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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문화복지연대(상임공동대표 김종엽)가 주최하는 제3회 월곡동이야기 행사가 10월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월곡동이야기 행사는 월곡동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문화향휴 및 지역 사랑의 출발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월곡동 음악이야기, 월곡동 그림이야기, 월곡동 추억이야기 등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눠 펼쳐졌다. 월곡동 음악이야기는 J&B소올, 가수 안치환씨, 실내악 국악그룹 금의 공연과 이철옥씨의 아코디언 연주로 진행됐다. 월곡동 그림이야기는 월곡동의 옛 사진과 1, 2회 월곡동이야기 행사스케치 사진 등을 관람하도록 했다. 월곡동 추억이야기는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먹거리마당으로 꾸며져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신계륜 문화복지연대 고문 겸 신정치문화원 이사장은 무대인사를 통해 "과거에는 월곡...
2009-10-26 13:55:44
사적 및 명승, 사적으로 재분류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돼 있는 ‘경주 불국사 경내’ 등 6개소를 ‘사적’으로 재분류 지정 예고했다. 이번 지정예고는 문화재보호법상 국가지정문화재 종별로 정의돼 있지 않은 ‘사적 및 명승’에 대한 문화재적 특성을 재검토하고 문화재보호법상 각각의 성격에 맞추어 재분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주 불국사 경내(사적 및 명승 제1호)’는 사적(경주 불국사)으로, ‘속리산 법주사일원(사적 및 명승 제4호)’은 사적(보은 법주사)과 명승(속리산 법주사 일원)으로, ‘가야산 해인사 일원(사적 및 명승 제5호)’은 사적(합천 해인사)과 명승(가야산 해인사 일원)으로 재분류했다. 또한 ‘지리산 화엄사 일원(사적 및 명승 제7호)’은 사적(구례 화엄사)과 명승(지리산 화엄사 일원)으로, ‘조계산 송광사ㆍ선암사 일원(사적 및 명승 제8호)’은 사적(순천 송광사, 순천 선암사)과 명승(조계산 송광사ㆍ선암사 일원)으로, ‘대둔산 대흥사 일원(사적 및 명승 제9호)’은 사적(해...
2009-10-26 10:33:09
석가탑 사리장엄구 43년만에 제자리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비롯한 불국사 석가탑 사리장엄구가 조계종으로 반환된다. 40여년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단 석가탑 사리장엄구는 43년만에 제자리를 찾게됐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 스님)은 "지난 8월 18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과 5차 회의에서 불국사 석가탑 사리장엄구의 수장처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계종으로의 변경을 결정했다"며 "10월 8일에 가진 6차 회의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리장엄구의 보존처리 완료와 11월까지 보고서의 완료할 것을 보고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반환시점은 향후 석가탑 사리장엄구의 보존처리와 보고서가 완료되는 시점인 11월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1966년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굴된 사리장엄구 일체에 대해 조계종은 2007년 불교중앙박물관 개관에 맞춰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 보관중인 석가탑 사리장엄구의 반환을 요청했으나 반환불가 입장을 밝혀왔다. 이후 석가탑 사리장엄구 조사단을 구성하여 불교중앙박물관 현장조사 실...
2009-10-20 22:57:38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보물 5건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중요문화재 5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1619호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고려 후기 12∼13세기에 만들어진 불상으로서, 조각기법이 매우 정교하고 세련됐으며 고려후기 목조불상 가운데 최고(最古)의 작품일 가능성을 보여 주며, 조각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불상으로 평가된다. 안동 봉정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보물 제1620호 '안동 봉정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은 1199년에 처음 조성되어 여러 개의 나무를 접합한 접목조기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관음보살상은 고려 후기 새롭게 대두하는 신고전주의양식 불상의 시원적 형태를 간직한 상으로 이러한 불상 양식의 성립과 전개과정을 살펴보는데 매우 중요한 상이다.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621호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은 1622년(광해군 14)에 만들어진 것...
2009-10-20 19:50:13
광해군 복식․목판화 전시회
조계종 해인사 성보박물관은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37일간 해인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및 중앙홀에서 ‘광해군 복식 및 목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광해군 복식유물 8점(진본 4점과 복제본 4점)과 고(古)목판 판각작품 70여점 및 목판화 작품 46점이 전시된다. 또 전시기간 중에는 목판 및 목판화 찍기 체험. 벽걸이 만들어가기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이번에 전시되는 광해군 내외 및 상궁복식은 1965년도 해인사 장경판전 수다라장 판전보수 시 수다라장 건물의 중앙 통로 중도리 부분 파인 나무 홈에서 발견된 것으로 343년 전의 복식관련 타임캡술로 원형이 잘 보존된 귀한 자료이며 4점 모두 중요민속자료 제 3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2009-10-16 10:59:55
법주사ㆍ해인사 등 일원 명승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속리산 법주사, 가야산 해인사, 지리산 화엄사, 조계산 송광사ㆍ선암사, 대둔산 대흥사 일원 등 8개소를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속리산 법주사 일원은 한국 8대 명산 중의 하나로서 암자, 수림, 계류, 폭포, 기암절벽, 전망지점으로서의 대(臺)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법주사에 있는 역사 깊은 문화유산들이 어우러져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가야한 해인사 일원은 산수가 수려하고 산의 정기가 맑은 영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두리봉, 깃대봉, 남산 제일봉의 수직요소와 홍류동 계곡의 수평요소가 어우러져 있으며 해인사 주변에는 원담암, 홍제암, 삼선암 등 암자가 있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신라의 마애석불일구(보물 제222호), 산봉 칠불암터 석조여래입상(보물 제264호)이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지리산 화엄사 일원은 백두산의 정기가 남으로 흘러 내려오다 다시 솟았다 하여 두류산이라고 불리는 민족의 영산으로 천황봉, 노고단 등 수많은 산봉우리, 웅장한 기암절벽,...
2009-10-14 14:56:52
전국 사찰음식의 대향연 '눈길'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2009 대한민국 사찰음식 대향연이 열렸다.조계종 봉녕사(주지 묘엄 스님·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린 행사 3일 동안 봉녕사는 물론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전국 대표 사찰음식 전시, 사찰음식 사진전, 발우 전시(고려청자 발우 및 현대 발우), 사찰음식 시식 및 차 시음, 사찰음식 장터, 한국·일본·대만 사찰음식의 미래를 말하는 국제세미나, 외국인·일반인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 사찰음식 문화축제 '템플갈라'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봉녕사 우화궁에서는 스님들이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108가지 산사식감' 사찰음식 전시와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선재 스님과 정세영 사진가, 이안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 은우 스님과 임안나 사진가, 사찰음식 전문점 바루 대표 대안 스님과 문덕관 사진가, 전통사찰음식연구소 소장 적문 스님과 방문수 사...
2009-10-12 10:36:50
백제금동대향로 사립박물관 첫 나들이
국보 제287호 충남 부여 능산리 출토 백제금동대향로가 사립박물관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 스님)과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한국박물관 개관100주년을 기념하는 ‘백제가람에 담긴 불교문화’ 특별전을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백제지역에서 발굴되고 출토된 200여 점의 불교조각ㆍ공예ㆍ건축관련 유물들을 엄선하여 백제문화와 불교미술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립기관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출품되는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해 국보 제247호 공주 의당 금동보살입상과 국보 제293호 부여 규암면 출토 금동관세음보살입상, 보물 제196호 부여 부소산 출토 ‘정지원’명 삼존불, 보물 제330호 군수리사지 출토 금동보살입상 등 백제불교미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국보급 유물들이 대거 전시된다. 5가지 소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부 ...
2009-10-09 11:24:13
한국박물관 개관100주년 기념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은 9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국박물관 개관100주년 기념 특별전 여민해락(與民偕樂)’을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시대의 뛰어난 조형미와 제작수법을 보여주는 은제도금주자(미국 보스턴미술관 소장), 수월관음도(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의 불화가 전시된다. 이밖에도 실물이 최초로 공개되는 석가탑 중수문서를 비롯해 최근 출토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륵사지와 왕흥사지 출토 사리장엄구 등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유물의 보존을 위해 오랜 동안 전시되지 않았던 국보 제204호 천마도와 국외에서 출품한 안견의 몽유도원도(일본 덴리대도서관 소장)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일부 전시품은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서나 대여처와의 협약관계로 전시기간 중 교체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몽유도원도 9.29~10.7(9일간) △천마총 천마도 9.29~10.11(13일간) △훈민정음해례본 9.29~10.11(13일간) △석가탑 무구정...
2009-10-09 11:22:17
6세기 최대규모 백제사찰 강당지 확인
사적 제427호 충남 부여 왕흥사지에서 6세기 최대 규모의 백제사찰 강당지가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이번에 확인된 강당지는 금당지 북편기단으로부터 16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동서 46.8m, 남북 19.2m이다. 이는 군수리사지, 금강사지, 능사리사지 등 현재까지 확인된 6세기대의 백제사찰 강당지 중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강당지의 동ㆍ서ㆍ북편기단은 30㎝ 내외의 할석을 쌓아 만든 석축기단이고, 남편기단은 다듬은 석재를 이용한 가구식기단이다. 또 남편기단 바깥으로는 10㎝ 내외로 할석과 기와를 빽빽하게 세워 조성한 낙수받이시설도 확인됐으며 이러한 시설은 금당지 서편 건물지에서도 일부 확인된 바 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조사결과 강당지 및 회랑과 연결되는 동ㆍ서건물지의 위치와 규모, 주변 건물지의 분포양상으로 보아 왕흥사는 백제 왕실사찰에 걸맞는 대규모 가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부여 왕흥사지는 백...
2009-10-09 11:20:38
선암 스님 특별기획초대전 개최
연꽃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선암(한국사진작가협회 창작분과위원장 역임) 스님이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주 연갤러리에서 특별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연갤러리측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초대전은 선암 스님의 연꽃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선암 스님은 17회에 걸쳐 독일, 프랑스, 벨기에, 북경으로 이어지는 해외 및 국내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출가, 영산재, 연꽃 등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9-10-09 10:35:19
영산재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靈山齋)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문화재청은 "9월 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차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영산재를 비롯해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등 5종목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태고종은 "영산재가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이래 총본산 봉원사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를 중심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영산재를 실연하고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영산재의 문화적 가치가 국제사회에서 조명되고 인정받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영산재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한국전통불교문화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그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영산재가 갖는 종교의식으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문화적 영역으로 확대하여 대중과 호흡하는 문화예술로 발전시키고 활발한 해외공연과 학술적 탐구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2009-10-09 10:23:16
“한글을 세계 널리 알릴 것”
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서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아시아권문화로 인식돼온 서예의 전통과 문화적 배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성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서예축제이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에서 눈에 띄는 작가가 있었다. 독일에서 한글서예를 널리 알리고 있는 송남희씨가 그 주인공이다. ‘송남희체’로 이미 독일 여류작가들 사이에서는 익히 알려진 그를 서울 인사동의 한 찻집에서 만났다.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지난 6월 작품을 보내놓고, 전시에 맞춰 한국을 찾았다”며 “오랜만에 찾은 한국에서 꽤 바쁘게 지낼 것 같다”고 밝힌 송 작가는 예순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환희 웃었다. 1967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간호원으로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송 작가는 40년이 지난 지금 서예가이자 미술가가 되어 독일인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전하고 있다. “간호사를 그만두고 미술공부를 하다가 1991년부터 본격적으로 ...
2009-09-28 10:01:29
법상심인당 신교도 부부도예전 연다
법상심인당(주교 대원 정사·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락로) 신교도 오원석, 김순희 부부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중구 봉산동 봉산문화거리 내에 위치한 '갤러리 오늘'에서 첫 전시회를 연다. '오원석, 김순희 첫 번째 부부도예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영남대 오원석 교수의 진각종 이미지를 도자기 제품으로 표현한 작품 10점이 전시되며,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순희씨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 1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도자기로 인연을 맺은지 10년이 된 부부 도예가이지만 남편은 불교를 소재로, 부인은 자연을 소재로 사용해 서로 다른 작품을 만들어 온 부부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2009-09-25 17:01:07
매니큐어 화가 정산 스님 두 번째 개인전
사찰음식연구가이자 매니큐어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알려진 정산 스님이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관조+명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법률사의 구세관음상을 재구성해 부처님의 모습과 우주공간을 표현한 대작과 실험적인 공간설치작품 등 불상을 소재로 한 매니큐어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1만개의 성냥갑에 코팅지를 붙이고 그 위에 다양한 이미지를 그려 넣은 작품과 편백나무조각 540여 개로 만든 설치작품이 돋보인다. 정산 스님은 “두 작품은 정면과 한쪽 측면에서 보면 비어보이지만 다른 쪽에서 보면 글씨와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며 “이 작품들로 만상이 공이라는 불교의 사상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매니큐어의 독특한 냄새로 인해 방독마스크까지 끼고 작업했다는 스님은 “매니큐어는 600여 종류에 이르는 다양한 색상과 발색력, 견고성을 지니고 있으며 붓까지 달려 있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을 표현하는 재료로...
2009-09-25 15: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