서는 삼선승가대학의 수화동아리 손울림회가 무대에 올라 수화를 선보였다. 학인 스님 22명은 사랑해요 부처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사랑으로의 노래와 함께 아름다운 손짓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단아한 스님들의 손짓에 매료되어 박수를 쏟아냈다. 천주교를 대표하는 엠마...
2004-10-28 10:08:36
'불상의 미소·모나리자의 미소'전
한국불상의 아름다운 미소를 담은 '불상의 미소·모나리자의 미소'전이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불일미술관에서 개최됐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의 미소보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불상의 미소가 더 인간적이라는 석영기 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는 그 아름다운 불상의 미소를 유화로 제작해 선보였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삼화령 미륵불 삼존상, 금동반가사유상불두 1, 2, 철조불두,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 좌상, 해인사 사방불 등 6점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제작된 모나리자가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불상과 모나리자의 이미지를 복사기를 이용해 변형하여 작품의 밑그림이 되도록 한 후 슬라이드로 촬영하였으며, 유화로 최종 제작되었다. 석 교수는 "중국 수나라 시대의 불상 등에도 좋은 미소가 있지만 한국, 중국, 일본의 불상을 섞어 놓았을 경우에도 그 미소로만 국적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불상에는 아름다운 미소가 있다"며 "...
2004-10-28 10:07:30
김일도 '맥-문자' 개인전
엽전모양의 화면을 통해 서예의 기본서체를 독특한 형상으로 표현한 '맥-문자'전이 개최된다. 조계종립 청담정보통신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중인 김일도 교사의 네 번째 개인전 '맥-문자'전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관훈동 하나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는 김 교사는 불교적인 단청과 민화의 형상과 색상, 오방색의 발현에 중점을 두었던 지난 전시회와는 달리 이번 개인전에서는 엽전모양의 화면을 통해 서예의 기본 문자인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의 오체를 독특한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10-28 10:06:45
8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개최
종교간의 이해와 화합의 축제인 '제 8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가 10월 16일 미술제를 시작으로 10일간에 걸쳐 예술의 전당, 조계사 등에서 개최된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로 구성된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미술, 영화, 음악을 통해 종교간의 벽을 넘어 화합을 도모한다.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미술제는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과 신앙을 중심으로 한 서양화, 한국화, 조각 등 총 12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매일 2회씩(오후 7시, 9시) 펼쳐지는 영화제는 각 종교의 색깔을 드러낸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는 신부서품을 받기까지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신부수업'을 개막작으로 하여 도심의 절을 지키기 위해 건달과 맞서는 스님들의 이야기 '달마야 서울가자' '패션오브크라...
2004-10-14 17:12:13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 개최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ICOM 2004 SEOUL)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가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이번 서울대회는 전 세계에서 15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8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박물관, 미술관, 학계 등의 관장과 큐레이터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3일 개막된 ICOM는 기조연설로 박물관과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어제와 오늘, 미래의 과제를 살펴보았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호' '디지털 유산과 미래의 박물관' 등의 포럼, 공동회의로 21세기에 걸맞은 박물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모색했다. 한편 행사기간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특히 세계최고 금속 활자본 직지심경,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알리는 전시...
2004-10-14 17:11:30
화봉책박물관 개관
23년 간 수집한 13만여 점의 고서를 한데 모아 한국 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화봉책박물관이 10월 15일 개관된다. 화봉문고 대표 여승구씨가 1950년대 서울의 한 고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책에 관심을 갖게 돼 82년부터 고서를 수집한 것이 올 8월까지 고활자본 7천여 권, 목판 귀중본 1만여 권, 불경 및 판화본 3천여 권 등 총 13만4천여 권에 이른다. 이 많은 고서가 국민 대중으로부터 재미있는 문화재로 사랑 받고,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물관을 개관하기 이르렀다는 여씨는 "우리의 고서는 구텐베르그의 금속활자 보다 50∼100년 이전에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하여 책을 인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박물관 개관은 세계에 큰 소리로 자랑할 만한 우리 문화재를 국민 곁에 가까이 두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화봉책박물관은 개관 기념전시회로 내년 2월까지 '세상에서 제일 큰 책, 세상에서 제일 작은 책...
2004-10-14 15:54:43
"불교경전 힙합으로 불러요"
"탁탁탁탁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마하반야바라밀다 심경∼." 엄숙한 예불문 반야심경이 드럼과 목탁소리가 만나 힙합으로 탄생했다. 반야심경이 힙합화 한 것도 생소한데 힙합 경전을 부른 주인공이 60대 중반의 작곡가여서 더 생소함을 느끼게 한다. 반야심경, 금강경찬, 신묘장구대다라니 등의 불교경전을 힙합 리듬화 해 음반 '심경(心經)'으로 담아낸 주인공 안치행(64)씨는 30여 년 전부터 300여 곡을 작곡하고 오동잎, 사랑만은 않겠어요, 영동부르스 등 히트곡을 제조한 작곡가이다. 8년 전 건강상의 이유로 6개월 동안 금강경을 독송하면서 불교와 인연이 된 안씨는 종교음악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연꽃연가 등 불교관련 내용의 18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불교음악은 딱딱하고 엄숙해 일반 대중, 특히 젊은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힘듭니다. 외우기 힘든 경전을 따라 부르기 쉬운 장르로 만들어 저절로 외우게 해 어필하게 해야 합니다." 대중들...
2004-10-14 15:11:46
불교TV 가을 개편
불교TV가 가을을 맞아 10월 25일부터 교양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개국 10주년을 맞는 불교TV는 보다 깊이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휴먼 다큐멘터리, 정통 다큐멘터리 및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교양프로그램을 신설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선보인다. 이번 가을 개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웰빙시대에 발맞추어 현대인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명산음악산책이 10월 25일에 첫 방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두 차례(오전 7시 50분,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명상음악산책은 인도와 티베트, 유럽의 명상음악, 뉴에이지 음악 등이 선보이며, 첫 방송에는 독일 명상음악가 도이터의 'Buddha Nature'와 티베트 버전 진언곡 '옴마니반메훔 후릿' '하늘연못' 등의 명상음악을 불자들에게 들려준다. 또 마음과 몸과 호흡의 조화를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전통수행법 선무도가 혜각...
2004-10-14 13:09:05
손재현 무용단 창작발레 '원효' 공연
불교무용단인 손재현 무용단이 원효의 일생과 전설을 내용으로 하는 무용극 '원효'를 10월 9일 오후 7시 경기도 일산 라페스타 문화광장에서 펼쳤다. 창작발레 '원효'를 선보인 동국대 손재현 무용단은 불멸의 성사(聖師) 원효의 일생과 전설을 무용극으로 제작하여 불교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했으며, 불교문화예술을 확산 발전시키는 단초를 마련했다. 4막으로 구성된 무용극 원효는 원효의 탄생, 요석공주와의 사랑, 고행의 길, 순례의 길 등의 주제로 서민과 호흡하면서도 가장 위대한 사상을 담아 저서들을 남긴 원효를 그려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10-14 13:08:02
제4회 전국불교음악제
전국의 불교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처님 법을 찬탄하는 전국불교음악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사)삼보불교음악협회(이사장 정운문)가 주최하고 (사)삼보불교음악협회 서울지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서울불교연합합창단, 전국불교연합합창단이 주관한 전국불교음악제는 올해 4회 째를 맞이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첫 무대로는 울산 정토사 어린이합창단의 흥겨운 리듬의 반야심경 노래를 시작으로 뱃노래, 고사리 꺾자, 줄넘기 등 민요와 동요로 즐거움을 더했으며, 어른들을 동심으로의 세계로 초대했다. 이어 강원도, 전북, 울산, 경기북, 충북, 충남지회 합창단원들이 각각 무대에 올라 12곡의 찬불가를 여법하게 들려주었다. 2부에서는 각 지역의 전 합창단장으로 구성된 관음회와 부산 통도사포교원 어린이합창단이 찬조 출연했으며 부산, 대구, 경기남, 경북, 서울지회 순으로 나무관세음보살, 연꽃 피어오르리, 향심, 지옥과 극락 등의 불음을 들려주었다. 특히 대구지회에서는 ...
2004-10-14 13:07:29
교원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심인중 하철경(57·국어) 교사가 서예로 제 1회 대한민국교원미술대전에서 최고의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서화협회에서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승인한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수채화, 유화, 조소, 디자인, 판화, 서예, 문인화 등 전국 교원들로부터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평소에 즐겨 쓰는 한시를 바탕으로 서예부문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하 교사는 20여 년간 서예 수련을 하면서 각종 공모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수많은 수상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매일서예대전과 한국서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8년 전부터 교내에서 서예교실을 열어 방과후 학생 및 학부형, 지역민들까지 참여하는 무료 서예지도를 통해 후진양성과 서예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하 교사는 "취미생활로 시작한 서예를 통해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기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서 서예문화를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원...
2004-10-11 15:02:49
고영배 기자 경주남산 사진전
현대불교신문사 고영배 기자가 10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강화도 전등사 대웅보전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고영배 기자 사진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 남산지구에 있는 '칠불암 마애삼존불'을 비롯해 '신선암 마애관음보살상' '미륵골 마애여래좌상' '용장사지 삼륜대 여래좌상' '부처골 감실여래좌상' 등 20여 작품이 선보인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10-11 14:02:36
4회 청량사 산사음악회에 초대
산사음악회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청량산 가을정취와 함께 음악으로 울려 퍼진 제 3회 산사음악회에 이어 청량사(주지 지현 스님)는 올해도 어김없이 산사축제를 마련했다. '천년의 속삭임' '천년의 소리, 천년의 울림' '하나되는 세상'을 주제로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던 청량사가 이번에는 '자비와 사랑으로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국가와 민족, 종교와 종교, 도시와 산사가 하나되는 자리를 9월 18일 오후 7시부터 개최한다. 자비와 사람으로 온 세상이 하나되기를 염원하는 이번 산사음악회는 불교계 스님은 물론 이웃종교의 신부, 수녀, 정녀 등의 수행자가 한 무대에 올라 평화의 노래를 들려준다. 먼저 이날 음악회는 운산 스님의 대금연주를 시작으로 심진 스님, 범능 스님의 음성공양이 가을밤을 수놓으며 또 성악가 스님으로 유명하신 정율 스님이 원불교 한청복 교무와 함께 한밤의 세레나데를 선사한다. 가톨릭계에서는 400여 회 이...
2004-09-21 16:30:01
세계문화유산보호 '동반자로'
해인사와 독일의 로쉬수도원이 세계문화유산보호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했다. 9월 4일 서울 프라자호텔 덕수홀에서 열린 세계문화유산보호 파트너십 합의서 조인식은 모든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에 세계문화유산지역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양측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사원간, 대학간, 학교간, 교육기관간 제휴협력을 위한 연합 프로그램을 계획, 제안, 육성하고 과학적 정보의 정기적인 교류와 세계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각성 촉진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세계문화유산 보호 파트너십 합의서 서명날인은 해인사 주지 세민 스님과 김여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심의조 합천군수, 쉐퍼스 로쉬수도원장, 쉬프탈러 유네스코 독일위원회 사무총장, 레온하드 헤센주 문교부 차관이 했다. 서명날인에 앞서 해인사 주지 세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동서양의 높은 정신문화가 만나고, 자비...
2004-09-21 16: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