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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왕궁터ㆍ왕실사찰유적 정비 추진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과 익산 제석사지(사적 제405호)의 체계적인 보존ㆍ관리를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익산시(시장 이한수)와 협의해 연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익산 왕궁리 유적은 1989년도부터 시작된 발굴조사를 통해 궁장, 공방, 후원 등 왕궁유적이 확인돼 백제 말기의 익산천도설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익산 제석사지는 관세음응험기(일본의 관세음신앙 영험기록, 교토 청련원 소장)에 백제 무왕 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고 있는 백제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불당적 성격을 띤 사찰로 왕궁리 유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적이다. 종합정비계획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왕궁리 유적과 제석사지 발굴조사, 건물지 정비, 탐방로 조성, 조경, 편의시설 설치 등 사업의 중요도와 예산을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할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왕궁리 유적과 제석사지를 익산 미륵사지, 익산 토성 등 주변의 문화유산은 물론 익산의 대표 축제인 서동축제 ...
2012-08-27 16:23:09
“진짜 한국불교를 만나는 기회”
외국인들은 연등회를 ‘한국과 불교의 진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2012 연등회 외국인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연등회 외국인 모니터링 조사연구’를 발간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위스, 미국, 러시아 등 1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모니터링단은 서울 연등회 행사 전반을 체험한 후 축제 프로그램과 외국인 대상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 후 템플스테이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고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조사연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보는 연등회는 한국과 불교의 진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며 스님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상당히 독특한 축제 경험이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또 축제에 참여한 많은 외국인들은 연등회가 가진 ‘다양함의 가치’가 축제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축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외국인들은 다양한 문화, 다양한 불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다...
2012-08-27 16:21:27
해인사 비로자나불상 보물 된다
해인사 법보전과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등이 보물 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등 4건의 유물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은 통일신라 말~고려 초에 제작된 1m가 넘는 목조불상과 이 불상에 복장된 다종다양의 유물이다.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은 동글동글한 나발, 이상화된 얼굴, 당당한 신체 표현, 착의 형식과 지권인(비로자나불의 수인으로 왼손의 검지를 오른손으로 말아 쥐는 형태)의 형태 등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제작된 불상들과 양식적으로 비교될 수 있다. 복장유물로는 다라니, 발원문 그리고 후령통(사리를 비롯한 각종 상징적 의식물을 넣는 통) 등 여러 종류의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대부분은 1167년경과 1490년의 중수 때 납입된 것이다. 특히 1490년에 납입된 후령통은 안립 절차에 입각하여 정확한 형식을 갖추고 있어 당시에 이미 복장의식이...
2012-08-23 17:32:48
전통사찰 7곳 세계유산 등재추진
법주사, 마곡사, 대흥사, 선암사, 부석사, 봉정사, 통도사 등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전통사찰 7곳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잠정목록에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한국의 전통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관계전문가들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2년여의 연구ㆍ검토과정을 거쳐 잠정목록 대상 사찰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찰은 전통사찰 700여 곳 가운데 50곳을 선별ㆍ답사해 결정된 것”이라며 “세계유산은 국내적 중요성보다는 세계적인 보편적 가치가 중요하므로 건축 환경적 진정성(건축물의 역사성과 원형), 보존성, 독창적 가치 등 물리적 가치가 우수한 사찰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되 불교사적 중요성을 무형의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선정기준에 의해 연속 유산적 가치를 검토했다”고 했다. 이번 선정에 대해 국가브랜드위원회 전문가협의회 위원 장적 스님은 “더 많은 사찰이 등록됐으면 했지만, 등재를 ...
2012-08-23 17:26:42
석가탑 보수 가설구조물 설치ㆍ공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와 경주시가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 해체보수를 위해 주변에 가설구조물을 설치한다. 불국사 삼층석탑은 1966년 도굴미수사건으로 훼손돼 부분적으로 보수작업을 한 바 있다. 2010년 12월 정기안전점검 때 북동측 상층기단 갑석에서 균열이 확인돼 문화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경주시와 협정을 체결해 해체보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가설구조물은 석탑의 해체조사와 복원에 활용될 철골덧집, 회랑주변의 부재보존처리공간 등이다. 올해 9월까지 가설구조물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석탑 해체보수 계획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철골덧집은 동서 15m, 남북 12m, 높이 12m 규모이며, 내부에 석탑부재를 들어 올리는데 사용할 10t 호이스트크레인을 시설한다. 또 전체의 1/2을 투명창으로 개방하고 관람용 데크와 해체보수 내용을 설명한 패널을 설치해 일반 관람객도 석탑 해체보수 전 과정을 살펴볼 수 ...
2012-08-23 17:20:51
조계사 발견 유물 불교중앙박물관 이관
조계사 대웅전 해체복원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을 비롯한 217점의 유물이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이관된다.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는 8월 14일 오전 11시 조계사 안심당 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3년 7월 대웅전 종도리 해체과정에 발견된 상량문을 포함해 금강경, 반야심경 목판본 등 서지류와 수저, 비녀, 반지 등의 장신구 등 217점의 유물을 공개했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조계사는 2003년 이 유물들을 수습한 뒤 1차 조사만 마친 후 보관해왔다”며 “이번에 사찰운영위원회의 등을 통해 이 귀중한 유물들을 신도들에게도 공개하고, 보관을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문 스님은 이어 “이 유물들은 조계사가 한국불교총본산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입증해주는 귀한 자료로 보다 전문적인 보존ㆍ관리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 스님은 “이 유물들은 조선시대에서 근대로 넘어오는 시대적...
2012-08-14 14:38:31
만해 스님 묘소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8월 13일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 가운데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서훈한 만해 한용운 스님 등 7개 묘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문화재청이 등록예고 한 항일독립운동 유공자 묘소는 만해 한용운(서울 중랑구 망우동) 스님을 비롯해 이준(서울 강북구 수유동), 손병희(서울 강북구 우이동), 이시영(서울 강북구 수유동), 안창호(서울 강남구 신사동), 김창숙(서울 강북구 수유동), 신익회(서울 강북구 수유동) 묘소 등 7개소다. 만해 한용운 스님의 묘소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하고 있다. 만해 스님은 민족대표 33인으로 3․1독립선언을 주도했던 독립운동가다. 스님은 ‘불교유신론’을 제창해 불교의 개혁을 주창한 불교계의 지도자이며 ‘님의 침묵’으로 저항문학을 선도했던 시인이기도 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묘소 7개소 모두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역사적ㆍ교육적 가치가 큰 곳”이라며 “앞으로 30일간의 등록예고 기간 중에...
2012-08-13 17:49:07
불교중앙박물관 문화체험강좌 개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흥선 스님)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불교문화재, 제대로 즐기자’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재 관련강의와 부채 채색을 통해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는 체험시간 등으로 마련됐다. 초등학생부터 중ㆍ고등학생까지 불교문화재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이다. 신청은 전화(02-2011-1960)나 홈페이지(museum.buddhism.or.kr)에서 하면 된다. 체험프로그램 재료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는 1인당 3천 원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8-13 17:47:00
고려후기 불교운동의 중심 강진유물 공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함께 9월 2일까지 기획특별전 ‘남도문화전Ⅲ-강진(康津)’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통시대적으로 정리해 소개한 최초의 강진특별전이다. 이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 제60호 청자사자향로’를 비롯해 사찰, 기관 및 개인 소장 유물 200여 점이 공개된다. 이 중에는 국보 1점, 보물 4점, 도지정문화재 3점 등 지정문화재 8점이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지역에서 꽃피웠던 역사와 문화를 선사시대부터 근ㆍ현대까지 시대별로 구분해 인문지리, 선사ㆍ고대문화, 중ㆍ근세문화(도자문화, 불교문화, 유교문화), 근ㆍ현대문화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강진은 고려 후기 불교결사운동의 중심지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유물들은 강진 이외의 지역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 많다. 전시되는 유물로는 무위사 극락전 내벽사면벽화 2점(보물 제1315호), 신라 명필 김생의 글씨를 집자한 ‘만덕산 백련사 현...
2012-08-13 17:46:37
‘영산재’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를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가 무대에 오른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8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기념공연 ‘위대한 유산, 세계를 만나다’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14개 종목 중 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영산재를 무대에 올린다. 8월 24일 공연은 판소리다. 첫 번째 무대는 판소리 눈대목(주요 대목)을 예능보유자가 출연해 펼쳐 보이고, 이어서 현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사ㆍ풍자적인 소재로 창작판소리가 꾸며진다. 또 25일 공연에서는 처용무, 영산재의 바라춤과 나비춤, 강강술래가 펼쳐진다. 관객들이 전통예술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동화 속의 인물들이 등장해 춤과 연기로 공연을 이끌어가며, 전통 춤과 관련된 설화들을 영상극으로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유산의 전통적인 모습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2012-08-13 17:37:30
기장 장안사 대웅전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기장 장안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기장 장안사 대웅전’(보물 제1771호)은 신라 문무왕 13(673)년 원효대사가 창건해 쌍계사라 불리다가 애장왕(809) 이후 장안사로 고쳐 불리게 된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8(1630)년 의월대사와 인조 16(1638)년 태의대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한다. 보물로 지정되기 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7호였던 장안사 대웅전은 2009년 부산대학교 현장조사 때 천장 반자에서 4건의 묵서명이 발견돼 효종 8(1657)년에 중창된 이후 부분적인 수리 외에는 주요 구조부가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또 내부 단청조사(안료분석 등) 결과 천연광물 위주의 전통안료가 잘 남아있음이 확인되는 등 건립 당시의 단청기법이 잘 유지되고 있어 기장군 주변 범어사ㆍ통도사ㆍ운문사 등 주요 사찰의 전각과 비교분석할 만한 학술적 가치가 있음이 확인됐다. ...
2012-08-08 15:55:54
‘문화재 누림 수학여행 32선’ 선정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주 5일제수업 시행과 여름방학을 맞이해 교과서 속의 문화재와 역사이야기를 가족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화재 누림 가족수학여행지 32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학여행지는 문화유산해설사 등 70여 명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추천한 곳으로, 가족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국내 여행이 가능한 문화유산지역이다. 이 가운데는 불교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곳도 13곳이 포함됐다. 특히 월정사, 상원사, 대관령을 잇는 ‘전나무 숲을 걸어 상원사 종소리를 들으러 가는 길’, 부여 정림사지, 부여박물관, 부소산성 등을 만날 수 있는 ‘백제 중흥의 꿈이 금동용봉대향로에!’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과 선비촌 등이 위치한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바라보는 소백 연봉이 극락정토’를 비롯해 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시와 백제 무왕의 땅인 익산과 김제 등이 눈에 띈다. 부석사 안양루 전경 문화재청은 이번에 선정한 가족수학여행지 32선 등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재 사회서비스 프로그...
2012-07-30 17:15:11
‘공감과 상생의 장’ 2012 만해축전
2012년 만해축전이 ‘공감과 상생’을 주제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백담사 만해마을, 인제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가 함께 주최하는 제14회 만해축전은 제16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3월부터 9월까지 축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학술ㆍ문학심포지엄을 통해 총 7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 만해시인학교, 전국고교생백일장, 대표문인 시서화 소장전 등 문예행사와 만해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예술제, 대동축구대회, 인제군 게이트볼대회 등 지역축제의 성격을 강화한 대동제도 마련됐다. 만해축전은 전야제부터 눈길을 끈다. 8월 11일 오후 7시부터 만해마을 님의침묵광장에서 열리는 ‘공감과 상생의 시 한마당’은 가수 유열씨의 사회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주민화, 김남윤, 장민지씨 등의 장강춤으로 무대를 연다. 오현 스님의 대표적인 시 ‘아득한 성자’가 노래로 선보이며, 영화감독 임권택씨와 탤런트 강부자씨도 시낭송에 동참한다. 영화 ‘서편제’의 주인...
2012-07-26 15:07:34
우즈베키스탄서 초기 가람 확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2011년부터 우즈베키스탄학술원 예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카라테파유적을 발굴조사 한 결과 쿠샨시대(1~3세기)에 해당하는 석굴(예배당), 지상 건물지(승원), 스투파(탑)로 이루어진 초기 불교사원의 가람(사원 건물의 배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라테파유적은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가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 한국으로 이어지는 불교의 전파과정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초기 불교사원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유적은 우즈베키스탄 남동쪽 끝 아프카니스탄과의 경계지점인 테르메즈지방에 위치한다. 이 일대는 쿠샨시대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고대 도시유적과 초기 불교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유적복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발굴된 스투파는 평면형태가 원형이며, 가장자리를 따라 ...
2012-07-23 16:57:11
천년은행나무 생명스테이 호평
충북 영동 천태산자락 여여산방(如如山房)에서 실시하고 있는 ‘천년은행나무 생명스테이’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년은행나무 생명스테이는 온 가족이 함께 각박한 도시와 일상의 번잡한 생활을 훌훌 털어 내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다. 천년은행나무와 인사나누기를 시작으로 은행과 은행잎 그리고 은행나무를 소재로 한 만들기(부채, 손거울)체험, 판화 찍기체험, 문화강좌, 은행 비빔밥 시식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트는 아침 영국사 망탑봉 삼층석탑에서 환한 햇살 속에 천년은행나무가 주는 생명의 숨결을 나누며 몸과 마음을 돌보고 삶을 치유하는 명상시간도 깊은 감동을 준다. 천년은행나무 생명스테이는 △7월 14일~15일 △8월 11일~12일 △9월 15일~16일 △10월 13일~14일 △11월 10일~11일 등 5달간 계속해서 열린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이메일( 1000eunsamo@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인원이 많을 경우에...
2012-07-11 16:44:43